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장영일·이하 치병협) 정기총회가 지난 11일 서울대학교병원 가든뷰에서 열렸다. 개회식에서 장영일 회장은 “치병협은 치과계 대표단체가 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그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고 회원기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진수희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양동교 과장(구강생활과)은 “최근 의료기관 인증제와 치과전문의제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정부도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에 치병협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2010년 회부 및 결산 보고와 감사 보고가 있었으며 신임회장 선출이 이어졌다.회장에는 우이형 병원장(경희대치과병원)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우이형 신임회장은 “치병협의 위상을 세우고 정책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치과병원평가인증제나 전문의제 등 각종 현안의 선봉에서 적극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김만용, 이종엽 현 감사는 유임됐으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이영규 과장(아산병원 치주과)이, 감사패는 신호성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가 각각 수상했으며 장영일 회장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됐다.송재창 기자/song@sda.or.kr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정기·이하 전북대치전원) 고광준 교수가 모교 발전을 기원하며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지난달 17일 고광준 교수는 김정기 원장과 함께 전북대학교 서거석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광준 교수는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는 학생들의 꾸준한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 모교가 세계 100대 대학의 반열에 오르는데 작게나마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서거석 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 해준 고광준 교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 같은 구성원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는 향후 학교 발전과 성장에 있어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치전원) 4대 원장에 김선헌 교수가 공식 취임했다. 김선헌 신임 원장의 취임식은 동문 선후배 및 치과계 내외빈 1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지난 8일 임상교육관 평강홀에서 진행됐다.김선헌 원장은 “소중한 책무를 수행함에 있어, 임기를 다할 때까지 초심을 간직하고 대학원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치과계의 성원과 격려를 당부했다.김선헌 원장은 △치의학 교육 내실화와 균형적 발전 △연구력 향상 및 연구 분위기 조성 △치전원 2호관 이전사업과 국제 인증 평가기관으로의 도약 △치전원 체제전환 문제 등 4대 정책과제를 천명했다. 김선헌 원장은 “치과의사로서의 전문교육 외에도 인문학적 가치 교육에도 힘써 양자가 균형을 이루도록 교과과정의 운영과 변화에 투자하겠다”며 “치의학연구소 기능 강화, 외부 연자 초청 세미나 정기 개최, 우수 교수 채용, 학술교류 및 연구 외연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치전원 2호관 이전 사업, 글로벌화 시대에 CODA 등 국제적 인증 평가 기관으로의 도약은 멀지 않는 미래의 과제”라며 “임기 동안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기초를 닦고 원칙을 세워 대학 발전의 토대를 굳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임상치의학연구소(소장 홍삼표)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으로부터 ‘우수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으로 선정됐다.서울대치과병원 임상치의학연구소는 2009년과 2010년 실시한 식약청의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평가에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선정에 따른 2011년도 시험검사 지도점검 면제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임상치의학연구소 홍삼표 소장은 “임상치의학연구소는 그동안의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치과재료에 대해 보다 우수한 시험검사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번 ‘우수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시험법 표준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 정비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청은 국내 의료기기 및 치과재료 시험검사에 대해 ‘의약품 등, 화장품 및 의료기기 검사기관 지정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매년 정기 정기 지도점검 후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2년 연속 평가위원회의 평가에서 우수(A등급) 평가를 받을 경우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한편 임상치의학연구소는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치과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치과재료관련 기술문서 작성에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수관·이하 조선대치전원)이 언청이 및 안면기형 무료수술 사업을 실시한다. 조선대치전원은 지난 1994년부터 치과병원, 치과대학 교육문화재단과 함께 어려운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구순열 및 구개파열 환자 약 30여 명에게 무료로 수술을 해왔다. 올해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광주·전남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안면기형 환자에게 무료 시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조선대치과병원 악안면기형 클리닉이 주관하고, 어린이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사업의 대상자 신청 접수는 오는 25일 마감된다. 김민수 기자
