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이 지난 8월 28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진천군 현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건보공단이 운영하는 시범사업이 시행 1주년을 맞이한 상황에서 진천군 시범사업 현황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시간이었다. 이 자리에는 건보공단, 지자체 담당자, 방문형 의료서비스, 장기요양재가서비스 등 시범사업과 연관된 서비스 제공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현재 진천군은 건보공단-지자체-서비스 제공기관의 협업을 통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방문의료 활성화를 위해 퇴원환자 재가복귀를 지원하는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간호센터 운영,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케어팜(carefarm)’ 사업 등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급속한 초고령화 및 질병구조 변화 속에서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다양한 의료·요양·돌봄·주거 등 서비스를 연계해 대상자 욕구 중심의 서비스 이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이하 치구협)와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장기요양현장 맞춤 노년기 구강관리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8월 29일, 영등포 국민건강보험 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서울 소재 장기요양기관 시설자 및 종사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장기요양현장 어르신들의 구강건강과 영양관리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구강건강이 전신건강을 넘어 영양과도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치구협 임지준 회장은 ‘구강건강과 전신건강의 연관성, 건강 장수를 위한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구강건강이 치매와 흡인성 폐렴과 같은 노인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강조했고, 일본의 노인구강관리정책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 구강건강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서혜원 원장(따뜻한치과병원)은 ‘어르신 구강질환의 원인과 치료, 예방 및 관리법’을 주제로 노년기에 호발하는 구강질환의 원인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주최한 ‘치과인과 함께하는 얼굴기형 환자 돕기 2024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하 스마일런)이 지난 9월 1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스마일런은 사전등록 한 달만에 약 4,800명이 등록하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스마일런 당일에는 4,500여명이 현장을 찾아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을 가득 메웠다. 스마일런 개막식은 치협 박태근 회장, 대의원총회 홍순호 부의장 등 임원은 물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부규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주희중 회장 등 치과계 내외빈과 치과인 가족, 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이 함께 했다. 개그맨 오정태 씨와 개그우먼 김승혜, 박소영 씨는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각종 홍보부스와 동남보건대학교의 테이핑 및 부상방지 스트레칭 부스 등에도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안마의자, 청소기, 면도기 등 생활가전과 구강용품으로 구성된 푸짐한 경품에도 이목이 집중됐다.이처럼 치협 문화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스마
지난 7월 12일 리베라호텔 제우스홀에서 대한치주과학회 주최, 동국제약(주) 후원으로 ‘임플란트 사후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임플란트 사후관리 좌담회가 진행됐다. 대한치주과학회(이하 치주과학회) 양승민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좌담회는 계승범 회장을 좌장으로, 김남윤 부회장(김남윤치주과치과의원), 민경만 홍보부위원장(서울메이치과의원), 창동욱 홍보이사(윈치과의원)가 임플란트 사후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본지는 임플란트 사후관리 좌담회를 지상중계한다. [편집자 주] [대한치주과학회 계승범 회장] “임플란트, 저작기능 회복에서 최근 사후관리 중요성 커져” 임플란트는 치과 치료에 있어서 매우 획기적인 치료다. 임플란트는 저작기능 향상과 함께 삶의 질 증진, 수명 연장 등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우리나라에서 임플란트 치료는 2000년대부터 많이 확산됐다. 당시 임플란트 치료의 주요 이슈는 자연치와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고, 환자의 저작기능을 얼마나 빠르게 회복시켜 주느냐였다. 나 역시 이런 강의를 많이 하면서 가까운 미래에 임플란트 주위염 등 사후관리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될 것이라고 언급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가 8월 정년퇴임을 하게 된 12인의 교수에게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치의학회가 38개 회원학회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김광만 교수(연세치대), 김병옥 교수(조선치대), 김태우 교수(서울치대), 김현정 교수(경북치대), 류현모 교수(서울치대), 박재억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서조영 교수(경북치대), 송호준 교수(전남대 치전원), 이상휘 교수(연세치대), 이장희 교수(서울치대), 최갑식 교수(경북치대), 황의환 교수(경희치대)가 정년(명예)퇴임하게 됐다. 치의학회 권긍록 회장은 “치의학 발전 및 후학 양성에 평생을 헌신해 온 12명 교수님들의 정년(명예)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비록 정든 교정은 떠나지만 앞으로도 치의학 발전을 위해 지성과 에너지를 발휘해주시길 기대한다.