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김인호, 이하 네오)이 지난달 20일 단국치대에서 열린 ‘단국치대 동창회 종합학술대회’에서 ‘네오네비가이드’를 소개해 큰 호평을 받았다. 단국치대 3회 졸업생이자 네오의 대표인 허영구 원장은 이날 학술대회의 연자로 초청돼 ‘네비게이션 서지컬가이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네오의 가이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의 임상 활용상을 선보였다. 허 원장은 가이드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는 물론, 최근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Neo NaviGuide Kit’를 소개했다. 오차 범위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디지털 서지컬 가이드의 핵심요소 중 하나라고 볼 때 정확한 시술을 하기 위해서는 관련 서지컬 키트의 정교함 그리고 사용의 편의성은 더욱 강조된다. 이를 위해 네오는 최근 기존의 ‘NeoGuide Kit를 개선한 ‘Neo NaviGuide Kit’를 출시했다. 이 키트는 별도의 장치가 없어도 모든 드릴과 슬리브가 밀착되도록 디자인돼 있어 정확성을 높였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네오는 전시회를 통해 Neo NaviGuide Kit를 비롯해 IS-Ⅲ 등 핵심 제품을 선보였고, 핸즈온 부스를 통해 네오네비가이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2회 Asian Congress on Oral Maxillofacial Sur gery(ACOMS)에서 한국치아은행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엄인웅 원장(서울인치과)이 ‘Guided Bone Rege neration Using Demineralized Dentin Matrix: Long-Term Follow-Up’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엄인웅 원장은 이번 학회에서 자가치아뼈이식재인 ‘AutoBT(powder,block)’의 5년 이상 임상결과를 담은 SCI 논문(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ur gery)에 기반해 강연을 펼쳤다. ACOMS의 Mario Antonio Estavillo Esquillo 회장은 “각 전문분야에서 기술과 경험 지식을 공유 할 우수한 국제적인 연자의 강의를 제공 할 것”이라며 “구강악안면외과의에게 필요에 맞는 최신 트렌드와 혁신을 보여줄 여러 기업을 초청해 실무분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개회식 기조발표에서 밝혔다. 이 같은 학회장의 기조에 따라 치조골 재건술 부분에는 치아이식재 개발 및 상용화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광중합레진 급여화 관련 회원 설문조사를 마무리했다. 2018년부터 12세 이하 소아 영구치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는 정부의 ‘2014~2018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 계획’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지부 전 회원 회람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체 회원의 53.5%에 달하는 2,483명의 회원이 응답해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향후 건강보험 정책수립에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설문조사는 △충전치료시술 빈도(광중합레진/글래스아오노머/아말감) △광중합레진 일반수가(1급 와동/2급 와동/3,4급 와동/치경부/Diastema) △광중합레진 보험급여화에 대한 찬반 △광중합레진 적정 보험수가 등의 질문으로 구성됐다. 눈에 띄는 것은 건강보험 급여화에 대한 반감이 크지 않다는 점이었다. ‘광중합레진 보험급여화에 대해 보험수가와 관계없이 찬성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6%에 해당하는 1,639명이 ‘찬성’한다고 답했다. 다만, 적정보험수가(본인부담금+공단지원금)를 묻는 질문에는 현재 치과에서 받고있는 관행수가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현재 치과에서 받고 있는 광중합레진의 수가
조선치대와 조선치대 총동창회 및 재경동문회가 공동으로 합심한 조선치대 종합학술대회 ‘치호공감’이 650여명의 동문·전공의·치대생들의 참여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달 27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치대와 재경동문회, 총동창회 3개가 합심해 개최한 첫 학술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최병기 조직위원장은 “30년 전 몇 안 되는 선배들과 조촐한 동창회를 시작한 뒤 후배들과 매월 자재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힘들었지만 뿌듯했던 추억이 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작게 하던 학술세미나에서 벗어나 조선치대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의도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술대회는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과 1002호 강의실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연세치대 차인호 전임 병원장을 비롯해 조선치대 출신 11명의 연자가 나섰다. 임플란트, 보험, 교합, 교정, 직원관리 등을 주제로 다양하고 참신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성택 원장(박성택치과)을 비롯해 박성철 원장(두손모아치과), 조경안 원장(용인 오케이라인치과), 손미경 교수(조선치대), 하정완 원장(하이치과), 김경헌 원장(안양예가치과), 김승희 교수(광주