무등일보와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의 ‘희망천사 결연릴레이 캠페인’의 제4호 후원자로 나선 김수관 원장은 앞으로 20년동안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수관 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임플란트 무료 시술 및 안면기형 무료 수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봉사와 나눔에 더욱 더 앞장서고 특히 장학재단을 설립해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 병원장을 역임한 장영일 교수가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뒤로 하고 이번달 정년퇴임한다.장영일 교수는 “76년에 서울치대에 조교로 들어와 35년 동안 주위의 도움으로 건강하게, 대과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스럽고 감사하다”며 “정년퇴임이 아쉽기보다 후학들이 대를 이어가며 일할 수 있게 자리를 비워줄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95년 교정학회장으로 재임하며,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단일학회로는 국내 최초로 국제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던 것과, 98년 헌법재판소로부터 치과전문의 제도 불시행이 위헌이라는 판결을 이끌어 낸 것,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설치법 통과로 독립법인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것 등이 기억에 남는다”고 회고했다.개인치과 중심의 치과의료환경으로 공공기관 숫자가 부족한 것이 아쉽다고 말한 장영일 교수는 정년퇴임 이후 기회가 닿는다면 모교에서 후진 양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장영일 교수는 “개원환경이 척박함에도 불구하고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갈 곳이 없어 개원에 내몰리는 경우도 상당하다”며 “치과계도 공공성을 띤 치과의료기관의 확대를 추진해 개원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순환을 할 수 있는 구조가 돼야 한다
연세치대 교정학교실이 전공의 증례발표회와 교정과 동문 학술대회를 함께 연다.연세치대 교정학교실은 오는 29일 연세대 간호대학 1층에서 제23회 교정치료 증례 발표회 및 제3회 동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증례발표회는 올해로 교정과 수련을 마치는 전공의들의 증례 발표로 진행되며 총 10명의 발표가 준비돼 있다.전공의들은 그간 수련 과정에서 치료에 참가한 케이스 가운데 우수한 결과를 선별해 이 자리에서 발표하게 된다.증례발표 이후에는 동문학술대회로 두 개의 강연이 진행된다.임중기 원장은 ‘Gummy smile correction using mini implant’를 주제로, 유형석 교수는 ‘안면비대칭 환자의 악교정 수술 후 장기 변화’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이번 행사는 연세치대 교정학교실과 동문 모임인 세정회, 그리고 두개안면기형연구소가 함께 한다.◇문의 : 02-2228-8768송재창 기자
연세치대(학장 권호근)가 올 신입생부터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교육 혁신을 꾀할 전망이다.연세치대는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1년부터 연세대 치의예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연세대 치의예과는 올해부터 이과대학에서 치과대학으로 소속이 변경되며 1학년생은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1년 간 인성교육과 모든 수업을 영어로 받는 영어 몰입 교육, 글로벌 리더십 교육, 레지던트 프로그램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또 치의학에 대한 조기 관심을 이끌기 위한 수업 등 생명과학 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과대학 입학생은 기본적으로 치의예과 교육목표에 근거해 공통기초, 교양, 전공 등 3개 분야의 연계학습을 통해 필수 수업을 유지해 나가게 된다. 3개 파트의 공통 영역은 레지던트 프로그램에 의거, 기숙사에서 이뤄지는 연계 학습 형태를 기반으로 이뤄지거나 통합강의를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레지던트 프로그램은 기숙사 생활을 통해 학습공동체, 지역사회 연계, 문화 예술 체육,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 등 영어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학생들의 소속감 배양을
