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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대만, 돌출입 교정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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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학회, 지난 1일 첫 국제학술대회 개최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여환호·이하 양악수술학회)가 첫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양악수술학회는 지난 1일 제1차 서울성모병원 강당에서 국제학술대회 및 제6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일본악변형증학회 회장인 Junichiro Iida 교수(동경의과치과대학)와 대만교정학회 회장인 Johnny JL Liaw 박사, 턱교정수술의 저명연자 Tadaharu Kobayashi 교수(니카타치대)가 연자로 나서 동양인 환자의 관점에 집중된 돌출입 수술에 대해 소개했다. 우리나라도 교정과를 찾는 젊은 여성 환자의 가장 많은 요구가 돌출입 교정이라고 할 정도로 관심이 높은 분야로, 아시아권 유명 연자들의 생생한 임상자료는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했다.

 

양악수술학회 여환호 회장은 “2009년 6월 창립 이후 학회 활동을 지속해오면서 국제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돼 왔다”면서 “특히 일본악변형증학회의 경우 양악수술학회와 마찬가지로 구강외과, 교정과가 주축이 돼 운영되는 학회로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의 경우 턱교정수술이 보험 적용되는 만큼 예견되는 다양한 문제를 공유하며 발전방향을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강연을 이어간 양악수술학회 권용대 컨센서스위원장의 강연에 대한 의미도 남달랐다. 양악수술학회는 컨센서스위원회를 가동하며 턱교정수술에 대한 학회 차원의 컨센서스를 이뤄가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양악수술에 대한 논란과 불안감이 공존하는 가운데 안전하고 성공적인 수술에 대한 협의문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환호 회장은 “회원과 함께 회원에 권고하는 컨센서스를 만들고 표준화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대국민 인식개선에도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턱교정수술의 주축인 구강외과와 교정과의사들로 구성된 양악수술학회는 매번 뜨거운 열기를 자랑하는 학술대회와 학문적 성과를 이뤄오고 있으며, 치협 인준학회로 거듭나는 노력도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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