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규성)가 쓰나미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일본에 성금을 전달키로 했다. 치주과학회는 지난 15일 긴급이사회를 소집하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소정의 기금을 전달함과 동시에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일본치주병학회에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는 전문을 전했다. 각지에서 성금이 답지하고 있는 가운데 노원구회 이철민 회원은 일본 유학당시 도와준 친구들 생각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만원을 전달키도 했다. 김영희 기자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선헌·이하 전남대 치전원) 교수와 학생 일동은 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을 입은 일본 센다이지역의 도호쿠 치과대학을 돕고자 모금 활동을 전개해 지난 23일, 도호쿠 치과대학에 483만원을 전달했다.김선헌 원장은 “일본 국민은 쿨론, 전남대치전원과 20여 년간 인연을 맺어온 도호쿠 치과대학 측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교직원과 학생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 치전원은 도호쿠 치과대학과 지난 91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교원·연구자·학생 교류 △학술자료 및 출판물 교환 △공동연구 및 성과 공개 등으로 양교간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있다.최학주 기자
단국대학교 치의학연구소가 치의보건간호학과 교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현재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실업계 고등학교에 치의보건간호학과를 운영토록 하고 있는데, 이에 필요한 산학협력교사 양성을 위한 교육으로, 이번이 세 번째다. 오는 20일 개강해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일요일을 이용, 총 30시간에 걸쳐 관련 교육을 진행하며, 치과간호조무사가 갖춰야 할 교육내용에 대한 강의와 실습, 평가방법 등에 대한 연수가 주요 내용이다. 치과대학 및 구강보건학과 교수진과 고등학교 교사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 산학협력교사는 학사학위 이상을 갖춘 자로, 등록 후 심사를 거쳐 교육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연수를 받은 후에는 치협 회장 명의의 인정서를 받고 현재 치의보건간호과를 운영하고 있는 실업계 고등학교에 산학교사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교육을 주관하는 단국대학교 치의학연구소 고선일 소장은 특히 교사가 부족한 부산과 전라도 지역 치과 관계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선헌·이하 전남대치전원)이 2011학년도 1학기 교외장학금 전달식과 임상 가운 전달식을 지난 10일 임상교육관 평강홀에서 진행했다.전남대치전원 교외장학금은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부 단체 및 전남치대동창회, 치대발전기금재단에서 매 학기 지급해오고 있다.같은 날, 전남치대동창회는 치전원 2학년생을 대상으로 동창회 임상가운을 전달했다. 전남치대동창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임상치의학을 처음 접하는 2학년 학생 전원에게 임상가운을 전달함으로써 후배들을 격려해오고 있다.최학주 기자
지난 2일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욱)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러시아 죠지덴탈그룹과 상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강원도와 러시아 연해주 정부, 강릉아산병원과 연해주립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죠지덴탈그룹 등 3개 주체 교류협정식이 공동으로 진행됐다. 이 중 강릉원주대치과병원 박영욱 병원장과 죠지덴탈그룹 바바코한 에두아르드 게오르기예비치 회장은 양 기관 간의 협정서에 직접 서명했다. 이번에 교류협정을 체결한 죠지덴탈그룹은 극동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치과를 전문으로 하는 본원과 연해주 우스리스크에 분원을 두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우스리스크 분원은 치과를 비롯해 내과, 산부인과를 같이 운영하고 있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측은 “조지덴탈그룹과의 교류협정체결로 극동 아시아 지역에서의 학술교류 협력 확대뿐 아니라 극동 러시아에 대한 치과의료관광사업 추진에도 기초를 다지게 됐다”고 평했다. 한편 교류협정식에는 강원도, 러시아 연해주정부, 강릉아산병원, 연해주립병원, 죠지덴탈그룹, 블라디보스톡 한국 총영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지난달 25일 조선치대 교육문화재단이 후원한 아동문화체험프로그램 ‘Hello! 글로벌 리더 체험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2년째 조선치대 교육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아동들에게 쉽게 접해보지 못한 여가문화체험의 기회와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제공했다. 또한 조선대치과병원 견학도 함께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으며, 특히 캠프가 끝난 후 참가자 전원이 추후 재참여 의사를 밝혀 이번 행사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음을 짐작케 했다.한편 조선치대 교육문화재단은 소외계층아동의 발달지원을 위한 2011 희망 프로젝트 ‘나눔이 있는 영화!’ 