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올해 하반기부터 지방 소재 의료기관에서 간호사 추가 고용 시 소요되는 인건비를 건강보험에서 직접 지원한다. 기관당 최대 4명이며, 고용비용은 1인당 매월 최대 380만원이다. 다만 간호인력 및 간호관리료 차등제 위반 기관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방의료기관 간호사 지원 시범사업’ 내용을 공지, 참여기관을 공모한다고 최근 밝혔다. 신청서 제출 기한은 오는 5월 30일까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범사업 자료제출 시스템을 통해 제출하면 되며, 6월 중 심사를 거쳐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대상 기관은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제 신고기관이면서 의료취약지역 소재 종합병원 및 병원급 의료기관(치과병원, 한방병원)이다. 의료취약지역 소재가 아닌 군(郡)지역의 병원급 의료기관도 포함된다. 다만 광역시에 있는 군지역은 제외된다. 선정은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제 신고 등 기본 요건 충족 여부 및 행정처분 이력, 이전 사업참여 이력 등을 고려하게 된다.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시범사업 참여 중 허위 등 지원금 부당청구 이력이 있는 기관은 선정이 제한될 수 있다. 시범사업 기간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6년 환산지수 계약을 위한 수가협상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치협 수가협상단은 지난 5월 22일 2차 협상을 마무리하고, 오는 30일 최종 협상일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수가협상은 어느 때보다 난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의정사태로 인해 병원급 행위료 증가가 둔화되면서 SGR 연구결과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문제는 막대한 점유율을 자랑하는 병원급이 1순위가 되면서 타 단체의 수가 인상폭에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것. 공급자단체들은 이 문제를 푸는 해법은 ‘추가소요재정(밴드)’를 확대밖에 없다며 밴드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지만, 전망은 불투명한 상태다. 2차 협상을 마치고 브리핑에 나선 치협 수가협상단(단장 마경화)도 이 문제에 집중했다. 치협 김수진 보험이사는 “2차 협상에서는 치과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비급여진료비 공개 및 보고 등을 통해 비급여 시장이 완전히 무너졌고 치과 경영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 SGR로 분배를 정하고 순위도 정하는 큰 틀은 이번에도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 “의정갈등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모든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이하 병원경영개선지원특위)와 노원구치과의사회(회장 송주현·이하 노원구회)가 공동 주최한 ‘턱관절 연수회’가 지난 5월 17일 노원구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턱관절 진료의 핵심을 임상과 보험, 두 축에서 짚은 이번 연수회는 집중도를 높인 구성으로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자리했고, 강연 후에도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이 활발히 이어지며 호응을 이끌었다. 첫 강연에 나선 김성헌 원장(서울본치과)은 ‘최신 TMD 진단 및 치료의 완전정복’을 주제로 턱관절장애(TMD)에 대한 진단 체계와 치료 전략을 근거 중심으로 정리했다. 문진, 촉진, 개폐구량 측정, 기능검사, 관절 잡음 청진 등 임상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진단 절차를 세밀하게 소개했고, 파노라마, CBCT 등 영상진단의 활용법을 증례와 함께 풀어내 회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교합안정장치(스플린트) 요법 등 비수술적 치료 접근법, 근육성 TMD에서의 보툴리눔톡신 적용기준 등과 함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대한 판단 기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구강보건의날준비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준비위)가 오는 6월 1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최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준비위는 지난 5월 16일, 구강보건의 날 기념 이벤트 수상작을 선정하고, 행사 운영계획 전반을 점검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마무리 조율에 나섰다. 먼저 ‘4컷 이미지 공모전’과 ‘치아그리기 공모전’ 수상작이 최종 결정됐다. 위원들은 작품에 대한 1차 투표를 진행하고, 현장 평가를 더해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수상작을 선정했다. 행사 운영 관련 논의도 이어졌다. 올해 기념행사에서는 서울지부 대학생 홍보단인 서울덴탈프렌즈(설덴프)의 체험 부스, 서울시 치과위생사회·기공사회 등 유관단체 홍보부스 등이 운영된다. 준비위는 구강검진 부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검진과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스 방문객에게는 치약·칫솔 세트를 비롯한 실용적인 구강위생용품을 제공하고,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티셔츠와 인형 등 풍성한 기념품을 제공함으로써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외국인 방문객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인력 수급 추계를 5년마다 실시하는 내용의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운영규칙 제정안’을 오는 6월 2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지난 5월 16일 밝혔다. 해당 규칙은 지난달 보건의료기본법이 개정됨에 따라 설치되는 보건의료 직종별 추계위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에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약사·한약사·의료기사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 소속 추계위를 두고 주기적으로 중장기 수급 추계를 실시하도록 했다. 규칙 개정안은 추계 주기를 5년으로 두되 보건복지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그 주기를 단축해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직종별 수급추계 시행 시점은 치과의사·간호사 2027년 1월, 한의사·약사·한약사 2028년 1월, 의료기사 2029년 1월로 정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대표 최봉주·이하 건치)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등 주요 정당에 ‘2025 대선 구강보건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며,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국가적 대응을 요구했다. 이번 제안서를 통해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방문치과진료체계 구축 △아동치과주치의 사업 확대 △치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세 가지 핵심과제를 제안했다. 