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SIDEX 2024 포스터 대상(김윤관상)은 ‘Transplantation의 성공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과 장기 경과 관찰 증례’를 발표한 나동규 원장(이인치과)이 차지했다. 올해 포스터 발표에는 총 69명이 참가, 그중 37개 포스터가 경연에 지원했다. 포스터 경연대회 심사위원회(위원장 권민수)는 예비심사를 거쳐 12명의 본선 참가자를 확정, 9일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나동규 원장은 성공적인 치아 이식술을 위한 노하우와 Transplantation의 경과 관찰 증례를 공유했고, △포스터 시각성 △학술적 창의성 및 임상적용성 등을 인정받아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나 원장은 “치아이식술은 흔한 술식이 아니지만, 치조골의 재생이나 치유조직의 재생 개념이 임플란트 재생술 개념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있었다”면서 “임플란트가 대세인 시대지만, 자연치아의 기본을 가지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이러한 부분을 동료 치과의사들과 공유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권민수 심사위원장은 “심사위원이 점수를 매긴 뒤 최고점과 최하점을 제외한 나머지 점수의 평균치를 내는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였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이 지난 6월 7일부터 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SIDEX 2024에서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과치료비 마련을 위한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2005년 시작돼 매년 치과계를 찾아오고 있다. 치과기자재업체의 후원으로 기자재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수익금을 모금하는 행사로, 올해도 이덴트, 드림메디칼, 스카이덴트, 오스템임플란트, 고운덴탈, 베리콤, 한국요시다, 오성엠엔디, 미동 등 9개 기업이 나눔에 동참했다. 스마일재단은 제4회 장애인 구강건강 인식개선 공모전인 ‘A Bright Smile! 환한 미소, 건강의 시작’을 안내하고 현장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선착순 부스 방문 기프트 증정 행사 등을 통해 치과인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스마일재단 부스를 방문한 한 참가자는 “바자회 부스에 방문해 물건을 구입하고 공모전에도 참여하며 장애인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생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은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치과기자재 업체의 후원이 없이는 진행이 불가능한 행사이기에 이번 행사에 함께해준
최근 주요 일간지 등 일반 매체에 보도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일부 ‘먹튀 치과’에 대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먹튀 치과’는 환자들에게 임플란트 및 교정 등 치과 진료비를 선납받았음에도 돌연 폐업해 환자들에게 제대로 된 치료가 이뤄지지 않거나 선납 진료비를 환불받지 못한 환자가 속출한 치과를 말한다. 치협은 “최근 폐업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일부 치과의 일탈에 개탄을 금치 못하며, 국민 여려분에게 송구한 말씀을 전한다”며 “치협에서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치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바른 정보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특히 먹튀 치과 발생 원인 중 하나로 정부의 의료정책을 꼽은 치협은 “앞으로도 단순한 시장경제 논리로 실행한 치과의사 과잉공급, 진료비 표방 가능한 의료광고의 묵인, 비급여 수가 보고 등 진료비 공개 정책이 계속된다면 제2, 제3의 먹튀 치과는 또 다시 발생하고, 고스란히 국민들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의 의료정책 방향 수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김진우·이하 보존학회)가 지난 5월 24~25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에서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틀간 치러진 이번 학술대회는 전공의들의 증례발표와 보존학 분야를 망라한 다양한 학술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치과의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학술대회 첫날은 김선일 교수(연세치대)의 ‘근관치료 영역의 최신 기술: 어디까지 활용 가능할까?’ 강연을 시작으로 90편의 전공의 구연발표가 이어졌다. 보존학회 편집위원장인 민경산 교수(전북치대)는 학회지 윤리강연을 진행했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우리가 아는 매트릭스 밴드(단국치대 문호진 교수) △전치부 심미보철수복에서의 기능적 고려사항(전북치대 서재민 교수) △ChatGPT를 이용한 치과의무기록분석 및 연구계획서 작성(서울치대 조현재 교수) △근관치료 시 활용되는 치과방사선 영상기반 인공지능(원광치대 이병도 교수) 등의 강연을 통해 임상의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보존학회 직전 회장인 최경규 교수(경희치대)에게 공로패가 수여됐고, 지난해 우수한 논문을
‘NEO CHAIR M5(이하 M5)’는 네오바이오텍 영업사원의 적극적인 안내와 추천을 통해 처음 알게 됐습니다. ‘M5’를 구매하기 전 카탈로그와 홍보영상을 통해서 디자인과 기능을 충분히 확인한 후,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고 판단해 구매를 결정했고 ‘M5’와 연계되는 패키지를 이용해 타사 제품 대비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구매 전 ‘M5’를 시연하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이용해보니 가격, 디자인, 서비스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 기대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타사 유니트체어와 비교했을 때 ‘M5’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술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유니트체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M5’를 사용하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계절에 상관없이 3way 시린지를 통해 온수를 쉽게 공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전에 사용한 유니트체어는 인스트루먼트 온수 기능이 없어 진료 시 불편함이 있었는데, ‘M5’는 온수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어 환자가 보다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강화 유리로 돼 있는 닥터테이블은 고급스러운 외관으로 구성돼 있고, 물티슈로 닦아서 사용해도 될 만큼 관리가 용이합니다. 