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을 앞둔 예비 며느리가 원하는 결혼 조건이 시사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여러 가지 생각할 사회문제를 던져주었다. 지금 우리 시대상을 핵심적으로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사연인즉, 잘사는 집안의 예비 며느리는 예비 시부모 측이 노후 준비가 완벽하게 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예비 신랑에게 결혼 후에 노후지원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확답을 시부모에게 직접 듣고 싶다고 요구했다. 예비 신랑은 부모에게 결혼 지원이 어려우면 이거라도 도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말을 들은 아버지는 아들과 싸움을 하였고 시어머니는 속상하고 자괴감이 들어서 내용을 공개하게 되었다. 이 사연은 하나의 에피소드라고 보기보다는 지금 우리사회가 지닌 모습을 포장하지 않고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옳고 그름을 논하기보다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리사회는 2000년대에 진입하면서 시부모가 손주를 돌보아 주지 않을 것을 선언하면서 그나마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던 대가족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되었다. 풍부한 경제적인 지원이나 손주돌봄 등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면, 며느리 입장에서 시부모는 평생 혹이다. 아직 선진국 정도의 노인복지가 안 된 우리나라는 노후를 전적으로 개인자산에 의존해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치과계 종사자 성장을 위한 통합 플랫폼 OF가 TEAM CTS 골드코스 ‘임플란트 베이직 세미나’를 통해 임플란트의 기본기를 다지는데 집중했다. TEAM CTS 골드코스 ‘임플란트 베이직 세미나’의 3~4회차 강연이 지난 2월 8일과 9일 양일간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진행됐다. 3회차 수술파트 강연에서는 임플란트 2차 수술을 위한 절개 및 봉합, 연조직 처치, GBR(골 유도 재생술) 등을 다뤘으며, 4회차 보철파트 강연에서는 임플란트 보철 컴포넌트의 종류, 임플란트 인상, 지대주의 선택 및 보철물의 형태, 고정성 보철의 이해와 적용, 보철물 제작 및 세팅 등의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강연과 동시에 진행된 핸즈온 실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고, 실습시간 동안 1:1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TEAM CTS 골드코스는 올해로 6년차를 맞이하는 OF의 대표적인 세미나로, 구강외과, 치주과, 보철과, 교정과 등 각자의 전문 분야에 정통한 유명 연자들이 6회에 걸쳐 강연과 핸즈온 실습을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도훈 원장(서울N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제주도치과의사회(이하 제주지부)가 주최하고 디오(대표 김종원)가 후원한 ‘D.I.R.E.C.T Seminar 2025 in JEJU’가 지난 2월 15일 제주지부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현재 치과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시멘트리스 보철과 무치악 환자에 대한 All on X 솔루션에 대한 실질적인 임상 활용법을 공유했다. 특히 사전 마감 인원을 초과하는 높은 관심 속에 60명 이상의 치과의사가 참석하며 현장은 열기로 가득 찼다. 세미나는 디오의 시멘트리스 보철 시스템인 ‘DIO UV+ Abutment’와 디지털 무치악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치과에서의 실제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손현락 원장(뉴튼치과병원)이 맡았다. ‘DIO UV+ Abutment’의 최다 임상 경험을 보유한 손 원장은 다양한 임상 사례와 치료과정 전반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No Link, No Collet, No Flat bur’ 구조의 혁신성을 강조했다. 특히 추가적인 컴포넌트 없이 스크루만으로 안정적인 보철 체결이 가능한 ‘UV+ Abutment’의 실질적인 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옥수민 교수 연구팀이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 감염이 TRPV1 이온 채널을 통해 구강 작열감 증상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치의학 분야 세계 상위(Q1) 저널인 ‘Journal of Dental Sciences’에 게재됐다. 구강 작열감 증상의 원인을 밝히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연구팀은 임상 환자 데이터, 마우스 모델, 그리고 제브라피쉬 모델을 이용해 칸디다 알비칸스 감염과 TRPV1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감염된 환자들은 TRPV1 발현 증가로 인해 신경 염증과 통증이 심화됐으며, 항진균제(나이스타틴) 치료 후 증상이 개선됨을 확인했다. 또한 감염된 마우스와 제브라피쉬에서도 TRPV1 발현 증가 및 신경 손상이 관찰됐다. 옥수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칸디다 알비칸스 감염이 TRPV1을 활성화해 구강 작열감 증상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며 “TRPV1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감염성 구강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하스와 이마고웍스가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위탁 운영 중인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지난 2월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 대상 치과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하스 김용수 대표는 “하스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보철수복소재와 이마고웍스의 인공지능 보철 디자인 서비스를 장애인치과보철치료에 잘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 구강진료의 질적 향상과 디지털 치의학 기술의 접목을 통해 장애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산대치과병원 김현철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신마취를 통한 수복보철치료 시 추가 내원 없이도 당일 진료가 가능한 길이 열려, 장애인 구강진료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스는 지난해 7월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도 디지털 장애인구강진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주요 국립대치과병원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원광대학교치과병원(원장 강경화·이하 원광대치과병원)이 지난 2월 14일, 전북농협과 농촌지역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한 ‘농촌 왕진버스’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취약지인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관리 