행사에도 2010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이 행사는 소외계층아동의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내 기업 및 단체, 일반 시민들에게 빈곤아동에 대한 사회적 이슈를 제공하고, 후원금 모집과 영화 관람을 통해 기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열리고 있다.조선치대 교육문화재단 측은 “이웃사랑 실천을 통한 지역사회 연대의식이 강화되고,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 취임 소감은?- 이대 임치원은 척박한 환경에서 태동해 구성원들이 각고의 노력을 다해 오늘날에 이르렀다. 전임 김명래 원장이 그려놓은 이대 임치원 발전의 큰 그림을 세부적으로 완성시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안은?- 크게 네가지이다. 첫째, 임치원을 졸업한 139명의 동문들을 적극 찾아감과 동시에 외래 교수와 꾸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 둘째, 그간 개설된 교과목과 전공에 대한 평가를 실시, 국내 유일의 여성전문 교육기관으로서 향후 여자치과의사가 선호하는 전공과 그에 따른 교과목을 설정해 내실있는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 셋째, 예산 확보 마련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사이버 강의를 구축해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겠다. 넷째,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작압과 자연치 보존에 대한 다양한 실험과 연구로 치과계의 새로운 기준, 즉 글로벌 스탠다드를 마련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구성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 7년 간을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시점이다. 이대 임치원 모든 구성원이 하나로 뭉쳐 학교 발전에 동참해 주길 희망한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지난달 24일, 정종평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가 모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1969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정종평 명예교수는 78년부터 치주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치주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또한 지난 2000년에는 서울치대 학장직을 수행하며, 한국과학재단이 지정한 ‘지능형 생체계면공학 연구센터’ 소장으로 치의학 발전에 매진했고 국체치과연구학회 한국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올해 공직생활을 마감한 정종평 명예교수는 70여 편의 국내외 특허, 200여 건의 국내 학술논문 및 110여 편의 국제 저명학술지 논문 발표 등의 뛰어난 성과로, 1996년에는 특허기술상 대통령상을, 2008년에는 보건산업진흥대상 장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정종평 명예교수는 “앞으로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이대 임치원) 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7일 앰버서더호텔에서 거행됐다. 이대 임치원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한 이날 이취임식에서 참가자들은 지난 7년 간 이대 임치원의 성장과 발전에 아낌없는 노력과 열정을 보여 온 김명래 원장에게 뜨거운 박수와 감사 의 인사를 전했다.퇴임을 한 김명래 원장은 “아름다운 은퇴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 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임이라고 해서 멀리 떠나는 것이 아니라 보직만 변경되는 것이니 앞으로도 이대 임치원의 꾸준한 발전을 위해 더 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희주 前 이대 임치원 외래교수협의회장은 “김명래 원장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이대 임치원이 이만큼의 성장을 이룩하기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항상 이대 임치원의 발전 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모색한 김명래 원장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제2대 원장으로는 전윤식 교수가 선임됐다. 전윤식 신임원장은 “이대 임치원의 산 역사이자 증인인 김명래 원장의 업적이 크기 때문에 잘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이 크지만 이대 임치원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취임식에서는 김명래 원장에 대한 테이블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이 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 아동 및 여성 대상 통합지원센터인 ‘서울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의 진료기관으로 참여한다.‘서울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 아동과 여성, 성매매 피해 여성을 대상으로 의료, 수사, 상담 및 치료, 법률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센터다.