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1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장영준 후보가 지난 21일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을 직접 방문해 최근 밀반출 중 적발돼 관세청에 압수된 대량의 마스크(정품)의 공매 처분 시 치과 개원가 및 치과 종사자에게 우선 공급할 수 있는 행정적 편의를 제공해줄 것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장영준 실천캠프 관계자는 “지난 21일 장영준 회장후보와 김욱 부회장후보가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을 방문, 코로나 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른 치과개원가의 덴탈 마스크 품절 사태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관세청에 압수된 대량의 마스크의 공매 처분 시 치과에 우선 공급할 수 있는 행정적 편의를 제공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장영준 후보가 관세청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치과의사 3만2,000여명, 치과위생사 7만여명, 치과기공사 3만여명, 치과 근무 간호조무사 2만여명 등 총 15만명 이상이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치과에서 일하고 있다”며 “특히 치과는 환자를 유니트체어에 눕혀 환자의 얼굴과 치과종사자들이 밀착해 진료를 하는 특성이 있어 비말감염에 가장 취약한 직군인 만큼 관세청이 공매를 하는 마스크 우선순위 선정 시 치과 종사자들이 적은 물량이라도 우선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편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