또 전동식 조절 기능은 손쉽게 카트의 높이를 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고승오·이하 구순열학회)가 지난 6월 2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대강당에서 제28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Advancements in Esthetic and Functional Rehabilitation for Craniofacial Anomaly’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언어치료학과 등 전문가들이 모여 두개안면기형환자의 심미성과 기능 재건을 위한 다양한 접근법을 나눴다. 두개안면기형치료의 의료보험이 확대되는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두개안면기형환자의 치료 철학의 변화과정을 살펴보면서 장기적으로 수술이 아동의 성장과 발음에 미치는 변화를 확인했다. 연자들은 두개안면기형환자의 치료에서 Team approach를 강조하며, 적절한 단계에 적절한 개입을 할 수 있도록 본인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역할을 적절히 이해해 유기적으로 협동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방법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구순열학회는 구순구개열의 실질적인 전문가 교육을 위해 올해 11월 구순구개열 전문가 연수회를 진행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6월 9일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 마지막날 오전 오디토리움에서는 임플란트 공동강연에 나선 오승환 원장(오승환힐링치과)과 신상완 원장(신상완치과)의 명강연이 펼쳐졌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최대 화두인 임플란트를 이용한 무치악환자 처치에 대해 치과보철학 전문가의 지견을 한 자리서 들을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기 때문이다. 두 연자는 ‘소수 임플란트를 이용한 무치악 하악수복, 여러분의 선택은?-오버덴처 vs All-on-4’를 대주제로 삼고, 하악 무치악 환자를 위한 최선의 선택에 대해 임상적인 조언에 나선 것. 신상완 원장는 임플란트 오버덴처 선택 시 고려사항과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설명했다. 신 원장에 따르면, 성공적인 하악 임플란트 틀니를 위해서는 우선 틀니가 잘 제작돼야 하는 것은 물론, 덴처와 Bone의 3차원 분석 등 무엇보다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치료계획이 중요하다. 이에 신상완 원장은 강연에서 임플란트 식립 시 틀니를 고려한 정확한 식립 위치와 각도 등 치료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ll on 4’ 무치악 임플란트 수복에 대가로 알려져 있는 오승환 원장은 지난 10여 년간 치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 첫날인 지난 6월 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는 권용대 교수(경희치대)와 한정준 교수(서울치대)의 공동강연이 펼쳐졌다. ‘상악동 합병증 컨센서스’를 대주제로 진행된 공동강연은 영어동시통역으로 진행됐는데, 통역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학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 박민재 원장(성북구치과의사회장)이 맡았다. 상악동은 상악 임플란트 치료 시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해부학적 구조로, 상악동 관련 합병증은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합병증 중 하나다. 따라서 합병증 발생 시 이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기능적·심미적 회복을 이루기 위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고, 더욱이 이에 대한 예방책을 세우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강연에서는 수술 전 진단 단계에서 환자의 상악동 내 이상 소견 여부를 정확하게 판별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고, 이상 소견에 대한 수술 전 재평가 및 전처치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상악동 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 살펴보고, 수술 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 짚어주었다. 두 연자는 상악동 골이식 시 시행하는 치조정 접근법과 측방 접근법,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신원덴탈이 지난 6월 7~9일 개최된 SIDEX 2024에 참가, 성황리에 전시를 마무리했다. 신원덴탈은 이번 SIDEX 기간 ‘Digital dentistry Make yours’를 모토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홍부부스를 운영했다. 원데이 트리트먼트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경험하고 싶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구강스캐너 △캐드 소프트웨어(3Shape/Exocad) △3D 프린터 △Ivoclar programill Dry △ChairSide mill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했고, 해당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최근 신원덴탈이 출시한 자성 어태치먼트 ‘MagDen™’에 관심이 집중됐다. MagDen™은 자력에 의한 착탈로 지대치에 유해한 측방압이 가해지지 않아 치조골 흡수가 적고, 작은 자석 사이즈로 고경이 낮은 환자에게 적합하다. 기능성 Cap 자석은 일반 자석에 레진 캡이 더해진 형태로, 자석구조체와 레진 캡 사이에 공간이 있어 수직 0.5㎜, 좌우 10°까지 움직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지치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지지치를 보호한다. 슬라이딩 기능으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의 ‘담배소송 응원 릴레이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11일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이 동참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4년 4월 “흡연 폐해에 대한 담배회사의 책임규명 등 효과적인 담배규제를 추진해 폐암 등 흡연 관련 질환 예방과 재정 누수를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 등 국내 시장 점유율 상위 1~3위 담배회사와 1개 제조사를 상대로 533억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2020년 11월 1심 법원은 담배회사의 손을 들어줬고, 즉각 건보공단의 항소가 제기돼 현재 7차 변론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은 “미국의 경우 2,060억 달러(약 275조원) 배상판결이 있었음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이번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흡연의 