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종호·이하 대구지부)도 공정거래위원회에 공분을 드러냈다.지난 14일, 대구지부 김은관 회원이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앞에 나타났다. 김은관 회원은 '돈 뿌려 불법으로 환자 유인·알선, 환자 속여 과잉진료, 이러한 불법의 방치가 공정입니까?'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오전 8시 1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김은관 회원은 “공정위의 이번 제재 결정은 너무나 편파적인 처분”이라며 “치과계가 똘똘 뭉쳐 강력히 항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1인 시위 소식이 홈페이지 내 회원 게시판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대구지부에서는 시위에 동참하겠다는 회원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지부 측은 “참여의사를 밝힌 회원들이 6월 11일까지 릴레이 피켓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홍혜미 기자/hhm@sda.or.kr
엔도, 통증 관련 강연에 매진하던 정일영 교수(연세치대 보존과)가 감염과 예방에 관심을 갖게 된 데에는 연세치대병원의 역할이 컸다. JCI 인증 이후 ‘국제의료기관’으로서 명망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던 연세치대병원 측이 ‘안정성 증진’을 강조하며 감염 관리에 적극 나선 것.당시 진료차장을 맡고 있던 정 교수에게 감염 방지를 위한 직원 교육 업무가 주어졌고, 각 과에 일임하기보다 병원 전체를 관리·개선해야겠다는 생각에 관련 자료를 모으며 연구에 임한 것이 감염 분야의 명연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의료기관 내 감염 문제는 ‘침묵의 유행병(Silent Pandemic)’으로 불린다. 대표적인 것이 C형 간염. HIV의 6배에 이르는 감염력을 갖고 있지만 변종 바이러스라 백신 배양이 어려운 C형 간염의 경우 혈액이 묻은 도구를 통해 전파되기 쉬워 치과계의 특별한 주의를 요한다. 발치, 임플란트 등 출혈성 시술은 물론 의료기기에 찔리거나 점막을 통한 혈액노출의 위험도 무시할 수 없다. 마취도 예외는 아니다. 세균 침임으로 인한 교차 감염의 우려도 높다. “메디컬에 비해 침습적인 성격이 강한 치과 치료의 특성을 고려한 적극적인 감염 관리가 필요하다”는 정 교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박준우) 임상치과교정학과가 제12회 워크숍을 열고 교정에 대한 최신의 지견을 나눈다. 오는 23일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15층 대강당 창조홀에서 개최되는 워크숍에는 채화성 원장(덴티스마일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Effective control of incisor inclination(lingual and buccal root torque)’를 주제로 전치부 inclination을 바람직하게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입술이나 전치부의 돌출이 있는 경우 교정치료의 진행 과정에서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전치부의 inclination을 조절해야하지만 풍부한 경험이 없는 술자들에게는 어려운 과제였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임상치과교정학과는 적절한 bracket prescription, torque spring, 차별화된 friction system, lingual appliances 등 해결책을 모색하고 치아 이동 및 생리적 한계에 대한 이해를 도모코자 이번 워크숍을 준비했다.임상치과교정학과 측은 “임상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 방향을 함께 고민할 이번 워크숍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02-
지난 13일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함께해서 행복한 치과의사 가족”을 슬로건으로 제30회 서울시 7개구 치과의사회 친선체육대회(준비위원장 손재현·이하 7개구 체육대회)가 열렸다. 올해 대회를 주관한 구로구치과의사회(회장 김윤관·이하 구로구회)가 신설한 ‘Early Bird 상’ 덕분인지 이날은 유독 오전 입장자가 많았다. 관악·강서·구로·금천·동작·양천·영등포 등 7개구에서 운집한 500여 회원들은 어느덧 30회를 맞은 7개구 체육대회를 자축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어린 자녀들을 위해 준비한 페이스페인팅, 키다리아저씨 등 소소한 이벤트와 어린이용 에어바운스의 인기는 단연 최고였다. 오전에는 미니축구 예선, 피구 예선·결승, 골프 퍼팅 예선·결승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분위기를 달궜다.손재현 준비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준비위원회를 조직, 추운 겨울부터 성공 개최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구로구회에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대회장을 찾은 서울지부 정철민 회장은 “오늘 펼쳐지는 축제의 장이 7개구 회원·가족 간의 사랑을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구로구회 김윤관 회장은 안도현 시인의 ‘철길’이
