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 손원준 교수 및 치의학대학원 박주철 교수(하이센스바이오 대표)팀이 세계 최초로 손상된 치아의 상아질을 재생시켜 지각과민 증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지난 8월 치과분야 최고 학술지 JDR(Jour- nal of Dental Research)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손원준·박주철 교수팀은 ‘CPNE7 유전자·단백질’이 상아질 재생에 관여한다는 연구결과를 이용해 만든 약물을 치아에 도포하면 상아세관 내 액체를 통해 흡수되고 노출된 상아세관 내부에 상아질 재생을 유도해 지각과민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동물모델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특히, 인위적으로 신경전달을 차단하거나 치아와 상아세관 등 본래의 기능을 상실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아질을 재생시켜 본래의 기능은 모두 유지하면서 증상을 개선시키는 일종의 유전자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아질 재생기술은 유병률이 높은 시린이를 치료하는데 그치지 않고 충치와 치아수복 등 지각과민을 유발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 치과치료 패러다임에도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손원준·박주철 교수팀에 따르면 상업적으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다음달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Peri-implantitis Basic and Advanced Course를 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개최한다. Peri-implantitis 핸즈온 연수회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10월 6일 강의로 구성된 베이직 코스와 13일 실습 중심의 어드밴스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베이직 코스는 △Peri-implantitis란? △Peri-implantitis 초기 대응법 △Peri-implantitis 수술방법 △Peri-implantitis의 진행을 멈출 수 있는가? △Ailing 임플란트의 처치 방법 △Peri-im plantitis 처치의 long-term 결과 등에 대한 강의로 구성됐다. 어드밴스드 코스는 심화 강의와 함께 △특수 설계된 덴티폼을 이용한 Regeneration 수술법 △Apically positioned flap을 이용한 probing depth 줄이는 수술법 △Access surgery(open flap) 수술 방법 △Connective tissue graft를 이용한 전치부 치은 퇴축 수술방법 등을 실습한다. 이
전북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민호) 치주과학교실 윤정호 교수팀의 ‘치주인대줄기세포 치근 국소부 밀집화 및 분화 모델을 이용한 치주조직재생 기전 규명 및 최적화’ 연구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가 지원하는 2019년 이공분야 개인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윤정호 교수팀은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기존의 ‘치주조직재생유도’의 개념을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치주조직 재생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지식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치주조직재생 전구세포인 치주인대줄기세포의 치근부 밀집화 및 분화를 위한 방법으로 융복합 바이오테크놀로지를 활용하는 기능성 나노파이버 하이드로겔 전달체 도입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정호 교수팀은 이번 연구과정을 통해 치주결손부 및 치주염 국소환경의 치유 및 재생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발현인자와 관련 기전을 규명하고, 치주조직 재생 증진을 위한 치주인대 줄기세포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국소전달의 최적화된 방법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윤정호 교수팀의 연구는 미국 남가주대학교 생체의공학과의 연구 협조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주관 연구책임자인 윤정호 교수는 향후 3년여 동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치과계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광주 동구남구갑 국회의원인 무소속 장병완 의원이 ‘치의학 연구개발 및 산업화 촉진법’을 대표발의해 화제다. 지난달 30일 장병완 의원이 대표발의한 ‘치의학 연구개발 및 산업화 촉진법’은 치의학을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법률 근거를 마련하고, 정책적 지원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치의학 연구개발산업법은 치의학 연구개발의 기반을 조성, 그 개발 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해 치의학 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치의학연구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기본계획안 수립, 치의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조항도 포함했다. 무엇보다 이 법안에는 ‘치의학 산업 육성과 진흥에 필요한 연구, 조사 등을 위해 한국치의학연구원을 설립하고, 연구원 운영 등에 필요한 경비를 국가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고 규정해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장병완 의원은 “우리나라의 치과의료 기술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고, 국내에서도 4차 산업혁명 대비 국가 신성장 동력 핵심분야로 평가되고 있는데도 치의학 첨단기술 연구에 대한 R&D 투자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달 29일 교직원간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협력하고 칭찬하는 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존중 선서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울대치과병원은 상호존중 선서문을 낭독·배포하고, 매월 11일 직원 간 존댓말 사용하기 등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을 방지하고 조직문화 발전과 고객만족도의 향상을 다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성별, 나이, 직종과 관계없이 모두가 동등한 동료임을 잊지 않고 칭찬과 미소로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며 교직원 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서울대치과병원이 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구영 원장과 김민석 상임감사를 