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 기승을 부렸던 악성 코드 ‘랜섬웨어’가 최근 국내 주요 기관과 기업, 의료기관을 타깃으로 한 무차별 공격을 퍼붓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에 침투해 멋대로 파일에 잠금장치를 걸어놓고 돈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로 개인 컴퓨터나 공공기관, 병원 컴퓨터 등이 위협의 대상이 되고 있다. A원장은 얼마 전 가슴을 쓸어내리는 경험을 했다. ‘입사 지원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메일을 받은 A원장은 지원자가 첨부한 입사지원 파일을 클릭한 순간 악성 바이러스가 감지됐다는 경고 표시에 화들짝 놀랐다. 메일 안에 들어있는 내용 또한 수상했다. 메일 내용을 보면 지원서와 이력서는 ‘egg 알집으로 풀 수 있다’고 설명돼 있다. 이어 압축 파일로도 이력서가 보이지 않는 경우 매크로를 수락하면 확인이 가능하다며 지나치게 세세한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나열했다.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챈 A원장은 그제야 입사 지원서가 아닌 악성 바이러스임을 알게 됐다. A원장은 “아마 컴퓨터를 못 다루는 원장이라면 그대로 지원서를 클릭해봤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입사 지원서의 경우 이름부터 밝히는데 이 메일은 누가 보냈는지 이름조차도 없었다”며 “입사지원서에 악성
임플란트 66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환자를 끌어모은 사무장치과가 관계당국에 적발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부산의 한 치과병원 사무장 A씨와 명의를 대여해준 치과의사 B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치과재료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사무장 A씨는 치과의사 B씨의 명의로 치과병원을 개원,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1억6,000만원의 수익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환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수단에 ‘66만원 임플란트’라는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급히 병원을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피의자는 자력으로 병원을 개원할 경제적 능력이 되지 않자, 치과기공 관련 일을 하는 또 다른 피의자와 공모, 명의를 대여해주고 병원을 개설해주는 조건으로 수익금의 절반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의 경우 일반적인 임플란트 수가는 100만원에서 150만원 사이로 알려져 있다. 터무니없이 낮은 임플란트 수가는 이번 사건과 같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치과일 확률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영선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박민갑·이하 연세치대동문회)가 지난 12일 연세대동문회관에서 정유년을 맞아 ‘연세치대동문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민형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연세치대 김광만 학장과 연세치대병원 김기덕 병원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김광식, 홍순호 동문 등 고문, 원로선배, 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박민갑 회장은 “2017년은 신임 집행부가 새롭게 시작하는 첫 해로, 자랑스러운 연세치대 연아동문이 연아사랑 바이러스에 걸린 듯이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연세사랑을 실천하는 한해가 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만찬과 함께 진행된 이날 신년교례회에서는 이주연 동문(연세치대 18회 졸업)이 ‘제국전쟁시기 세브란스 치과의사들’을 주제로 1921년에서 1941년에 걸쳐 세브란스 치과에서 재직한 제3대 치과과장 Mc- Anlis와 그 시대 한국인 치과의사들의 삶과 업적을 조명하는 강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McAnlis 선교사의 증손자인 Mongo- mery McAnlis가 직접 참석해 ‘McAnlis 의 세브란스 치과사랑과 그의 유품들’이란 내용으로 희귀한 사진 및 다양한 자료를 소개했다. 연세치대동문
갈수록 각박해지는 경쟁사회에서도 순수학문을 추구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치과계 내에서 끊임없는 문학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치과의사문인회(이하 치문회)가 제7대 신임회장으로 김영진 회원을 추대했다. 지난 2004년 발족한 치문회는 어느덧 10여년의 세월을 보내며 회원들과 함께 세월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치문회는 2년마다 회원들의 집필 작품이 담긴 ‘치인문학’도 출판하며 치과계 내 문인 단체로서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치과의사들이 일과 직업에 쫓기다보니 글을 쓴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치문회가 이정도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도움이 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이자 치문회 회원인 김영진 신임회장 또한 주경야독하며 쓴 책이 13권에 이른다. 특히 조선치대 출신인 김 회장은 지난 개교 30주년 당시 ‘조선치대를 빛낸 3인의 동문’으로 선정되면서 용기를 얻어 더욱 집필활동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동안 문학에 관심이 많았음에도 치과 학술서적을 주로 내왔던 김 신임회장이 수필집을 낼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김 신임회장은 지금까지 ‘치과의사를 위한 의약품 편람