덴티움이 지난달 19일 서울 삼성동 자사 세미나실에서 ‘Dentium Live Surgery’를 진행했다. 이번 라이브 서저리는 정성민 원장이 연자로 나서 ‘Labial bone augmentation과 Sinus elevation Contour augmentation’을 주제로 세미나를 이끌었다. 정 원장은 첫 케이스에서 전치부 무치악 부위에 Surgical stent를 이용해 쉽고 정확하게 Guide drilling를 진행,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두 번째 케이스에서는 덴티움 DASK Kit를 이용한 Sinus elevation을 선보였고, 또한 Narrow Ridge에서 Contour augmentation을 위해 OSTEON Ⅲ 및 OSTEON 3 Collagen을 활용함으로써 고난이도 케이스에 심플한 컨셉을 적용해 이목을 끌었다. 제품 전시 부스에도 많은 참석자들이 몰리며 인기를 끌었다. 덴티움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우수한 조작성과 안정적인 골재생 능력이 입증된 Regeneration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 특히 술식에 사용된 OSTEON Ⅲ, OSTEON 3 Collagen, Collagen graft에 대한 문의가 이어져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이하 KORI)가 오는 18일과 내년 1월 15일 2회에 걸쳐 회원 계속교육을 개최한다. 회원 계속교육은 기본교육을 수료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학술집담회로, 회원들의 지속적인 임상능력 향상과 회원 간의 화합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오는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ORI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계속교육에는 채종문 교수(원광치대)와 한상봉 학술이사가 연자로 나서 각각 ‘New Protocol of Directional Force Technology’와 ‘SWA의 이해와 응용 : 트위드 맨이 할 수 있는 Preadjusted appliance를 이용한 교정치료’를 주제로 강연한다. 18일 계속교육의 등록기간은 오는 12일까지며 등록비는 3만원이다. 내년 1월 15일 KORI 대구지부 강의실에서 개최되는 계속교육에는 정규림 교수(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치과교정과)가 연자로 나서 ‘Roth Concept에 의한 TMJ 환자의 교정치료’를 주제로 강연한다. 등록기간은 내년 1월 9일까지이며, 등록비는 3만원으로 동일하다. KORI 관계자는 “2년의 정규과정을 수료하긴 했지만 교정치료를 활발히 하지 않는 회원과 교정치료를 하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오는 18일 코엑스 E홀에서 ‘심미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 ‘심미치료, 누구나 할 수 있지 말입니다’로 회원들을 찾아간다. 심미에 대한 회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정의교육원 등을 진행해오고 있는 심미치과학회는 이번 추계학술대회도 회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내용으로 학술대회를 준비중이다. 특히 치과의사들의 메인세션을 비롯해 치과위생사·치과기공사 세션, 심미 원포인트 레슨, 핸즈온 등 다방면으로 섭렵할 수 있는 강연을 꾸려갈 예정이다. 심미치과학회는 릴레이 강의 ‘나는 이렇게 한다’를 진행할 9명의 연자를 비롯해 메인 세션에서 3명의 연자가 나선다. 이어 위생·기공분과 세션에서는 총 8명의 연자가 나서며 주로 △치과위생사가 알면 더 좋은 방사선 사진의 활용 △치과위생사를 위한 영어고수들의 꿀Tip △복합레진을 이용한 심미보철-Resin inlay 등이다. 뿐만 아니라 심미 원포인트 레슨에서는 △실패하지 않는 DSLR 무선전송, 더 쉽고 편하게 사용하기 △심미 임플란트의 교합조정 △임플란트 보철물의 Subgingival Contour 형성 시 알아야 할 것들 등이다. 심미치과학회는 3개의 핸즈온 코스를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 중국 현지 법인이 지난달 14일 일본 오사카 뉴 오타니호텔에서 ‘The 3rd MegaGen China Symposium in Osaka’를 개최했다. 이번심포지엄은 제주도, 캄보디아에 이어 일본 오사카에서 세 번째로 열렸으며, 2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연자 3명의 강연과 9명의 중국 연자가 나서 케이스 프레젠테이션 등을 진행했다. 메인 강연에서는 중국 Dr. Zhen Than이 ‘Challenge of Modern Clinical Implant Placement-GBR’을 주제로 Implant 식립 시 GBR에 대처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 이승엽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은 ‘Predictable Digital dentistry using R2GATE, Thinking less and enjoying more’를 주제로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관련, R2GATE를 활용한 임플란트 임상에 대해 분석했다. 이어 일본의 Dr. Yoshiharu Hayashi 원장은 ‘Immediate loading and Socket shield technique’를 주제로 즉시 식립과 Socke