SNS와 스마트폰 어플 등을 활용하는 홍보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교적 자유롭게, 마음만 먹으면 돈 한 푼 안들이고도 효과적인 홍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강점으로 꼽힌다. 5년째 ‘달려라꼴찌’라는 닉네임으로 Daum 블로그 ‘Dr.류성용의 행복한 치과 이야기’를 운영 중인 류성용 원장(뉴연세치과)은 “블로그 운영의 경우 처음부터 큰 욕심을 부리기보다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Stay hungry, Stay foolish(계속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라)의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류 원장은 “방문자 수를 늘리기 위해 홍보 업체나 아르바이트를 고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원장이 직접, 진심을 담은 포스트를 꾸준히 올리며 소통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만큼 확실한 성공의 비결은 없다”고 강조했다. 류 원장의 경우 치과의사로서, 원장으로서, 두 딸의 아빠로서 겪고 느끼는 일상다반사를 가감 없이 보여주며 친근하고 믿음직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했다. 아내 전용 게시판, 스탭 전용 게시판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 것도 눈길을 끈다. 트위터를 통해 ‘잠재 환자’들의 질의에 성심성의껏 답변을 다는 데에도 열심이다. 이러한 노력의
건강보험 청구나 C/S 등이 주를 이루던 스탭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점차 다양해지는 양상이다. 임상치과위생사 양성을 표방하는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귀옥)는 지난 4월, 2년 만에 ‘교정전문치과위생사’ 교육 과정을 재개했다. 치과의사와 임상치과위생사 등이 연자로 나서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정 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임상 실습은 물론 교정학 등 이론 강의도 다수 배정했다. 교육을 맡은 김영준 원장(원진바른얼굴치과병원)은 “최종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한 환자를 장기간에 걸쳐 꼼꼼히 진료해야 하는 교정의 특성상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편”이라며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겸비한다면 다양한 교정 치료 및 환자 관리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 치과의사와의 유기적인 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성을 갖춘 치과위생사 양성의 필요성에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황충주)도 공감했다. 교정학회는 4년째 스탭을 위한 임상 교정 강좌를 진행 중이다. 올해 강좌는 오는 20일에 열린다. 학회 측은 “이론보다는 임상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구성해 임상 적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전윤식·이하 이대 임치원)이 ‘2012 교정 미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다음달 14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Deep Overbite Correction (focus on the Curve of Spee)’를 주제로 열린다. 김태우 교수(서울치대)의 ‘Deep overbite 치료의 장기 안정성과 치료방법’, 박효상 교수(경북치대)의 ‘과개교합에서 스피만곡의 치료 ; 전치압하 VS 구치 정출’, 김정일 원장(구올담치과병원)의 ‘Management of Deep Curve of Spee’, 박선형 교수(인하대)의 ‘Orthodontic Concerns about Curve of Spee’ 등 걸출한 연자들의 특별한 강연을 통해 ‘짧고 굵은’ 교정 심포지엄을 완성한다는 설명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되는 이번 심포지엄에 등록을 원하는 치과의사 및 치과대학(원)생은 성명, 면허번호, 연락처 등을 기재해 dentist@ewha.ac.kr로 이메일 접수를 하면 된다. 사전 접수는 80명으로 제한한다. ◇문의 : 02-2650-5765홍혜미 기자/hhm@sda.or.k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서여치)가 오는 6월 9일, 치아의 날을 맞아 ‘서여치의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한다. 소외계층을 지원하자는 따뜻한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종일 진행된다. 의류, 생활잡화, 도서/음반, 주방용품, 소형가전제품, 소형가구 등 더 이상 필요가 없어져 쓰지 않는 각종 물품들을 기증받아 아름다운 가게 매장에서 직접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을 소외 계층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서여치 허윤희 회장은 “‘아름다운 하루’를 완성시킬 치과계 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뜻 깊은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가 서여치 회원 간 만남과 교류의 새로운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는 각오도 다졌다. 