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이상휘) 제8대 집행부가 지난 10일 초도이사회를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상휘 신임회장을 필두로 총무, 학술, 편집, 공보부 등 10개 부서 주요 임원진을 확정하고, 부서별 중점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원진은 이전 집행부에서 활동해온 이사들과 정회원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양악수술학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회원이 중심인 학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데 뜻을 모으고, 회원 관리 강화, 해외학회와의 실질적 교류 등 외연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학회의 계속적인 발전을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을 이어감과 동시에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 관리에 중점을 둔다. 회원들에 다가가는 학회가 되기 위해 분기별로 소식지를 발행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특히 신기술위원회를 신설, 학술위원회와 협력해 최신 연구동향과 기술 혁신을 공유해 나가며 학회 고유의 역할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악수술학회 이상휘 신임회장(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은 “엄격한 회원 자격 규정을 유지하면서도 134명의 구강악안면외과 및 치과교정과 전문의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준회원도 251명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아시아턱관절학회가 다음달 24일 스물두 번째 연수회를 진행한다. 강연회와 토론회로 턱관절장애 치료 노하우와 증례를 살펴보고, 일본턱관절학회 참가, 동경의과치과대학 강의 및 병원 참관, 정훈턱관절클리닉 임상참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강연회는 턱관절장애 치료를 시작하는 비기너에 초점을 맞췄다. 학회를 이끌어온 정훈 박사(정훈치과)가 ‘초심자가 턱관절장애를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노하우’를 주제로, 턱관절장애 치료방법 선택과 물리치료, 턱관절 교정장치, 턱관절강내 약문주입법 등을 소개하며 곧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어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나서 ‘초심자를 위한 턱관절장애 환자 진료 전후 준비사항과 주의사항’을 다룬다. 정훈 박사를 필두로 이종호 교수, 류재준 교수, 변수환 교수 등 11명의 핵심 연자들이 참여하는 대토론회도 준비된다. ‘치료하기 힘든 턱관절장애 증례 고민토론회’로 명명됐으며, 치료가 잘 안 되는 턱관절장애, 또는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고민되는 증례를 토론을 통해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참가자들이 연수회 전에 고민되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지난 17일 ‘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해 힘쓴 개인과 단체에 대한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변영남 원장(성신치과)도 수상자로 자리를 함께했다. 변영남 원장은 성가복지병원에서 1991년부터 2020년까지 30년간, 성동외국인진료센터에서도 현재까지 몽골, 필리핀, 베트남, 중국, 조선족, 태국 등 충분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 대상 무료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뜻깊은 수상을 한 변영남 원장은 “우리 주위에는 외로움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외국인들이 많다. 이들을 꾸준히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관심과 애정을 갖고 세계가 하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1969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변영남 원장은 1974년 동대문구에 성신치과를 개원했으며 최근 50년 개원의 생활을 은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한치과의사학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협회사편찬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치과계 발전에 기여해온 변영남 원장은 꾸준한 봉사활동으로도 사회의 귀감이 돼 왔으며, 이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제14회 서울의료봉사재단 자선골프대회’가 지난달 30일 한림광릉C.C.에서 개최됐다. 국내외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구순구개열 수술과 치과진료봉사 및 사회봉사를 이어온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은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봉사와 후원의 뜻을 모았다. 자선골프대회에는 서대한치과의사협회, 서울시치과의사회, 경기도치과의사회, 한베경제문화협회, 한국시니어골프협회, 서울치대동문회, 경희치대동문회 등 치과계 단체를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후원의 뜻을 전했다. 20팀 80명이 참가한 골프대회는 권영석 프로, 김도훈 프로 등 KPGA 프로와 골프예능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고다영 KLPGA 프로 등이 참가해 후원자들과 즐거운 필드레슨을 진행했으며, 특별히 설치된 포토존 또한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은 “그간 이어온 활동을 공유하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오는 7월에는 몽골, 8월에는 베트남에서 여름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연중 실시하는 국내 찾아가는 이동진료봉사를 소개하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매년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서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저지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코로나19 위기단계가 다음 달부터 ‘심각’에서 ‘경계’로 낮아질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진료는 종료된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당정 협의 등을 거쳐 5월 중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6월 1일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재진 환자를 중심으로, 1차 의료기관에 한정해 진행하는 방향으로 의료계와 협의를 이끌고 있지만, ‘약 배송’ 문제를 두고 약계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14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저지를 위한 전국시도지부장 및 분회장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강력 반대의지를 천명했다. 