덴티움이 세계적인 임플란트 학술 행사로 자리를 매김하고 있는 ‘덴티움 포럼’을 오는 4월 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 ‘Esthetic & Digital Im plantation’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10년 이상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장기적 안정성뿐만 아니라 시술과 보철의 편의성에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SuperLine’을 포함해 다양한 덴티움 임플란트 관련 증례가 다수 공개될 예정이다. 덴티움 측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왜 덴티움이어야 하는지’가 구체적인 임상 증례를 통해 증명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덴티움은 Live surgery를 비롯해 이번 행사를 위해 분야별 유명 연자를 초청, 세션별로 다양한 증례를 활용해 술식공유 및 최신 트렌드 전달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아울러 Hands-on 부스, 전시 부스 등 덴티움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Tissue Regeneration’을 다루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정철 교수(단국치대)가 첫 연자로 나서 ‘Open healing ridge preservation을 통한 각화치은의 증대’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이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김인호, 이하 네오)이 지난 6일 네오 북부지사 세미나실에서 인천 및 부천 지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임플란트 디지털 가이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네오 디지털 사업본부가 주관한 것으로, ‘Neo Navi Guide의 전반적인 사용법’을 주제로 선택했다. 이날 세미나는 네오 네비 가이드 소개를 시작으로 Work flow-Scan/Planning, 임상 소개, 핸즈온 실습 순으로 다뤘다. 핸즈온 실습에서는 참가자들이 네오 네비 가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실질적인 교육이 됐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적극적으로 강의에 임했다.세미나에 참석한 한 원장은 “강의와 핸즈온을 함께 진행해 가이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진행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새로 업그레이드 된 네오 네비 가이드 키트는 별도 장치 없이 모든 Drill과 Sleeve가 밀착되도록 디자인돼 있어 더욱 정확하다. Offset Design으로 Sleeve의 높이(Offset)를 조절해 치아의 간섭이나
대한안면윤곽학회(회장 이성헌·이하 안면윤곽학회)가 제1기 얼굴미용치료 연수회를 연다. 안면윤곽학회의 이번 연수회는 지난해 대법원 레이저 판결 승소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연수회자, 레이저 판결의 당사자였던 이성헌 원장이 연자로 나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수회는 다음달 19일을 시작으로 3월 5일과 19일 4월 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장소는 강북구에 위치한 뉴욕M치과에서 진행된다. 강연은 △안면골격과 연조직의 미용적 진단과 치료 술식 △안티에이징을 위한 연조직진단 및 치료 △필러, 보톡스 임상적용의 이론강의 및 실습 △페이스리프팅 임상적용의 이론강의 및 실습 △안면 지방이식 및 지방 흡입, 코 성형술에 대한 이론강의 및 실습으로 구성됐다. ◇문의 : 02-931-8445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구인광고를 내도 이력서 한 통 받기 힘들다는 개원가. 최근 서울의 한 개원의는 황당한 지원자를 만났다. 구인사이트에 광고를 내고 한참만에 걸려온 전화에서는 자신을 치과위생사 3년차로 소개한 지원자가 있었다. 몸값 높은 3년차 치과위생사란 이야기에 반색했지만, 실제 면접과 채용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언제 면접을 보러 오겠냐”는 질문에 곧바로 돌아온 대답은 “제가 면접을 꼭 봐야 하나요?”였다고. 본인의 의사만 있다면 바로 취직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 뉘앙스에 적잖이 당황한 건 오리려 치과 원장이었다. 이런 마인드로는 오랫동안 같이 일하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에 더 이상 논의를 진행하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한껏 몸값을 낮춘 스탭들도 있다. 서울의 또 다른 개원의는 “개원 20여년 동안 같은 자리에서 치과를 하고 있지만, 최근 구인광고 후 가장 많은 이력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오히려 의아해한 쪽은 원장이었다. 경력 있는 치과위생사들이 직접 제시한 연봉도 생각보다 낮았다. “다니던 치과의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갑자기 일을 정리하게 됐다”는 경우가 대부분. 이러한 상황을 보면서 “치과계가 어려워지니 구인난에 숨통이 트이는 것인가”라는 생각에 씁쓸함마저 느꼈다고 전했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치과위생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치위협은 지난 11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에 치과위생사를 알리는 광고 게재를 시작했다. 치위협은 7만 치과위생사들의 직업 자긍심을 높이고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친절한 이미지를 부각해 국민적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광고를 게재하게 됐다. 또한 오는 3월부터 시행되는 명찰 패용 의무화도 널리 알리기 위한 것 또한 그 일환이다. 문경숙 회장은 “100세 시대를 사는 국민들의 삶의 질을 이루는 기본조건인 구강건강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능력 향상이 요구되는 때”라며 “정부 보건의료 정책도 치료에서 예방으로 전환되면서 치과질환의 예방관리 전문가인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주)큐어메디가 주최하고 덴츠플라이시로나코리아가 후원하는 ‘근기능 회복에 의한 성장기 교정치료’ 세미나가 다음달 5일 코엑스 컨프런스룸 300호에서 개최된다. 이은희 원장(바른해치과)과 홍기상 원장(홍기상어린이치과)이 연자로 나서는 이번 세미나는 성장기 교정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이 펼쳐질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이은희 원장은 ‘MFT를 이용한 성장기 교정치료’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홍기상 원장은 ‘유아/어린이에서의 호흡과 근기능’을 다룬다. 이은희 원장은 강연을 통해 교정치료 시 보이지 않는 힘, 즉 근육의 힘을 잘 조절하는 것에 의해서 교정치료 진행을 보다 신속하게 할 수 있다는 접에 주안을 두고, 장기적이면서 안정적인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임상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성장기 아동의 치료 시 부정교합의 원인이 되는 비정상적인 근기능을 회복하는 것에 의해서 좋은 성장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교정치료 시 중요한 근육의 움직임, 문제가 있는 근육을 조절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습방법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홍기상 원장은 강연을 통해 올바른 교합 유도 및 안면성장과 관련해 △조기 차단 교정 △근기능의 효율과 효과 △확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호구·이하 선관위)가 지난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첫 직선제가 공정선거로 기록될 수 있도록 각 선거 캠프 및 치과전문지에 요청했다. 