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9 (목)

  • 흐림동두천 10.3℃
  • 흐림강릉 11.2℃
  • 서울 11.4℃
  • 대전 12.2℃
  • 흐림대구 14.3℃
  • 울산 13.2℃
  • 광주 16.0℃
  • 부산 15.1℃
  • 흐림고창 15.1℃
  • 구름많음제주 20.0℃
  • 흐림강화 11.0℃
  • 흐림보은 13.0℃
  • 흐림금산 13.3℃
  • 흐림강진군 15.6℃
  • 흐림경주시 13.0℃
  • 흐림거제 1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편집인칼럼

[사 설] 치아의 날 대국민 홍보를 바라보며

URL복사

지난 9일 치아의 날을 즈음해 치과계는 치협과 유관단체의 마로니에 공원 대국민 홍보를 필두로 전국 시도지부에서 각종 기념행사 및 대국민 구강건강 증진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서울지부 역시 다문화 가정 및 새터민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무료 진료 및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평소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데 힘을 모았다. 경기지부는 건치 연예인을 선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연간 구강보건사업 계획을 세운 우수 초등학교에 기금을 전달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여 눈길을 끌었다.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이러한 행사들은 각 언론 매체에 뉴스로 다뤄졌다. 그럼에도 아쉬운 점은 소위 주요 언론인 공중파와 유력 일간지 등에서는 지극히 간단한 단신 뉴스 정도로 취급했다는 사실이다. 대부분 인터넷 신문사나 중소 매체를 통하여 소식이 전해져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대국민 홍보 역량 강화로 치과의사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것은 협회장 선거나 지부장 선거에 등장하는 단골메뉴다. 치협이나 지부의 홍보이사들은 평소 방송 및 언론사 관계자들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하지만 풍성한 결실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시스템적으로 부족한 부문이 많아 보인다. 실제 메이저 방송사에 홍보성 방송을 내보기 위해 부담해야 할 비용을 예산으로 메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치과계 현실이다.

 

의사들의 일상이나 병원생활을 보여주는 메디컬드라마는 늘 인기가 있다.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의학 지식을 안방에 전달한다. 가운을 입고 응급실에서 밤잠을 설치며 진료하는 의사들의 모습은 국민의 가슴을 울리고 의료인에 대한 이미지를 친숙하게 만든다. 다소 엉뚱하지만, 인기있는 덴탈 드라마는 왜 등장하지 못할까? 우리 치과계에도 국민에게 감동을 줄 소스는 얼마든지 있다. 머지않아 안방에서 치과의사들의 삶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를 볼 수 있기를 고대해본다.

 

치과 관련 업체의 광고도 대국민 홍보의 일환이 될 수 있다. 작년에 메디안에서는 송중기와 김슬기를 주인공으로 한 ‘메디안 치석소녀’라는 광고영상을 제작하였다. 송중기가 만난 김슬기는 늑대소년을 연상케 하는 자연 상태이다. 입안에 누런 치석을 잔뜩 지닌 치석소녀는 어린이들조차 피해 다닌다. 경찰까지 동원하여 치석소녀의 제거를 위해 출동한다. 결국, 송중기가 메디안 치약으로 이 닦는 법을 알려주어 함께 이를 닦으며 행복해지는 결말을 보여준다. 기발한 방법으로 치석제거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보여주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최근 ‘아~해봐~’라는 광고영상을 제작하였다. 지금까지는 임플란트가 필요한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를 타깃으로 단순한 임플란트 광고를 하여 일부 치과의사들의 원성을 사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번 광고에서는 어릴 적 부모님께서 실에 묶어 유치를 뽑아주시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 광고를 만들어 많은 사람의 공감을 이끌어내었다. 업계의 광고 제작에 있어 앞으로 가야 할 길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는 치협이 억지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치과의사 한 사람 한 사람이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올바른 삶을 살아갈 때 그것이 바로 치과의사의 이미지가 되는 것이다. 나의 삶이 광고가 되어 사회에서 존경받는 치과의사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합의와 증시 반등

4월 8일 오전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했다. 앞으로 2주간 상호 간 적대 행위 중단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해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중동지역 긴장 완화 기대가 반영되며 주식시장은 빠르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이어졌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가격에 반영된 것이다. 실제로 미국과 국내 주요 지수는 상당한 반등을 보이며 낙폭을 회복했고, 자산시장 전반에서도 반등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이번 반등이 조정을 마무리하고 상승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격은 빠르게 올라왔지만, 구조적으로는 여전히 고점 분배 이후 주요 저항 구간 아래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아직은 추세 전환이라기보다 외부 변수에 의해 촉발된 단기 반등으로 해석하는 것이 보다 자연스럽다. 즉, 시장이 근본적으로 강해졌다기보다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눌려 있던 가격이 되돌려진 흐름에 가깝다. 과거에도 지정학적 이벤트 이후 유사한 흐름은 반복돼 왔다.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이후 완화 기대가 형성되면 반등이 나타나는 패턴이다. 그러나 이러한 반등이 항상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 것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