지난 15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보존학교실(회장 이원섭·이하 경희치대 보존과)이 신년교례회를 열었다.이날 신년교례회는 이원섭 회장, 최경규 주임교수, 박상진 명예교수, 최호영 명예교수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만난 사제·동문들과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새해 덕담을 주고 받았다. 이원섭 회장은 “40주년이었던 2010년이 그간의 역사를 되새기고, 회고했던 한 해였다면 2011년은 새 역사를 써내려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희치대 보존과의 업적과 자부심을 착실하게 쌓아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이후 신년교례회에서는 전공의 수료패 전달, 신입 석·박사 및 전공의 소개, 신입 전공의 축하공연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신년교례회 중간에 작년 4월 유명을 달리한 故 민병순 교수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또한 경희치대 보존과에 1억 원 기부를 약정한 굿윌치과(대표 허정욱) 류길주 원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최경규 주임교수는 “경희치대 보존과의 단결되고 화합된 모습은 앞으로도 항상 변함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조선대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조선대치전원) 김수관 원장이 2010년 한 해 동안 ‘Effect of Tisseel on bone healing with particulate dentin and plaster of Paris mixture’ 등 16편을 SCI급에 게재했다.2009년 ‘Effects of decortication in the treatment of bone defect around particulate dentin-coated implants: an experimental pilot study’ 등 15편을 게재한 바 있는 김수관 원장은 최근 3년간 총 36편의 논문을 SCI급에 게재했다.한편 그동안 김수관 원장은 학술 분야의 업적을 인정받아 ‘제1회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교육문화재단 및 총동창회 자랑스러운 치호인 상’,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치예원학술상’, ‘치의학회 연송치의학상 대상’ 등 국내외에서 77차례의 크고 작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원)·치과병원·치과대학동창회가 장애인 의료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지난 12일 3개 단체는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강운태 ·이하 장애인체육회)에 유니트체어를 전달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조선치대 김수관 학장을 비롯해 김병옥 병원장, 박금석 동창회장, 장애인체육회 이길도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유니트체어는 13회 조갑주 동문에게 기증을 받았다.김수관 학장은 “지난해 10월 자매결연을 맺고 매달 한 차례씩 장애인체육회에서 정기 구강검진 및 응급치료를 실시해왔다”며 “환자에게 보다 안락한 상태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유니트 체어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김민수 기자
지난 3일 강릉원주대치과병원(병원장 박영욱)이 외국인진료실(International Dental Clinic)설치를 완공했다.71.3㎡(22평) 규모로 설치된 외국인진료실은 지난해 정부의 출연 사업이었던 ‘병원의 의료장비 확충 및 시설 개선’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현재 외국인 환자 진료를 위한 고가의 치과 진료대 2대와 진료상담을 위한 대기 공간 및 접수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환자의 편의를 위해 통합진료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치과대학 체제로 2016년 복귀를 선언한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최순철)이 ‘정원 확보’라는 암초를 만났다.90명의 정원을 기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최근 정원 90명을 확보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홍성두 학생부원장은 “대학본부에서 교육과학기술부에 10월에 치의학 교육학제 운영계획을, 12월에 정원조정 계획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나 정원확보 방안은 전혀 포함되지 않아 반려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같은 홍성두 학생부원장의 주장은 대학본부 김홍종 교무처장이 치의학대학원 교수 일동에게 발송한 전체 메일에서도 어느 정도 확인되고 있다.김홍종 교무처장은 지난 6일 전체 공지 메일을 통해 “현재 치과대학의 입학정원으로 확보된 인원은 45명이며 미충원 인원은 교과부와 협의를 해야 할 뿐 아니라 치의학대학원 교수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어야 접근이 가능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홍성두 학생부원장은 “대학본부 입장은 다른 단과대학의 정원에 피해가 없는 범위내에서 정원 확보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라며 “타 단과대학 정원을 조정해서 증원하는 것이 아닌 교과부에서 서울대학교 전체 입학정원을 늘려줄 경우 치과대학 정원을 우선고
국내 5개 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임치원) 원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오는 26일 임치원 교육협의회(회장 김명래)는 신년맞이 첫 모임을 갖고 5가지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논의 안건으로는 △2011년도 제5회 공동학술제(이화여대 임치원 주최) △교육과정 표준화 관련 워크샵 △신설된 아주대 임치원 입회 건 △2010년도 재무 및 결산 보고 △임원개선 여부 등이 잡혀있다. 특히 이번 모임에는 기존 4개 임치원인 가톨릭대 임치원(원장 이철원), 고려대 임치원(원장 임재석), 이화여대 임치원(원장 김명래), 한림대 임치원(원장 박준우) 외에도 올해 새롭게 신설된 아주대 임치원(치과과장 백광우)이 참석하게 된다.김명래 회장은 “처음 참가하는 아주대 임치원의 현황에 대해 들어보고, 교육협의회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지원할 생각”이라며 “또한 이번 모임을 통해 향후 임치원 교육이 나가야 할 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갖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