건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방문치과진료의 제도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2022~2024년 장기요양시설과 데이케어센터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검진 결과 평균 잔존치아 수는 12개에 불과했고, 41%가 심한 치주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저작불편을 호소한 비율도 69.8%에 달했다. 장애인의 경우, 치은염과 치주질환이 다빈도 질환 1위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건치는 △법·제도적 정비 △수가 신설 △타 직종과의 협력체계 마련 등을 통해 방문치과진료가 공적 체계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의 전국 확대도 제안했다. 현재는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9개 지역에서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이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이하 수원분회)가 지난 5월 14일, 관내 4개 구 보건소를 방문해 보건소장 및 관계자들과 직접 만남을 가졌다.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과 상호 협력 및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는 수원분회 민봉기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이 함께했다. 수원분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불법의료광고와 이에 따른 부작용 사례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치과 관련 민원이나 애로사항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민봉기 회장은 “불법의료광고 근절을 위해서는 회 차원에서의 홍보와 자정노력도 필요하다”면서 “시민들이 올바른 의료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수원분회는 홈페이지에 ‘불법의료광고 신고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수원분회는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 동부·서부 지사를 방문해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협약갱신도 진행했다. 지난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원서부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을 받기 힘든 세대에 매달 보험료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미애 의원이 지난 15일 ㈜한진 본사에서 열린 ‘위기임산부와 아동의 안전한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 위기임산부에 대한 지원 확대와 공공-민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 한진 조현민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진 측은 위기임산부 후원과 함께 24시간 위기임신 상담전화 ‘1308’이 인쇄된 홍보 테이프를 택배 상자에 부착해 전국적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김미애 의원과 조현민 사장이 지난 4월, 부산의 한 행사에서 나눈 대화를 계기로 추진됐다. 김미애 의원은 지난 2020년 12월 보호출산법을 대표 발의하며, 임신·출산을 둘러싼 위기 상황 속에서 아동의 생명과 여성의 건강권을 함께 지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입법 과정에서 선진 아동보호체계를 살피기 위해 사비로 미국의 기관을 방문하고, 제도 운영방식을 직접 청취하는 등 현장을 기반으로 한 제도화에 주력했다. 한진 조현민 사장은 “1308이라는 번호가 위기임산부와 아동들에게 생명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진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이하 인증원)이 신규개설했거나, 인증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이 원활하게 인증을 획득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무료 컨설팅을 시행한다. 인증원은 지난 2021년도부터 인력 및 인프라 부족, 재정적 어려움 등으로 인증제 참여가 어려운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올해 사업은 공모를 통해 중소병원 6개소를 선정하며, 의료기관이 선택한 분야에 대해 컨설턴트 1인이 2일 일정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컨설팅은 △인증기준 온라인 사전교육 △인증제 개요 및 참여 효과에 대한 오프라인 교육 △주요 보직자 및 경영진 대상 면담 △의료기관 방문을 통한 대면 컨설팅 △질의응답 및 자문을 위한 비대면 간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신규로 개설해 인증 경험이 없거나 인증유지가 어려운 200병상 미만 병원급 의료기관은 컨설팅 신청서와 의료기관개설허가증을 인증원 이메일로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30일까지다. 인증원 서희정 사업혁신센터장은 “이번 무료 컨설팅 사업을 통해 중소병원이 의료기관 인증제 참여를 위한 준비 사항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직능본부가 지난 5월 15일, 간호조무사 관련 정책과제가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정책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이한주 정책본부장과 남인순·박홍근 직능본부장, 정일영 수석부본부장, 이수진 간호조무사 직능 책임의원, 김남희·김윤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간무협 곽지연 회장과 전남숙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민주당은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제도의 폭넓은 개선을 통해 양질의 간호서비스 제공과 인력 전문성 제고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초고령사회 대비 지역 기반 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간호조무사 역할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간호조무사의 존엄한 노동환경과 평등한 직장문화 실현을 위해 실효성 있는 처우 개선 방안 마련에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간무협과 민주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 누구나 필요한 돌봄을 안정적으로 받는 기반을 만들고, 현장 보건의료인력인 간호조무사가 자부심을 가진 채 오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치과신문 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가 오는 5월 27일 서울 중구 신흥빌딩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치과의료기기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의 규제 환경 변화와 국내 인허가 제도의 국제조화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산업계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계 대표 및 인허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MDR, MDSAP 등 국제 규제 경향에 대한 정보 공유 △산업계의 제도 이해도 제고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치산협 측은 “국내 치과의료기기 산업계가 급변하는 글로벌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 소통 창구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도 및 규제에 필요한 구체적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치산협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가 지난 5월 15일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과 면담을 갖고 구강보건사업 관련 정책제안에 나섰다. 