“치과의사가 된 건 후회한 적 있지만 구강외과의사가 된 건 후회한 적이 없다. 그 정도로 매력적인 게 바로 구강외과다. 수술을 하면서 얻어지는 성취감과 보람, 구강외과의사로서 얻을 수 있는 자부심이 아닐까.” 올해 초부터 다양한 세미나에서 ‘3D 턱교정 수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온 권민수 원장(MS치과)이 한 해를 장식할 마지막 세미나에 나선다. 오는 1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되는 양악수술학회 동계학술대회 연자로 나서는 권 원장이 선택한 주제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콜라보레이션: 3D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안면비대칭환자의 턱교정 수술’이다. 구강악안면외과의사로서, 개원의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권민수 원장은 올 한해 6개의 강연을 뛰어다닐 정도로 동분서주하며 바쁘게 보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진행해 온 세미나의 내용을 총 망라할 것이기에 더욱 매진중이라고. “비대칭 치료가 정말 어렵다. 수술로만 치료해야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게 쉽지 않다. 계획을 세울 때 이전의 아날로그방식으로만 사용하자니 미흡하고, 그렇다고 디지털이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다. 그렇기에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이용한 치료가 필요한 것이다” 권민수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배우 김상중 씨와 윤여정 씨를 전속모델로 한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감상중 씨는 다양한 정보 프로그램은 물론, 지난 2008년부터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자로 현재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데뷔 50년차 배우 윤여정 씨는 드라마와 영화를 망라해 현재도 왕성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로, 깐깐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메가젠 새 광고는 지난달 말 케이블 TV, 종합편성 채널부터 진행됐으며, 지난 3일 지상파 광고를 시작했다. 메가젠 관계자는 “메가젠의 새 광고는 유럽 수출 1위와 임플란트 기업 및 디지털임플란트 R2GATE의 특장점을 일반인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며 “메가젠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두 배우를 모델로 기용해 일반 대중에게 메가젠을 알리는데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월부터 급여 임플란트 대상이 65세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대다수 임플란트 업체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가젠 또한 디지털임플란트 R2GATE, 디지털 실용주의, OZ디스플레이 등 디지털 덴티스트리 관련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이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김현선·이하 은평구회)가 지난달 25일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회 은평구치과의사회 장학회 장학금 전달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은평구회는 지난 2012년 12월 제1회 장학금 수여식을 시작으로 매년 은평구 관내 16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이번 제5회 장학금 수여식에는 16개 학교에서 각 1명씩 총 16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생 선정은 관내 고등학교 학교장으로부터 근면성실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추천받아 이뤄졌다. 이민형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수여식에는 선발된 장학생 및 학부모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현선 회장을 비롯해 김소현 부회장, 김준현 학술이사, 박경수 후생이사, 그리고 이석초 전회장 등 은평구회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또한 은평구보건소 하현성 보건소장과 구강보건실 이승희, 계형옥 주무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현선 회장은 “점차 세상은 각박해지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조차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오늘 여기 모인 학생들은 절대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비록 작은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경희문·이하 교정학회)가 지난달 21일 교정학회 사무국에서 윤리선언서에 대한 현판식을 개최했다. 