선관위 측은 “선거는 치과계 미래를 열어 갈 정책대안을 놓고 후보자들이 벌이는 ‘선의의 경쟁’이며,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택하기 위해 회원들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는 치과계 최대 축제”라며 “하지만 제30대 회장단 선거가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기도 전에 점차 과열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최근 선거관리규정 위반에 대한 예비후보자 상호 간 문제제기가 있었고, 사전 선거운동으로 간주될 만한 행위나 정황이 관찰돼 예의주시하면서 대처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선관위 측은 “선거운동 기간 이전부터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공정선거는 요원한 상황이 돼 앞으로 선거일정을 진행하는데 커다란 부담이 되고, 이는 결국 치과계의 위상이 실추될 수 있다”며 “이번 선거가 공정선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후보자를 포함해 관계자들에게 선거관리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대한치과의사문인회(회장 윤양하·이하 치문회)가 지난 17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차기회장이던 김영진 회원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또한 치문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겸해 지난 2년간 회원들이 집필한 작품이 담긴 ‘치인문학 제6호’ 출판기념회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모임에는 치문회 회원들을 비롯해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부회장이 참석해 치인문학 발간 6호를 축하했다. 윤양하 회장은 “치인문학 6호 책이 나왔다. 치과의사로서 작품을 집필하는 문학인으로서 바쁜 나날을 보낸 회원들의 소중한 작품이 들어있는 또 한 권의 책이 발간됐다”며 “문학은 내면세계의 창작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준 회원들에게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영진 신임회장은 “돈과 명예는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지만 문학작품은 영원히 남게 된다. 회원들이 좀 더 훌륭한 작품을 쓸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는 데 주력하려고 한다”며 “지속적인 문학 발굴 창구를 열어주고 치문회 회원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 이후 진행된 출판기념회에서는 치인문학에 실린 자신의 작품들을 낭독하며 감상의 시간을 가졌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이 개원가를 대상으로 ‘병원 찾는 앱, 똑닥(제조사 : 비브로스)’의 홍보에 나섰다. ‘똑닥’은 똑똑한 닥터의 줄임말로 치과를 비롯한 주변의 병의원을 손쉽게 찾고, 진료예약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리뉴메디칼은 그동안 넓혀온 치과계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똑닥’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치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 원하는 진료과목을 선택하고, 위치만 입력하면 주변에 위치한 의료기관이 바로 검색된다. 또한 ‘전화걸기’ 버튼만 누르면 해당 의료기관으로 바로 연결돼 손쉽게 진료예약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검색된 병의원의 후기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지상파와 케이블TV 광고를 시작하면서 ‘똑닥’의 인지도도 상승하고 있다. 2017년 1월 4일 기준으로 △170만 이상 다운로드 △일 사용자 2만명 돌파 △월 사용자 50만명 돌파 등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와 iOS 헬스케어 분야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랭크되는 등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문의 : 032-326-1055 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 제9대 신임회장으로 곽지연 중앙회 총무이사가 선출됐다. 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는 지난 5일 한국 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제45차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곽 신임회장은 2019년 2월까지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곽 신임회장은 ‘서울시민들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간호조무사 상’을 목표로 △협회·전국 시도회와의 네트워크 강화 △자격신고제와 보수교육 등 회원 불편 최소화 △전문교육 시행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한 회원 역량 강화 △국민에게 신뢰받는 간호조무사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곽 신임회장은 2004년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 경복대학교 의료복지학과 겸임교수와 대한구강보건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간무협 치과분과위원회 위원장, 서울시간호조무사회 노원구회장을 역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지난 16일 치과병원에서 강동완 총장을 비롯한 광주·전남 유관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대치과병원(CUDH)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조선대치과병원은 그동안 광주·전남지역을 비롯한 해외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이번 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광주 및 전남, 장애인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적 약자 계층에게 충치치료, 스케일링, 틀니 및 보철 상담 등 찾아가는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수관 병원장은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봉사를 통해 더 많은 소외계층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 앞으로 조선대치과병원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동체 구현을 통해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손미경 진료봉사단장은 “기존 진료봉사가 치과병원 위주의 I자형 진료봉사에서 조선치대, 유관 기관, 지역시민이 함께하는 융합형 T자형 진료봉사로 더 많은 의료 소외계층에게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