물품 기증을 원하는 회원은 1577-1113번으로 전화해 1번을 누르고 기증접수를 하면 된다. 접수한 물품을 박스에 담고 겉면에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행사물품이라는 표시를 해두면 아름다운 가게 측에서 일주일 내에 수거해간다. 수거는 오는 25일까지.◇문의:010-3654-7636(이화영 국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서울시의 아동청소년 치과주치의 사업에 대해 “치과의료보장성의 확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건치는 지난 3일 논평을 통해 “이번 사업은 치과건강불평등 해소에 긍정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치과 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건강한 1차 의료기관 양성 및 지역주민들이 공생할 수 있는 의료체계 구축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아이들 개개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협력 단체들의 희생을 요구하기보다 함께 소통하며 제도를 발전시켜갈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성동구치과의사회(회장 신한철·이하 성동구회)와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가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양치 습관 양성에 적극 나선다. 성동구회와 충치예방연구회, 성동교육지원청,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19일, 관내 초·중·고교 39개소에 양치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쓱쓱싹싹 333 사업’의 MOU를 체결했다. 성동구는 6억 원을 들여 오는 2013년까지 모든 교내에 양치시설 설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성동구의 행정적 지원 하에 성동구치과의사회(회장 신한철)가 치과 검진 및 치과주치의 제도 지원을, 한양여자대학교가 양치시설 전후 효과 분석 연구와 교사·학부모·학생들을 위한 전문적·체계적인 구강보건교육을 맡는다. 자문을 맡은 충치예방연구회 송학선 회장은 “우리의 전문성과 성동구의 행정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충치 없는 세상’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구강실태조사와 구강질환 관련 연구, 아동·청소년기의 올바른 구강관리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동구회 신한철 회장도 “좋은 취지의 사업이라 기꺼이 협력을 약속했다”며 최선을 다해 조력할 뜻을 밝혔다. “치과의사로서 예방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치과에 대한
지난 3월서울시치과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모범반회로 선정된 바 있는 금천구치과의사회(회장 윤병근·이하 금천구회) 시흥반회(반장 김종훈)가 지난 8일 반모임을 가졌다. 시흥동 모처에서 열린 반회에는 시흥반의 ‘열혈 멤버’ 12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건강관리, 취미 생활 등 일상에 대한 이야기부터 개인정보보호법, 불법네트워크치과 문제 등 치과계의 현안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담소를 나누며 정보와 마음을 나눴다.윤병근 회장을 비롯해 서영석 전 회장, 김동기 구강보건협회장 등 금천구회의 ‘인사’들이 밀집한 시흥반은 금천구회에서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매월 정기모임은 물론 별도의 송년회도 가질 만큼 친분이 두텁다. 윤병근 회장이 서영석 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며 모범반회 상패를 전달하자 회원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서영석 전 회장은 “8년째 ‘모범반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김종훈 반장의 공이 크다”며 “신임 집행부가 가산·독산반의 활성화에도 굳은 의지를 갖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김종훈 반장은 “반회는 친목 도모는 물론 정보 공유와 상부상조의 분위기 형성에도 큰 역할을 한다”며 “신입회원 및 참여가 저조한