비롯한 집행부 전원이 참석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박영섭 前 치협부회장이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국민구강건강수호연대(이하 구강건강수호연대)’가 지난달 29일 의료법 제33조 8항, 1인1개소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구강건강수호연대는 지난달 30일 ‘의료인의 의료기관 중복개설과 운영을 금지하는 의료법 33조 8항의 헌재 합헌 결정을 환영한다’ 제하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구강건강수호연대는 “헌법재판소의 이번 결정은 소수 의료인에 의한 독과점을 방지해 의료시장의 양극화를 막고 의료공공성을 지키고자하는 입법 목적을 재확인한 것”이라며 “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 환수와 처벌강화를 위한 보완입법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하며, 의료인 역시 자발적인 노력과 교육으로 관련법의 정착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진료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3만 치과의사들에게는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이라며 “헌법재판소의 결정 뒤에서 숨어만 있던 복지부는 서둘러 보완입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와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관서·이하 서치신협)이 지난 26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서울시치과의사회-서울치과의사신협 상호협력 및 신규회원(조합원) 가입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향후 신규회원 입회 및 신규 조합원 가입을 위해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우선 서울지부는 서치신협에 가입하지 않은 회원들의 신규 조합원 유도를 위해 25개구치과의사회를 통한 홍보 및 행정적 지원에 나서게 된다. 서치신협 역시 서울지부의 신입회원 입회 추진을 위한 각종 사업은 물론 25개구치과의사회 행사 및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서울지부 회원의 조합원 신규 가입 시 차별화된 금융혜택 제공, 신협 소유 복지시설의 편리한 이용 알선, 합리적인 가격대의 치과기자재 공급 등으로 혜택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미가입 치과의사의 제도권 유입은 지부 총회는 물론 치협 총회에서도 매번 논의되지만 뾰족한 해결방안도 없었다”며 “회원 권익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과 달리 회원들의 복지분야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치과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및 임원들이 29일 헌법재판소의 의료법 제33조 8항에 대한 '합헌' 결정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아래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공식 입장 전문. 최학주기자news@sda.or.kr 1인1개소법, 의료정의 지킨 헌법재판소 판결을 환영합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오늘 의료인 1인 1개소법이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판단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의료인이 자신의 면허로 개설된 의료기관에서 모든 책임을 지고 직접 환자 진료에 전념하도록 제정된 1인 1개소법은 그동안 의료행위의 질적 저하를 예방하고 국민 건강권을 향상시키는데 커다란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 법은 곧 의료인이 사무장이나 다른 의료인을 통한 의료기관의 개설과 경영을 위한 면허대여를 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의료를 통한 무한 영리추구를 반대하는 국민들의 큰 호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복수의 의료기관을 개설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 의료인의 직업 자유와 재산권을 침해했다’ 거나 ‘병원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사무장이 있으면 병원 경영 이익이 향상 된다’ 는 등의 사유로 1인 1개소법을 지속적으로 반대하고 흔들어온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치과신문 광고대상의 8개 부문 수상작이 가려졌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치과신문 광고대상심사위원회(공동심사위원장 최대영·정연우)는 지난 13일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치과신문 광고대상은 신문광고가 갖는 정보제공 기능은 물론, 창의적이고 품격있는 광고 디자인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제정됐다. 당시 치과계 전문언론은 물론 의료계에서도 최초로 시도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치과신문 광고대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수상작들의 수준도 높아져 독자들과 광고주들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최종 심사에 참여한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치과신문 발행인)은 “치과신문 광고대상이 치과계 광고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광고가 독자들에게 전달돼 건전한 광고문화 조성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심사위원장인 최대영 부회장은 “치과 전문지에 게재되는 광고가 파격적인 변화보다 독자 눈높이에 맞춰 단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공동대표이자 세명대학교 광고홍보학부 교수인 정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이하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과 임직원 일동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지난 7월 새롭게 취임한 구영 원장 등 6대 집행부는 현충탑 분향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마치고,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12일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 후 첫 진료를 시작한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이번 광복절이 서울대치과병원에 주는 의미를 크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은 소외계층 배려와 같은 나눔의료를 충실히 수행해 국민 모두가 든든하게 생각하는 치과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복절 이튿날 진행한 현충원 참배에는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 김민석 상임감사, 서울대치과병원 부설장애인치과병원 금기연 원장,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서병무 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치과의료정책연)이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1인1개소법의 헌법적 당위성’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정책포럼은 치과의료정책연 민경호 원장을 좌장으로, 먼저 헌법전문변호사인 오승철 변호사(前성신여대 교수)가 ‘1인1개소법의 헌법적 당위성’을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다. 