교정학회는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개원가의 현실 개선을 위한 대책을 고심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로 윤리선언서를 제정,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윤리선언서 현판식은 회원들에게 윤리선언서 제정의 취지를 알림으로써, 교정치료에 대한 치과의사 윤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윤리선언서는 △나는 항상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학문적으로 검증된 지식과 양심에 따라 책임을 가지고 진료한다 △나는 가장 적절한 교정치료를 환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신의 전문적 치과교정학 지식을 습득하는데 노력한다 △나는 교정학회 회원으로서 명예와 전문성을 지키고 비윤리적인 상업적 행위에 동조하지 않으며, 이를 위한 학회의 정책에 협력하고 제반규정을 준수한다 △나는 치과교정학의 발전을 위해 교정학회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 앞서, 교정학회 임원진들은 윤리선언서에 대한 동의 서명을 진행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모든 회원에게 윤리선어서에 대한 동의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교정학회는
조선치대 교수 출신으로 4수 끝에 총장으로 선출된 강동완 총장이 지난달 27일 열린 조선치대 종합학술대회에서 동문들과 함께 축하연을 열었다. 이날 강동완 총장은 오전 학술대회 강의 후 진행된 취임 축하연에서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수석부회장인 박인임 동문으로부터 꽃다발을 건네받았다. 이어 학술대회에 참여한 많은 내빈들과 함께 케이크 커팅을 한 뒤, 동문들과 함께 인사를 주고 받았다. 강동완 총장은 “조선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은 시점에 총장에 취임하게 돼 영광스러운 한편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많은 조선치대 동문들이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어 자랑스럽다. 우리 동문들을 임상학술교수로 임용할 계획인 만큼 관심과 협조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조선치대 동문들의 임상 경험, 첨단 기술 등을 공유하고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임상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치과대학과 치과병원에서의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통합치의학과 신설과 △외국수련자 △전속지도전문의 △기수련자 등을 위한 경과조치 시행을 골자로 하는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이 지난달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안이 그대로 통과된 것. 개정안은 이달부터 바로 시행된다. 통합치의학과 단독 신설을 반대해왔던 치과계의 노력은 공염불이 되고 말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개정으로 일반의의 폭넓은 임상수련 기회 제공과 외국수련자에 대한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전속지도전문의 등에게 안정적인 전공의 수련환경 조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통과된 안을 보면, 신설 전문과목으로 통합치의학과 한 과목만 이름을 올렸다. 보건복지부 산하 특위에서 △노년치과 △치과마취과 △심미치과 △임플란트과 △통합치과 등 5개 전문과목 신설 의견을 제시했었다. 이는 미수련자에게까지 경쟁력 있는 전문의 자격을 줘야 한다는 취지였으나,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번에 국무회의를 통과한 보건복지부 안은 결과론적으로 지난 2012년 과목 신설과 경과조치 시행
‘치아 및 악안면 영역의 장애평가 기준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달 24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대한치의학회(회장 박준우·이하 치의학회)가 처음으로 제정한 장애평가 기준에 대한 공론화 장이었다. 발제에 나선 치의학회 황경균 기획이사는 “최근 치과치료와 관련된 의료분쟁, 산재보험 보상, 근로자 및 국민연금공단 및 장애자복지법에 따른 장애평가를 위한 치아 및 악안면 영역의 장애평가 기준에 대한 요구가 증가되고 있다”면서 “현재 치아 및 악안면 영역에 대한 장애평가는 맥브라이드 장애평가 기준, 미국의사협회 장애평가기준, 대한의학회 장애평가, 국가배상법 장애등급에 의해 평가되고 있으나, 현재의 치의학수준과 차이가 있다”고 제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치아상실, 턱관절장애, 삼차신경손상, 저작장애와 연하장애, 안면(외모)장애, 언어장애 등에 따른 신체장애 평가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치과계만의 장애진단 기준을 갖게 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작업이었다. 패널로 참여한 이경석 교수(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는 “삼차신경손상 등에 있어서는 치의학과 의학에서 비슷하면서도 다른 기준이 있다”면서 “감각소실이나 통증을 객관화하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