인터뷰에 앞서 컴퓨터를 켠 김태우 교수(서울치대 교정과)는 수많은 자료들 속에서 ‘자기소개’ 프리젠테이션 파일을 띄워보였다. 해외 초청 연자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김 교수답게 PPT는 그동안의 해외 활동을 담은 사진들로 가득했다. 김 교수는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한국에서 온 초청연자라고 하면 관심을 갖지 않았다”며 “나에 대해, 한국 치과계의 발전상에 대해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강연 시작에 앞서 항상 이 PPT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사진 한 장 한 장을 소개하며 당시의 소회를 전하는 김 교수의 얼굴에는 뿌듯함과 행복함이 가득했다. 김 교수의 첫 강연은 학부생 대상의 야간 강의였다고 했다. 늦은 저녁, 학점도 주지 않는 강연에 학생들이 집중할 리 만무했다. 지친 얼굴로 꾸벅꾸벅 조는 학생들을 보며 다짐한 것은 “내용도 좋고 재미도 있는 강연을 해야겠다”는 것이었다. 포토샵으로 김 교수 본인이나 유명인의 합성 사진을 만들어 강연 중간 중간에 ‘슬쩍’ 보여주는 등 지루함을 떨쳐주기 위한 김 교수의 노력은 가히 수준급이다. 김 교수는 “별 것 아니지만 이러한 노력들로 청중들이 즐거워하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다시금 강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괜스레
스트라우만덴탈코리아(이하 스트라우만)가 자사를 대표하는 SLActive 임플란트의 국내외 임상 케이스를 공개한다. 스트라우만은 오는 6월 3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룸에서 ‘SLActive 임플란트 3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획기적인 표면처리로 호평을 받아온 SLActive 임플란트의 임상에서의 우수성을 국내외의 다양한 케이스를 통해 입증해 보인다는 포부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오전 강연에는 김성민 교수(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와 이희용 원장(부천사과나무치과)이 연자로 나서 ‘Local Experience’를 주제로 3년 동안의 국내 임상 케이스를 발표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오후 강연에서는 해외의 임상 케이스를 공유할 수 있다. 제네바 치대의 Belser교수가 ‘Aesthetics in implant dentistry:critical success factors for predictable long-term results’를 주제로 그의 임상 케이스를 펼쳐 보일 계획이다. 한동후 교수(연세치대)가 좌장으로 참석한다. 스트라우만 측은 “이번 심포지엄은 SLActive 임플란트를 이용한 국내외 다양한 임상 케이
꾸준한 준비로 기대를 모아 온 서울시 7개구 치과의사회 친선체육대회가 오는 13일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드디어’ 막을 올린다. 그간 29회를 이어오며 구로·강서·관악·동작·양천·영등포 등 7개구 회원 간 화합의 장으로 발돋움한 7개구 체육대회는 구로구치과의사회(회장 김윤관)의 주최로 ‘而立(이립)’을 맞게 됐다. 손재현 준비위원장을 위시한 7개구 체육대회 준비위원회는 ‘함께해서 행복한 치과의사 가족’을 슬로건으로 어느 때보다 즐겁고 흥겨운 체육대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손재현 준비위원장은 “9시 이전에 출석한 선착순 20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Early Bird’상을 신설했다”며 “가족과 함께 일찍이 대회장을 찾아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입장은 8시부터 가능하다. 어린이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 키다리아저씨 등 소소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여유로운 진행을 위해 경기 종목을 6개로 한정한 구로구회는 오전에 미니축구 예선과 피구·골프 퍼팅의 예선, 결승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미니축구의 결승전과 함께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릴레이 등의 단체 경기를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그 후 각 구별로 쓰레기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임익준)가 지난달 28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에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에 힘써줄 것을 독려하며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에 있어 말보다 행동으로 성과를 보여드리겠다. 눈앞의 박수보다 역사의 판단을 받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 김세영 회장의 축사에 화답하듯 임익준 동창회장이 500만원의 성금을 들고 연단에 오르자 박수가 쏟아졌다. 임익준 동창회장은 “대동단결의 실천을 통해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나 자신만을 생각하기보다 선후배 간 서로를 위로·격려하고 존중함으로써 치과계의 미래를 밝혀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도 ‘회원의 권리행사정지’에 대한 회칙 제6조를 신설하며 불법네트워크치과에 관련된 동창회원의 자격을 정지할 것을 결의하며 자정의 뜻을 분명히 했다. “동창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손상시키는 등의 경우 총회의 의결을 거쳐 회원의 권리행사정지를 할 수 있다”를 골자로 하는 회칙을 신설함으로써 동창회의 결속력을 다지는 한편 치과계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설명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