패널토론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준래 변호사, 치과의사 출신인 법무법인 오킴스 김용범 변호사, 치협 이재용 정책이사,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준현 공동대표가 참여한다. 패널토론까지 마무리되면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준비된다. 치과의료정책연 민경호 원장은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1인1개소법의 헌법적 당위성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민단체를 포함한 여러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2016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에서 1인1개소법 공개변론이 개최된 지 벌써 3년 5개월이 경과됐다”며 “최근 치과의료정책연에서 실시한 1인1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이하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원장 금기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정식 개소식에 앞선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과 장애인치과병원 금기연 원장,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장주혜 교수 등은 12일 오전 9시 외래진료를 위해 방문한 첫 번째 환자인 김정민 씨(43세, 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진료개시를 알렸다. 이날 방문한 김정민 씨와 보호자 이근옥 씨는 “장애인이 전문적인 치과치료를 받을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이곳 의료진은 매번 친절하게 대해줘 너무 감사했다”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앞으로 많은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소망을 피력했다. 전신마취 후 치과치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 송상우 씨(13세, 남)에게도 꽃다발이 전달됐다. 보호자 이연옥 씨는 “집 근처에서 적절한 치과치료를 받기 어려워 이곳까지 오게 됐다”며 “장애인 환우들이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기관이 생겨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건강보건관리사업으로 추진되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정부의 20대 국정 전략사업 중 ‘모두가 누리는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홍국선·이하 전남지부)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정식으로 결의했다. 전남지부는 지난 7월 정기이사회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홍국선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들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일본 정부가수출규제 조치를 철회하기 전까지, 전 회원을 독려해 치과계에서 비중이 높은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일본의 경제보복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회원들에게 불매운동 포스터를 배포, 게시를 권유하는 등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치과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일본 제품과 대체품 목록도 정리해 제공키로 했다. 전남지부 관계자는 “회원은 물론 타 지부 및 치협, 대학 등과도 협력해 모든 치과인이 치과재료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범위로 동참하는 불매운동을 함께 펼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불법 사무장병원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됐다. 지난 2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무자격자가 의료기관을 개설할 경우 처벌 수위를 현행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의료기관의 영업정지 처분을 대신하는 과징금 상한을 현행 ‘5,000만원’에서 ‘10억원’으로 대폭 상향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또한, 타인에게 면허증을 대여해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에 대해서도 면허 재교부 금지기간을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강화했고, 불법 사무장병원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에 대해 관계 공무원이 업무 검사를 실시함에 있어, 이를 거부·기피, 방해하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역시 이번 의료법 개정안 통과를 즉각 환영하고 나섰다. 지난 5일 헌법재판소 앞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1인 시위에 참여한 치협 김철수 회장은 “불법 사무장병원 척결 및 1인1개소법 사수는 치협 30대 집행부의 핵심 사업”이라며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1인1개소법의 헌법적 당위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치과의료정책연)이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불법 네트워크 치과 피해사례 조사’에 돌입했다. 이번 조사는 1인1개소법 및 관련 대응을 위한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환자 성별 △환자 나이 △방사선 사진 △피해 유형(①진료한 치과의사가 바뀜 ②위임진료 ③과잉진료 ④진료 마무리 미비 ⑤치료 부작용(예. 지각마비, 장애, 통증, 불편감) ⑥기타) 및 내용 △추정 피해 금액 △불법 네트워크 치과명 등이다. 치과의료정책연 민경호 원장은 “회원들로부터 취합된 자료는 1인1개소법 사수 및 불법 네트워크 치과 대응책 마련 등에 대한 기초 연구자료로, 추후 법원 및 헌법재판소 등에도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 내용 및 양식은 전 회원 이메일로 발송됐으며, 치과의료정책연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에도 게재된 상태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