약사회는 비대면진료를 시행하기에 앞서 △표준화·개방화된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 △의약품 공급불안정 해소를 위한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및 사후통보 간소화 △환자 중심 약국 선택권 보장 △플랫폼 개입 없는 약사 주도의 합법적인 약 전달 △비대면 플랫폼 업체 불법행위에 대한 관리·감독 기구 설치 등을 요구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원인명·이하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10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호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강화가 강조됐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최근 치과계는 보험 틀니나 임플란트 관련 본인부담금 면제나 할인, 기업형 사무장치과 문제 등이 불거지고 있다”면서 “건강보험도 의료현장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야 전체 국민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갈 수 있고 건보공단도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지부와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 원인명 본부장은 “건보공단은 조사하고 환수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고 강조하면서 “예방적 차원에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이해를 높여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자 한다”면서 “서울지부와도 다양하고 깊이있게 교류하고 소통하고자 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단체는 치과 개원가 현안, 건보공단의 중점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지난 15일 대표발의한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전공의협의회 등이 적극 환영의 뜻을 표했다. 개정안은 전공의 근무시간을 현행 주 80시간에서 68시간으로, 연속근무 시간을 현행 36시간에서 24시간(응급 시 36시간)으로 단축하는 것이 골자다. 최혜영 의원은 “현행법은 전공의에게 1주일에 80시간을 초과해 수련하게 해서는 안되고 연속해서 36시간을 초과해 수련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현행 수련시간은 전공의에게 과로 등 건강상의 문제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어 수련시간의 상한이 낮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수련병원 등의 장은 전공의에게 4주의 기간을 평균하여 1주일에 80시간을 초과하여 수련하게 하여서는 아니된다. 다만, 교육적 목적을 위하여 1주일에 8시간 연장이 가능하다’는 현행 규정에서 단서조항을 없애고 1주일 평균 최대 68시간으로 변경했다. 또한 ‘전공의에게 연속하여 36시간을 초과하여 수련하게 하여서는 아니된다. 다만, 응급상황이 발생한 경우에는 연속하여 40시간까지 수련하도록 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안윤표·이하 수원분회)는 지난달 27일, 수원에 소재한 사립특수학교인 ‘자혜학교’를 찾아 유치원, 초·중·고·전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수원분회는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의미에서 매년 자혜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이날 검진에는 수원분회 민봉기·이미연 부회장, 김황현·홍순찬 치무이사, 임준우 홍보이사가 참여해 100여명 학생들의 구강검진에 나섰다. 학생 및 학부모가 작성한 문진표를 기초로 치아상태를 점검하고 이상 소견이 발견된 학생에게는 적절한 치료와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자혜학교 이미화 보건교사는 “장애가 있는 학생들에게 건강은 생명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요하다”면서 “구강검진을 거부하는 학생도 끝까지 기다려주고 격려하며 검진을 이어간 치과의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수원분회 안윤표 회장은 “치과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의 구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강교육, 칫솔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이 KBS강태원복지재단(이사장 이규환)의 2023년 사회복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11일 협약을 진행한 스마일재단은 저소득 청·장년층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통한 자립 지원을 돕는 ‘스마일 미소플란트’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치과 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청·장년층 장애인을 믿을 수 있는 치과에 매칭해주고 치과 진료를 지원한다는 것. 더불어 장애 유형 및 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구강관리 교육자료와 구강관리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저소득 청·장년층 장애인의 지속적인 구강관리 능력 증진을 돕게 된다. 스마일재단 김경선 이사장은 “저소득 청·장년층 장애인을 위한 구강증진사업에 든든한 후원을 해준 KBS강태원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전국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재단은 현재 대상자 및 참여 치과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4년 수가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1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의약단체장들과 상견례를 갖고, 내년도 수가협상의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병원협회 윤동섭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대한조산협회 이순옥 회장, 그리고 대한의사협회는 이필수 회장을 대신해 김봉천 대외협력부회장이 참석했다. 