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8 종합학술대회 첫째 날 진행될 구강내과 통합 프레젠테이션 강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강연은 강진규(원광치대)·정재광(경북치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구강내장치 치료에 대한 내용으로 선보인다. 먼저 강진규 교수는 ‘턱관절 질환의 교합장치 치료’를 주제로 교합장치의 역할과 치료방법 및 부작용 등을 두루 살핀다. 강 교수는 “교합장치 치료는 다양한 형태의 턱관절 질환의 증상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 가역적, 비침습적인 요법”이라며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각 증상에 맞는 적절한 장치를 선택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증상 개선 여부 및 부작용 발생 등을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진규 교수의 강연이 끝나면, 정재광 교수가 바통을 이어받아 ‘코골이 및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구강내장치 치료’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정 교수는 코골이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발생 원인 및 형태·작용기전에 따른 구강내장치물 분류, 구강내장치 치료의 효과 등에 대해 알아본다. 아울러 중요 문헌 고찰과 솜노메드를 이용한 증례 보고를 통해 하악 전방위치장치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재광 교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체중 감소, 수면자세
SIDEX 2018 국제종합학술대회 첫째 날인 다음달 23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예방치과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강연은 조현재 교수(서울치대)가 ‘개업가의 예방치과 진료 전략’을 주제로 펼친다. 이날 조현재 교수는 먼저 개원가에서 예방치과 진료가 어려운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보철·보존 치료 등과의 차이점을 살피는 한편, 예방치과 진료 시 고려해야 할 점 등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예방치과 진료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치면세균막 관리와 관련한 이론 및 구강건강교육 방법 등에 대해서도 다룬다. 아울러 치면세균막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치간칫솔을 활용한 임상증례 등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조현재 교수는 “이번 강연은 치면세균막 관리뿐만 아니라 위상차현미경 채취 테크닉, 치간칫솔의 임상적 활용 등에 대해 증례를 위주로 살펴볼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조현재 교수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부천사과나무치과의원 예방치과 원장, 부산하단 굿윌치과병원 예방치과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
SIDEX 2018 국제종합학술대회 첫째 날인 다음달 23일 오디토리움에서는 ‘원장님과 직원이 함께 듣는 강의’로 박원서 교수(연세치대)의 ‘치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항과 대처’가 진행된다. 치과에서의 응급상황 발생확률은 매우 드물지만, 발생하게 되면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당황하기 마련이며, 심각한 경우 의료분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박원서 교수에 따르면 치과에서의 응급상황은 크게 의학적 응급상황(medical emergency)과 치과적 응급상황(dental emergency)으로 나눌 수 있다. 의학적 응급상황은 발생한 이후의 대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박원서 교수는 “의학적 응급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과 시술 적절한 환자의 평가와 협진이 우선적으로 시행돼야 하며, 모든 치과 종사자들이 BLS(Basic Life Support, 기본소생술) 교육을 이수하고, 각자의 역할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통증, 외상, 출혈 등으로 대표되는 치과적 응급상황 역시 일차적으로 치과의사가 잘 대처할 수 있어야 하고, 그 경중과 난이도를 평가해 전문과로 의뢰할지 여부를 적절히 판단하는 것이 중요
임플란트 대중화 20년. 치과계에 깊숙이 뿌리내린 임플란트는 이제 식립이 아닌 관리와 합병증 해결의 문제가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SIDEX에서는 보철과 치주 영역에서 바라본 임플란트 합병증 해결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치주영역의 대표주자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와 보철영역의 인기연자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이 공동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임플란트 치료 후 발생하는 기계적 합병증과 생물학적 합병증, 심미적인 합병증 등 동반되는 다양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치과의사라면 꼭 한번 들어보길 권한다. 연자들은 “단순히 임플란트의 survival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의 success를 고려해야 하는 시기가 됐다”면서 “골유착이 일어난 이후 기능을 하고 있던 임플란트에서 생기는 다양한 합병증은 예기치 않은 상태에서 생기기 때문에 술자를 당황스럽게 할 수 있고, 또한 술자와 환자의 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장 흔하게 진료실에서 접할 수 있는 임플란트 치료의 합병증에 대해서 알아보고 손쉽게 이를 해결하는 방법들에 대해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면서 “나아가 이러한 합병증을
SIDEX 2018 국제종합학술대회 첫째 날인 다음달 23일 컨퍼런스룸 402호에서는 김성기 원장(CDC해운대어린이치과)의 ‘유구치,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 치수치료부터 크라운까지’가 진행된다. 김성기 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유구치를 치과의사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인식에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김 원장은 “유구치를 대하는 치과의사의 시선은 매우 다양할 것이다. 극단적으로 ‘유치는 곧 빠질 치아이며, 보이는 우식만 치료해 당장의 증상만 해결해주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가진 치과의사들도 있을 것이며, 반대로 현재의 우식 상태가 어느 정도이며, 어떤 처치를 해야 증상이 없어짐은 물론, 앞으로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지, 어떤 수복을 해야 정상적인 탈락 시기까지 잘 유지될 지를 고민하는 치과의사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김성기 원장은 유치를 적절하게 치료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유치의 치아우식증은 구강건강과 전신건강 뿐 아니라 삶의 질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김성기 원장은 “우식에 이환된 유치를 치료하지 않으면 동통을 유발하며, 저작과 식이 능력이 감소된다”며 “심각한 유치의 치아우식증은 음식물
개원가의 필수 진료 보존·보철 분야 연자로는 민경산 교수, 박찬진 교수, 정찬균 원장이 나선다. ‘진단, 성공적인 근관치료를 위한 첫 걸음’ 강연을 준비하고 있는 민경산 교수(전북치대 보존과)는 “근관치료의 성공을 위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진단과정에 대해 다양한 증례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 교수는 “근관치료를 위한 진단과정은 간단치만은 않아 많은 임상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비치성원인과 치성원인의 감별, 치수원인과 치주원인의 감별, 증상의 원인이 되는 치아의 감별 등은 치료의 성공뿐 아니라 환자와의 적절한 관계 정립을 위해서도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임플란트 피개의치의 핵심’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인 박찬진 교수(강릉원주대 보철과)는 “여러 유지장치를 이용한 피개의치 설계 시 고려할 사항과 함께 상악과 하악에 따른 피개의치 치료계획 시 보편적인 현 시점의 지식 수준에 관해 다룰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박 교수는 “환자가 피개의치를 장기간 무리없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위치, 개수 등을 상하악의 조건에 따라 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유지장치는 기본적인 기전은 비슷하고, 임플란트의
영상과 외과적 관점에서 바라본 진단의 중요성 다음달 23일과 24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SIDEX 2018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두 개 이상의 전문과목이 합쳐서 하나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동 프레젠테이션이 펼쳐진다. 학술대회 둘째 날인 24일 오전 10시 컨퍼런스룸 307·308호에서는 영어 동시통역으로 영상치의학과·구강악안면외과 공동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경희치대에서 오랫동안 손발을 맞춘 영상치의학과 최용석 교수와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방사선 영상으로 찾고 외과적으로 해결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번 강연에서 두 연자는 종합학술대회라는 특성상 일반 개원의들이 자칫 놓칠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강연을 진행한다. 먼저 최용석 교수는 영상학적으로 개원의들이 정확한 판독을 내릴 수 있는 노하우를 비롯해, 잘못된 판단으로 병을 키우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상학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을 강조한다. 권용대 교수는 영상학적 진단을 바탕으로 구강악안면외과적 관점에서 치료 가능성 여부를 타진할 수 있는 판단능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종합병원 등으로의 리퍼 여부에 대한 팁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