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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첫 직선제 ‘공정선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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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기자간담회서 당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호구·이하 선관위)가 지난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첫 직선제가 공정선거로 기록될 수 있도록 각 선거 캠프 및 치과전문지에 요청했다.


선관위 측은 “선거는 치과계 미래를 열어 갈 정책대안을 놓고 후보자들이 벌이는 ‘선의의 경쟁’이며,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택하기 위해 회원들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는 치과계 최대 축제”라며 “하지만 제30대 회장단 선거가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기도 전에 점차 과열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최근 선거관리규정 위반에 대한 예비후보자 상호 간 문제제기가 있었고, 사전 선거운동으로 간주될 만한 행위나 정황이 관찰돼 예의주시하면서 대처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선관위 측은 “선거운동 기간 이전부터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공정선거는 요원한 상황이 돼 앞으로 선거일정을 진행하는데 커다란 부담이 되고, 이는 결국 치과계의 위상이 실추될 수 있다”며 “이번 선거가 공정선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후보자를 포함해 관계자들에게 선거관리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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