건보공단 측에서는 현재룡 이사장 직무대리, 이상일 급여상임이사, 김남훈 급여혁신선임실장, 박종현 빅데이터운영실장이 참석해 이번 수가협상의 중심축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건보공단은 그간 제기된 제도개선 요구를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현재룡 기획상임이사는 “수가조정모형을 다양화해 보건의료현황과 경제 상황이 반영되고 객관적으로 수가밴드가 설정될 수 있도록 현행 SGR 모형과 함께 GDP모형 등 4가지 개선모형으로 산출한 결과값을 수가밴드를 결정하는 재정소위원회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밤샘협상을 탈피할 수 있도록 협상 마지막 날 재정소위원회 개최시간을 앞당길 것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어규식) 2023년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6월 17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강당 1002호에서 개최된다. ‘DC/TMD 업그레이드와 TMD 치료의 탑 시크릿’을 대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저명 연자들을 초청, TMD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학술 프로그램은 해외 고수, 재야의 고수, 신 고수 등 만나고 싶은 연자들의 강연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세션은 ‘세계 석학의 노하우를 듣는다’를 주제로 Peter Svensson 교수(스웨덴 Aarhus대학교)의 강연을 준비한다. ‘DC/ TMD-the final instrument or need for further developments?’를 연제로 온라인으로 만날 예정이며, 어규식 회장이 좌장으로 나선다. 두 번째 세션은 ‘TMD 비기너를 위한 치료 Tip! TMD 치료 어려운 점 해결해드립니다!’를 주제로 잡았다. 턱관절을 전문으로 하는 개원의들을 연자로, TMD를 처음 시작하는 치과의사들의 어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한다.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의 ‘턱관절 물리치료의 일급비밀’, 김욱 원장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석션보조업무 해방을 선언한 ‘석션프리’로 개원가의 호응을 이끌어온 덴탈럽이 론칭 3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SIDEX 전시회(부스번호 D-932,933)에 참여하는 덴탈럽은 석션프리와 D.MATE, trans4tip 등 전 품목을 최대 20%까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덴탈럽의 대표 제품인 스탠드형 석션프리는 특별한 가격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정 수량 행사로 기획했다. 기존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조건으로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멀티기능 일회용 석션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제품 ‘trans4tip’ 샘플 증정 이벤트도 이어진다. 올해로 네 번째 SIDEX에 참여하는 덴탈럽은 “석션 장비로 치과계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석션프리를 선보였고, 사용하는 원장님들의 자발적인 세미나와 주변 소개를 통해 저변을 넓혀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석션프리가 처음 등장했을 때 의구심을 갖고 바라보던 치과의사들도 있었지만, 사용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반응과 평가를 반영해 매뉴얼을 만들어왔다”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안윤표·이하 수원분회)는 지난달 15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에서 임원수련회를 개최했다. 수원분회의 회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임원 간 단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해외에서 진행됐다. 20여명이 참석한 임원수련회 첫날에는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5월 가정의 달 기념 조선미 교수(아주대 정신건강의학과)의 자녀교육법에 대한 특강을 기획하고, 경기지부 가족체전 참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효율적인 반모임 운영 방안, 총회 책자 제작 간소화, 한가족치과진료소 공간 활용방안의 건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임원진은 단체 제작한 티셔츠와 모자 등을 착용하고 관광을 즐기는 등 힐링을 통해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분회 안윤표 회장은 “임원간 친목을 다짐과 동시에 회를 위한 방향성을 고민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그동안 진료와 회무로 지쳤던 임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다음달 12일까지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를 진행한다. 보건진료소 설치에 필요한 인구 하한기준을 폐지하고, 인구 500명 미만인 의료 취약지역에 보건진료소 설치를 위한 승인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기존 규정에 따르면 보건진료소 설치에 필요한 인구 기준은 인구 500명 이상, 도서지역은 300명 이상이었다. 또한 인구 500명 미만(도서지역 300명 미만)인 지역에 보건진료소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장관 승인을 받도록 돼 있었다. 불필요한 중앙정부의 권한을 줄이고 지자체의 자율적인 결정으로 가능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번 개정을 통해 지역의 실정에 맞는 보건진료소 설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보건진료소란 의사가 없고 계속 의사를 배치하기 어려운 의료 취약지역에서 간호사나 조산사 면허가 있는 보건의료 전담공무원이 경미한 의료행위를 하는 시설을 뜻한다. 보건소의 분원격인 보건지소도 두기 어려운 지역에 설치된다. 다만, 기준을 바꾼다 해도 보건진료소 확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지역 보건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성범죄 사실을 숨기고 근무한 의료인을 해임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최근 광주지법은 A씨가 전남대병원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무효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지난 2021년 9월 성범죄(성적 목적 다중 이용장소 침입과 카메라 등 이용촬영죄)로 벌금 700만원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5년간 취업제한 등의 약식명령을 확정받았다. 그러나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병원에 보고하지 않고 근무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관할 보건소가 성범죄로 취업제한 명령을 받은 자의 의료기관 취업 여부를 점검했고 그 과정에서 A씨의 범죄 이력이 병원 측에 전달됐다.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전남대병원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의 해임을 결정했으나, A씨는 의료기사인 자신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취업제한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성범죄로 벌금형을 받은 A씨는 장애인복지법과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상 의료기관에 취업제한 명령을 받는 대상이 된다”고 해석하고, “국립대병원은 복무규정(성 관련 비위 파면)과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