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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2023년 매출 1조원 가능성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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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World Class 300에 선정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김인호·이하 네오)이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이 진행하는 ‘2014년 월드클래스 300(WC 300) 프로젝트’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네오를 포함해 총 56개 중소·중견기업이 선정됐다. WC300 프로젝트는 오는 2017년까지 세계적인 전문기업 300개를 육성하고자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청은 지난 3년간 100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네오를 포함한 56개사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

 

중기청에 따르면 네오를 포함해 올해 선정된 56개 중소기업은 글로벌 지향성, 지속적 혁신성 등을 갖춰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네오 관계자는 “지난 3월 WC300 프로젝트에 도전하기로 결정한 후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관련 준비에 힘썼다”며 “서류접수까지 약 2주의 시간이 남아 있는 상태였고, 대다수 회사들이 두 세 차례 도전해서 겨우 선정되는 등 최고 난이도의 정부과제라는 점에 약간 의기소침한 면도 없지 않았지만, 회사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그린다는 차원에서 도전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WC300 프로젝트에는 허영구, 김인호 대표를 비롯한 경영지원실, 생산, 연구, 마케팅, 해외파트 부서장 등 네오의 모든 임원과 직원들이 합심해 ‘성장전략서’를 완성했다. 네오 측은 “결국 이 전략서는 중기청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하게 됐다”며 “서류 통과 이후 선정 가능성에 대한 강한 자심감과 도전의식을 갖고 대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이번 WC300 프로젝트 선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네오 측은 WC3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가장 큰 의미로 네오가 오는 2023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을 꼽았다.

 

지속적으로 새로움을 추구하고 치과계에 혁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네오가 WC300 프로젝트에 선정됨에 따라 또 한 번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WC3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은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20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연구개발, 해외진출, 인력, 금융, 경영 등 26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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