여성가족부는 서울특별시·서울지방경찰청·서울대학교병원과 협약을 통해 지난달 16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서울대치과병원 김명진 병원장은 “서울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 진료부문에 참여함으로써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여성과 아동, 가족들이 상처를 회복하고 사회로 정상 복귀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여성가족부·라이나생명과 함께 다문화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운영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무료치과진료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최학주 기자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선헌·이하 전남대치전원)이 지난달 24일 임상교육관 대강당에서 제27회 학위수여식 및 치과의사 윤리강령 선서식을 개최했다.전남치대동창회 입회식과 함께 진행된 학위수여식을 통해 총 84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김지혜 학생이 치협회장상, 채성욱 학생이 전남대치전원장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학위수여식 이후에는 치과의사 윤리강령 선서식과 동창회 입회식이 진행됐다. 졸업생 전원은동창회 회칙에 따라 동창회에 입회하고 동창회칙을 성실히 준수할 것을 서약했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이 매경헬스와 공동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평생건치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 매경헬스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치아질환 예방과 평생건치 유지를 위한 기획기사를 연재키로 한 것. 경희대 치과병원 교수진 30여 명이 함께 진행하며, 관련 기획기사는 매일경제신문을 통해서도 게재될 예정이다.김영희 기자
지난달 14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실시된 제63회 치과의사 국가고시에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선헌·이하 전남대치전원)은 치과대학생 1명을 포함한 총 58명이 응시해 57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대치전원이 기록한 98.3%의 합격률은 전국 평균 94.2%보다 4.1% 높은 수치다.또한 전남대치전원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치전원과 화순금호리조트 등지에서 2011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3일간 진행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첫 날, 전남대치전원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 및 전남치대동창회 소개와 양혜령 동창회장의 ‘치과의사의 길’ 주제강연으로 신입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이튿날에는 교수 및 전교 재학생들 간의 친목도모를 위한 무등산 산행이 진행됐으며, 신입생 장기자랑, 동아리 공연 등도 이어졌다. 최학주 기자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원장 우이형)이 세계적인 교정전문회사인 독일 Forestadent사와 ‘특화된 교정치료 시스템 개발과 세계화’ 관련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지난 14일 진행된 조인식에는 우이형 병원장을 비롯한 치과병원 관계자와 Forestadent사 Stefan Forster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에서 만든 BO (Biocreative Orthodontics), SSO(Speedy Surgical Orthdontics) 치료법의 표준화와 맞춤형 제품 개발에 대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된 것은 물론, 향후 전 세계에 맞춤형 치료 키트 개발 및 보급에 있어 주도권을 잡게 됐다는 것이 치과병원 측의 설명이다. 경희대 치과병원과 MOU를 맺은 Forestadent사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보유한 교정전문 회사로, 교정용 브라켓과 와이어시스템에 있어 독창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의 유수 업체다. 한편, 우이형 병원장은 “앞으로 Forestadent사는 물론 추후 세계적인 치과 관련 업체들과 유기적인 연구협력관계를 지속·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경희국제급속교정연구소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김영희 기자/n
△회장에 당선된 소감은?현재의 치병협은 친목단체에 머무르는 느낌이다. 치협과 치병협이 지혜를 모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치과계의 가장 큰 문제는 치과의사들의 수련기회가 적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신규 치과의사들이 네크워트치과로 빠지는 경우가 많아 전체적으로 치과의사의 신뢰 자체가 떨어지고 있다. 환자의 만족과 신뢰를 위해서는 전문수련기관을 통해 인성을 갖춘 의사를 배출해야 한다. 이런 문제에 있어 치병협의 역할이 충분치 못했다. 회원 기관의 참여율을 높이고 민원을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회원 병원의 실정을 취합하고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전공의 배정 문제는 어떤 해법을 갖고 있나?현재 치병협의 의견이 전공의 배정에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 전공의 배정은 치병협이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과별 분배 등 해결하기 쉽지 않은 문제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전공의 배정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치협과 치병협, 복지부가 서로 지혜를 모아 발전적인 개선 방향을 찾아야 할 것이다.△치과의료기관평가제도에 대한 의견은?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치과실정에 맞지 않는 기준들은 물론 고비용이 추가되는 기준도 상당히 비현실적이다. 그러나 시범 평가를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