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인생 2막의 시작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치의학회는 축하난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광만 교수(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학)는 대한치과재료학회장 및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김병옥 교수(조선치대 치주과학)는 조선대치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월 5일 ‘난임시술 부작용’에 대한 체계적 관리 등을 골자로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김윤 의원 측에 따르면, 현행 모자보건법은 난임극복 지원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보조생식술 등 난임시술 현황 및 그에 따른 임신·출산 등에 대한 통계·정보 등을 수집·분석하고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난임시술을 받는 여성의 경우 여러 신체적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부재한 상황이라는 것. 이에 보건복지부장관으로 하여금 난임시술로 인한 부작용 현황과 관련한 통계와 정보 등을 수집·분석·관리하도록 해 난임시술을 받는 여성의 건강상 안전성을 확보하고 부작용을 예방하도록 하는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난임시술 부작용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에는 김윤 의원을 비롯해 김한규, 주철현, 전용기, 권향엽, 홍기원, 박민규, 장종태, 이재강, 오세희, 정진욱, 김우영, 고민정, 박해철, 황정아, 임미애, 이해식, 윤종오, 모경종, 강준현, 전종덕, 민병덕의원 총 22인의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9월 6일 노인 장기요양사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장기요양의 날’을 제정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우리나라는 2025년 전체인구 중 고령자 비율이 20%를 초과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으로, 고령층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과 돌봄 지원이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자리 잡았다. 김예지 의원 측은 “무엇보다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으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사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사업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장기요양사업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장기요양사업 종사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이번 개정안 발의 의의를 밝혔다. 김예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 요지는 매년 10월 4일을 ‘장기요양의 날’로 제정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장기요양의 날의 취지에 적합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며, 이러한 행사를 개최하는 장기요양사업 관련 기관‧단체 등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기요양의 날 제정’은 10월 4일(100
필자는 2024년 7월30일에서 8월1일까지 개최된 제26회 칭다오 국제 치과전시회 및 제1회 칭다오 구강학 개발 포럼에 SIDEX 신동열 조직위원장(서울시치과의사회 부회장)과 함께 SIDEX를 대표해 참석했다. 중국 칭다오는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을 칭다오 맥주를 만드는 바로 그곳이다. 인천에서 아주 가깝고 학창시절 삼국시대 백제와 많은 교류를 했다고 배운 산둥반도 제1의 도시다. 인구 1,000만 명의 이 도시는 중국사의 영욕이 교차하는 곳으로 역사적 배경 때문에 깨끗하고 아름다우며 유럽풍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관광자원 및 먹거리도 다양하다. 최근 중국인들이 꼭 가고 싶어 하는 관광도시로 크게 성장 중이다. 칭다오 치과전시회 개막식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산둥성구강협회, 칭다오구강협회, 산둥사립 의료기관협회, 칭다오사립치과협회, 홍콩치과협회, 타이베이치과협회, 랴오닝성, 텐진시, 후베이성, 베이징시, 자무시시, 취안저우시 및 기타 치과산업 당국의 지도자들이 초대되었다. 전시회 규모는 SIDEX 및 상하이나 베이징, 광저우 전시회와 비교하여 그리 크지 않았다. 한국 업체는 거의 눈에 띄지 않았고 대부분 중국 업체였다. 하지만 유니트체어를 비롯하여 영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한림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양병은) 치과인공지능로보틱스학과 연구팀이 한국 환자를 대상으로 하악(아래턱)의 해부학적 구조를 분석한 결과, 임플란트 수술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들을 밝혀냈다. 해당 연구는 2024년 8월, SCIE급 저널 Diagnostics 지(피인용지수 3.0)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환자 96명의 컴퓨터 단층촬영(CBCT) 이미지를 분석, 하악부의 좌우 첫 번째와 두 번째 어금니 부위의 해부학적 구조를 연구했다. 분석 결과, U형 하악을 가진 환자들이 임플란트 시 혀 쪽으로 천공될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환자의 34.6%에서 발견됐고, 특히 두 번째 어금니에서 더 자주 나타났다. 이 같은 구조적 특징은 임플란트 수술의 안전성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전후로 정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성별과 연령에 따른 차이도 확인됐는데, 남성은 여성에 비해 하악의 폭과 높이가 더 크고 오목 부위도 더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이 여성보다 하악의 골격이 더 발달했기 때문으로 분석됐고, 연령별로는 나이가 들수록 하악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지난 8월 30일 ‘2024년도 제2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9개 요양기관을 신고한 8명(중복 신고인 1명)에게 총 1억8,800만원의 포상금 지급을 의결했다. 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9개 기관에서 거짓·부당청구로 적발된 금액은 총 21억200만원이며, 이날 지급 의결된 건 중 징수율에 따라 지급하게 될 최고 포상금은 1,300만원이다. 최고 포상금이 지급될 신고자는 A치과의원을 신고했다. A치과의원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비의료인이 치과의사를 고용해 치과의원을 개설한 후 실질적으로 병원을 운영하면서 건보공단에 요양급여비 13억2,800만원을 부당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B요양병원은 입원환자 간호를 전담하지 않는 간호인력을 병동전담인력으로 신고해 간호인력 등급을 위반하고, 방사선사와 의무기록사가 근무하지 않음에도 근무하는 것으로 신고해 필요인력 확보에 따른 별도 보상금 등 8,080만원을 부당청구했다. B요양병원을 신고한 신고인에게는 1,260만원의 포상금 지급이 결정됐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F&I임플란트연구회(회장 박호균)가 지난 8월 29일 파인크리크 C.C.