및 예방교육 등을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 주민들의 의료진료 선택 폭을 넓히고, 건강복지 증진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원광대치과병원 강경화 원장은 “호남 및 전북의 대표적인 치과병원으로서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에 기여하고 있고, 치과 분야의 모든 전문 임상과를 갖추는 등 뛰어난 의료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촌 구석구석을 방문해 고령 취약계층 농업인 활력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북농협 이정환 본부장은 “투철한 봉사정신과 우수한 실력을 보유한 원광대치과병원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농촌 어르신들의 구강진료 및 예방교육으로 의료비 지출 감소, 치아관리를 통한 식생활 개선 등 건강한 농촌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충주시가 만 20세 이상부터 65세 미만까지의 의료급여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 도모와 경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틀니,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에서 의료급여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지원 중인 틀니, 임플란트 지원사업은 만 65세 이상 수급자가 대상으로, 현재 사각지대에 놓인 청장년층은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충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자체적으로 만 20세 이상부터 65세 미만까지의 의료급여 수급자들에게 틀니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장년층들의 임플란트 지원 수요 또한 증가해 지난 2022년부터는 지원사업을 임플란트까지 확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매년 연말에서 연초 사이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에 따른 지원자를 선정하고 있다. 충주시는 이를 위해 올해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신청자 중 60여 명의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1인당 틀니와 임플란트 종류 상관없이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충주시 이은옥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틀니, 임플란트 비용이 부담됐던 청장년층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해 취약계층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된 AEEDC 2025에서 혁신적인 치과 제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덴탈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AEEDC 2025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국제치의학컨퍼런스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다. 29회를 맞이한 이번 AEEDC 2025은 전 세계 155개국에서 3,900개 이상의 전시자와 5,3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해 최첨단 치과치료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약 88%의 국제 참여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덴티움은 지난 2월 3일 치과 의료진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 컨센서스 미팅’을 개최, ‘디지털 미니멀리즘’ 콘셉트를 소개하며 치과 진료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단순하고 직관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미니멀리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현장에서는 디지털 워크플로우에 대한 문의가 활발히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어 2월 4~6일 AEEDC 2025 전시 부스에서 덴티움은 △bright CT △bright Chair 2 등 주요 제품군을 소개하며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홍승현·이하 서대문구회)가 지난 2월 14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소연회장에서 제5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회무 및 결산, 감사보고 등이 진행됐고, 일반안건도 심의·의결됐다. 서대문구회 홍승현 회장은 “지난 2024년 한해 구회를 이끌면서 회원 모두가 참여하고 싶은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구회 발전을 위해 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치과계 현안에도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많은 참여와 지지를 보내준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특히 항상 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많은 원로 선배들에게 깊은 감사 드리고 서대문구회를 이끌어간 모든 집행부 임원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선배들이 갈고 닦은 우리 구회의 전통을 잘 이어가고, 특히 신규 개원의들의 구회 가입을 적극적으로 독려, 신입회원들의 참여를 이끌겠다”고 지난 1년간의 소회와 각오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신동열 부회장과 이정원 정보통신이사 그리고 인접 구회인 은평구치과의사회 권태훈
최근 미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고 신고가를 경신하며 많은 투자자들이 본격적인 상승장이 시작될지 궁금해 하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2025년 2월 자산배분 전략을 중심으로 금리 사이클, 대중 심리지표, 그리고 프랙탈 분석을 활용해 현재 미국주식 시황을 살펴보겠다. 연준의 기준금리와 자산배분 전략 연준의 기준금리는 현재 첫 금리인하 B에서 경제위기 C로 가는 과정에 놓여 있다. 2024년 12월 FOMC 이후 B ~ C 구간의 초반이 끝났고, 2025년 1월부터 트럼프 취임식을 계기로 B ~ C 구간 중반부로 접어들었다. 패시브 투자자의 자산배분 전략에서는 이 구간에서 위험자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것이 추천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보면 연준의 기준금리가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을 유리하게 만드는지 알 수 있다. 각 기준금리 국면에 앞으로 유리할 자산의 비중을 확대하고 현재 유리하지만 앞으로 불리할 자산의 비중을 축소하면서 리밸런싱하면 자산별로 저가매수와 고가매도를 실행할 수 있다. 위험자산의 상승장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지만, 단순히 가격 상승을 이유로 포트폴리오에 장기간 보유하는 것은 증시 하락 리스크에 취약할 수 있다. 