경기지부 전성원 회장과 위현철 부회장은 치과주치의사업 및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구강보건상 시상식’ 등과 관련해 의견을 전달했다. 전성원 회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출생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에 걸쳐 건강관리 일원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중·고등학교 2·3학년이 학교 차원의 구강검진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면서 “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치과주치의사업 대상을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전학년 확대를 추진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기본 예방진료를 전체 어르신으로 확대하는 일명 ‘노인치과주치의사업’을 경기도에서 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기지부 위현철 부회장은 “구강관리 습관이 중요한 청소년 시기에 적어도 1년에 한번은 구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오는 6월 12일로 예정돼있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구강보건상 시상식’에 대한 소개도 이어갔다.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은 “구강보건과 관련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 5월 16일,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 임지준 회장과 한국노인복지중앙회(이하 노인복지중앙회) 한철수 회장이 경기도 내 치매·장기요양·고령 장애인을 위한 ‘공공치과병원’ 설립을 정부와 지자체에 공식적으로 요구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정부와 경기도에 경기 북·남부 각 1개소씩 공공치과병원 설치 추진을 요청하고, 치매·고령, 장애 등 민간 치과 의료체계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주도의 전문 치과진료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제안된 공공치과병원은 요양시설·복지관·방문요양기관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며, 진료 전 다학제 문진, 흡인성 폐렴 예방관리, 진정요법 기반 진료체계 등 고위험 노인환자에 특화된 공공 진료모델을 포함할 예정이다. 치구협 임지준 회장은 “치매 및 장기요양 대상자, 고령 장애인을 위한 치과진료는 더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의 책무”라며 “이번 요구는 민간의 한계를 공공이 보완하고, 전국에 확산 가능한 표준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노인복지중앙회 한철수 회장은 “노인복지의 핵심은 건강한 식생활로, 이는 구강건강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공공치과병원 설립요구는 단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대학(이하 조선치대)과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이하 조선대치과병원)이 광주광역시 동구보건소와 함께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 구강검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4월 관내 치매안심센터와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에서 2일간 시행된 이번 봉사에는 조선치대 김희중 학장, 조선대치과병원 민정범 진료부장을 비롯해 치과대학 학생 10명 등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광주시 동구보건소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구 치매안심센터 주관 아래 관내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8개소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의료진은 기억력과 우울증 검사 및 혈압·혈당 측정 등 만성질환검사를 마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사, 잇솔질 교육, 불소도포 등을 진행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연계 지원을 제공했다. 김희중 학장은 “구강건강은 전신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된 만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는 일은 대학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사회적 책무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치과대학과 치과병원이 협력해 예방 중심의 정기 구강검진 등 다양한 건강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이하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원장이 제4대 병원장으로 연임됐다. 경북대치과병원은 지난 5월 13일, 교육부가 권대근 원장을 제4대 병원장으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2022년 1월 제3대 병원장으로 취임해 병원 운영을 이끌어왔으며, 이번 연임으로 오는 2028년 5월 12일까지 3년간 병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권대근 원장은 경북대치과대학에서 치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경북대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치의학전문대학원 교무부원장, 치과병원 진료처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현재는 대한치과병원협회 회장 및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권대근 원장은 “의료의 질적 향상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이를 통해 환자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영혁신을 통해 병원의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공공의료 사업 확대와 연구·교육 지원이 유기적으로 뒷받침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차세대 미래형 치과병원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북대치과병원은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치과의료는 물론 교육·연구 전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