에서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총 16명, 4팀이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한 회장배 골프대회에서 정관서 회원이 우승을, 오세웅 회원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니어리스트는 곽정민 회원, 오민구 회원에게는 행운상이 돌아갔다. 회원간 친목을 다지고, F&I임플란트연구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 이번 회장배 골프대회는 참가자 전원에게 영문 이름이 새겨진 볼마커를 전달해 즐거움을 더했다. 박호균 회장은 “답답한 진료실을 벗어나 오랜만에 탁 트인 야외에서 회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차기 대회에는 더 많은 회원들이 참가해 정겨운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은 지난 8월 27일 시흥시 정왕3동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를 운영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시흥시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의료진 등 봉사단이 치과 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방문 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진료봉사에는 시흥시 임병택 시장과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봉사단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봉사단은 박지운 교수(구강내과)를 단장으로 전공의, 치과위생사, 교직원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구강내과, 소아치과, 치주과, 치과보철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의료진이 참여해 시흥시 다문화가족, 저소득 가정 등 100여 명에게 구강검진, 치과 진료 및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심화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선정하고, 추후 병원으로 초청해 진료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흥시 임병택 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주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준 서울대치과병원 봉사단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흥시는 서울대치과병원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계를 통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정부가 올해 내 의료인력 수급 추계를 위한 전문위원회를 구성한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8월 30일 제6차 회의를 통해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심의 의결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올해 내 의료인력 수급 추계와 조정을 위한 논의기구를 출범한다. 수급 추계의 기본 틀인 추계모형, 모형에 포함되는 변수, 활용 통계 등 추계방식은 새롭게 구성될 논의기구에서 숙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논의기구는 수급 추계의 과학적 전문성과 사회적 수용성,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해 역할을 분담하도록 구성할 방침이다. 수급추계 전문위원회는 추계 가정, 변수, 모형 등을 논의해 결정하고 수급 추계결과를 의사결정 기구에 보고하는 논의기구로, 공급자·수요자·전문가 단체에서 추천받은 전문가로 구성한다. 이때 공급자의 추천 비중은 50% 이상으로 한다. 직종별 자문위원회는 수급추계 전문위에서 추계 논의 시 직역의 특수성이 고려될 수 있도록 자문의견을 제시하는 기구로, 해당 직역 대표가 50% 이상 참여하도록 구성한다. 의사결정 기구는 수급추계 전문위원회의 수급 추계 결과를 토대로 추계 결과 반영방식 등 인력정책을 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선거 당선무효소송(2023가합103336) 변론이 지난 8월 29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이 소송의 원고(김민겸 외) 측은 당시 협회장이었던 박태근 후보가 현직을 이용해 여러 불법 선거운동을 벌였다고 주장하면서 소를 제기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21일 1차 변론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변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부는 오는 10월 24일 마지막 변론 후 선고공판 기일을 확정할 것을 원고와 피고 측에 제안, 양측도 이를 받아들였다. 특히 이번 박태근 회장 당선무효소송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박태근 회장과 김모 기자에 대한 청탁금지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형사사건의 검찰 송치여부가 조만간 나올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소송과 관련이 있는 치협 홍수연 부회장에 대한 서울지부 허위감사에 의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관련 건은 경찰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으나, 검찰은 불기소처분을 내렸고, 소를 제기한 김민겸 前회장은 현재 항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 8월 28일 간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는 이에 따라 진료지원간호사의 업무와 기준, 교육·운영체계 등에 관한 제도를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진료지원간호사는 20여년 전부터 의료현장에서 의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자생적으로 등장했고, 의사의 진료·수술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해왔다”면서 그간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무면허 의료행위일지도 모른다는 법적 불안을 호소해온 만큼 법 개정과 함께 제도권 편입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대응과정에서 진료지원간호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고, ‘간호사 업무관련 시범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시범사업 추진 당시 1만명이었던 진료지원간호사는 7월말 기준 약 1만6,00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 6월 시행 예정인 간호법의 차질없는 현장 적용을 위해 진료지원업무의 내용과 기준을 하위법령에 구체적으로 담아 의사와 간호사 간 업무를 명확히 구분한다는 계획이다. 시범사업 지침에는 진단, 전문의 약품처방, 수술 등은 간호사가 할 수 없는 행위임을 명시했다. 대한의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