대중 심리는 투자 결정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전자도서관이 회원들의 독서 열기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한 도서 열람 서비스를 넘어, 치과의사들이 필요로 하는 지식과 정보를 한곳에서 접할 수 있는 ‘치과의사의 서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바쁜 진료 일정과 병원 운영으로 독서를 위한 시간을 내기 어려운 회원들에게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도서관은 효과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임상뿐만 아니라 경영, 최신 경제·트렌드 등 폭넓은 주제의 도서와 베스트셀러까지 제공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전자도서관 이용 회원들은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책을 볼 수 있어 유익하다”,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접할 수 있어 개인 성장에 도움이 된다”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보유 도서 역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리더십·경영 △경제·트렌드 △인공지능·미래 △문학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추가됐다. 서울지부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해간다는 계획이다. 전자도서관은 서울지부 회원이라면 누구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대학여동문회(회장 나경선·이하 조선치대여동문회)가 오는 3월 22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 루비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조선치대여동문회 운영 보고와 주요 안건 논의가 진행되며, 강연과 문화행사도 함께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총회 이후에는 ‘천천히 달리기’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연자로 나서는 이슬기 트레이너(슬기런바디 대표)는 스포츠의학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00년 체력을 위한 달리기 처방전’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오랜 기간 필라테스 강사로도 활동해 온 그는 이번 강연에서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러닝 습관과 체력 관리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선치대 김호섭(18기) 동문의 성악 공연과 박광범(14기) 동문의 사진전도 진행된다. 성악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깊이를 선보일 예정이며, 사진전에서는 박광범 동문이 직접 촬영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조선치대여동문회 관계자는 “동문회의 중요한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자리인 만큼,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적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원장 김성민)이 오는 3월 9일, 관악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10년의 혁신, 100년의 미소’를 슬로건으로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 모두가 연자로 참여해 각 분야의 최신 지견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오는 3월 7일 정오까지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학술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악서울치과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김성민 원장은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10년간 걸어온 길에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학술대회는 지난 10년간의 진료 경험과 최신 치의학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의 장으로,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3월 9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 개원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공공 구강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지역거점 치과병원으로 관악구와 인근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치과 진료를 제공하는 한편 취약계층 진료봉사 등 사회적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채규삼·이하 열치) 제26차 정기총회가 지난 2월 15일 개최됐다. 채규삼 회장은 “지난 한해 새 진료지인 은평의마을에서 열심히 봉사한 일과 이수백 고문의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 회원 4명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일 등이 의미있었다”면서 “지난해 서울시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료보조금을 받게 된 만큼 남은 임기동안 열린치과봉사회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총회에서는 감사보고서로 열치의 사업을 점검했다. 장희수 감사는 △서울시 공익활동 지원사업 선정으로 1,800만원 후원받음 △다시서기센터와 강감찬진료소에서 621명의 봉사자가 678명의 환자에게 치료와 무료보철사업 시행 △은평의마을에서 338명의 봉사자가 630명을 치료하고 무료보철사업 시행 △필리핀 판디지역 봉사에서 14명의 봉사자가 309명 진료 △삼육보건대 치위생과 학생 6명에게 장학금 각 150만원씩 지급한 점 등을 주요 성과로 짚었다. 총회에서는 또 진료소별 진료일정 및 행사계획을 확인하고, 매월 진행되는 이사회 가운데 2회는 확대운영위원회를 갖기로 했다. 또한 새로운 진료소 확충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향정신성 의약품을 취급하는 의료기관이 폐업할 경우 허가관청에 별도의 폐업신고를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의료기관 폐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향정신성 의약품 불법유통을 막기 위함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이 같은 내용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의료기관 개설자인 마약류취급자 등이 폐업신고를 하는 경우 반드시 허가관청에 별도의 폐업신고를 하도록 하고, 폐업신고 시 마약류 보유현황과 처분계획을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마약류취급자가 자격을 상실하는 경우 남겨진 향정신성 의약품을 다른 마약류취급자에게 양도하도록 했다. 단, 양수할 마약류취급자가 없는 경우 신속히 폐기해야 한다. 현행법은 마약류취급자 또는 마약류취급승인자에 대해서만 마약류 취급 보고의무를 부과할 뿐 폐업 등으로 마약류취급자의 자격을 상실한 자에 대한 보고의무는 규정돼 있지 않다. 또한 마약류를 다른 마약류취급자에게 양도하는 것만 가능하고 양수자가 없는 경우 이를 어떻게 처분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는 상황이다. 최 의원은 “의료기관 등이 폐업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