위험과 담배소송에 관한 여론을 환기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닥스메디오랄바이옴(이하 닥스메디)이 지난 6월 7~9일 3일간 열린 SIDEX 2024 전시회에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닥스메디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에게 입 속 세균 관찰을 통해 구강유산균의 효과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체험과 ‘우리 치과 차별화 전략’의 일환인 입 속 세균 리모델링 토탈 솔루션까지 제시해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최근 새롭게 출시해 주목 받는 입마름개선 구강용해필름 ‘닥스바이옴 오라필’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닥스메디가 자체 개발한 특허 구강유래 유산균 DM163과 구강건조증 및 구강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파라크레스 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관람객들의 문의가 많았다. 닥스메디 측은 “자사의 치과 개원 솔루션과 구강유해균 검사에 많은 관심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닥스메디의 ‘예방치과’ 성공 스토리를 함께 나누고, 더 나은 제품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국내 최대 규모, 세계 8대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24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전시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전시회 최초로 진행한 생방송 덴올 라이브쇼 현장과 신규 캐릭터 ‘표랑이’ 팝업존에 많은 인파가 운집, 다시 한 번 치과 기업의 혁신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오스템은 SIDEX 2024 전시업체 중 최다 규모(98부스)로 참가해 ‘새로운 경험’과 ‘제품 홍보 강화’를 키워드로 부스를 운영했다. 8일과 9일에는 치과계 혁신적인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덴올 라이브쇼를 세 차례 생방송으로 진행해 전시회 참가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전달했다. 유명 쇼호스트인 김경진 씨와 이근하 씨 등이 무대에 올라 오스템의 기술력이 집약된 유니트체어 ‘K5’와 디지털 보철의 미래로 평가받는 Cementless 보철 ‘DR System’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치과 종합 포털 덴올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덴올 라이브쇼 현장을 직관할 수 있었다. 오스템은 라이브쇼 방송을 위해 조명, 이동 카메라, 스탠드 카메라, 지미집 등 방송 장비를 부스 메인 무대에 배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내 최초 임플란트 제조업체 코웰메디가 지난 6월 7~9일 개최된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24 출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코웰메디는 지난해 SIDEX 2023보다 더 큰 부스 규모와 다양한 이벤트로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부스에는 당초 코웰메디 측이 예상한 1,000명을 훌쩍 뛰어 넘은 1,5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고, 국내 치과의사뿐 아니라 해외 치과의사 및 관계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코웰메디는 방문객들에게 치킨, 피자와 음료 등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더욱 풍성해진 경품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부스에서는 자체 핸즈온도 진행됐는데, 코웰메디의 주력 상품인 ‘SFIT Cementless 보철’과 ‘BMP’를 중심으로 제품의 특장점을 몸소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핸즈온 참가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직접 제품을 사용해봄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이번 SIDEX 2024 전시를 통해 코웰메디 부스에 방문한 모든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정영수·이하 치병협)가 지난 6월 4일,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먼저 이날 오전에는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기념식에서는 구강보건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60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고, 치병협에서 추천한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원장, 단국대치과병원 이종혁 원장, 서울대치의학교육연수원 김성태 원장이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에 설치된 홍보부스에는 치병협을 비롯한 구강보건 관련 8개 단체가 참여,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구강건강 인식을 높였다. 치병협은 연세대치과병원과 함께 △무료 구강상담 △구강 위생용품 교육 △구강관리 O/X 퀴즈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다양한 구강관리 용품을 증정하며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고, 치병협 소속 지역별 회원기관에서도 자체 행사를 통해 구강관리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에 동참했다. 치병협 정영수 회장은 “구강건강은 전신건강의 기본이자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 조건”이
최근 직능인 단체장들의 모습이 매스컴에 자주 보인다. 그때마다 아쉬운 것이 있다. 점점 말과 행동이 거칠어지고 심지어 천박해 보이기까지 하는 것이 안타깝다. 정치인들이야 천박하고 조열한 모습을 오랜 세월을 보여 와서 그들에게 품위를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실망감도 아쉬움도 없다. 하지만 직능인 단체장은 조금 다르다. 자신이 속한 직종에 종사하는 이들을 대표하며 그들의 얼굴이기 때문이다. 물론 어떤 상황이 화를 나게 만들 수도 있고 억울할 수도 있다. 방편적으로 일부러 강하게 어필하기 위해 파격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을 통해 자신의 분노와 화를 타인에게 확실하게 전달하는 데는 성공할 수 있지만, 정작 화가 나게 된 이유와 목적을 흐리게 하는 단점이 크다. 그중 가장 큰 단점은 ‘파격’이다. 격을 깨는 것은 흐트러짐을 말한다. 사람에게는 품격(品格)과 품위(品位)가 있다. 이런 품격이 깨진다. 품격이란 주어진 자체 모습에서 흐트러지지 않음이다. 어머니가 어머니답고 아내가 아내답고, 그리고 들꽃이 들꽃다움을 품격이라 한다. 동양 철학적 개념으로 보면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역할을 격(格)이라 칭하고 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품격이다. 이런 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