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출시한 초신수성 인상재 ‘HyFlex’가 탁월한 인상효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 ‘Easysil’이란 이름으로 출시됐지만, ‘HyFlex’로 이름이 변경된 후에도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HyFlex’는 실리콘 인상재로 우수한 친수성과 품질 안정성, 빠른 경화 시간을 주요 특징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적절한 흐름성, 부드러운 사용감, 우수한 찢김 강도 등 좋은 인상재의 기본 요건을 모두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상재는 치아와 잇몸 등 구강 조직의 음형을 제작하기 위해 사용되는 재료인 만큼, 습한 구강 환경을 얼마나 정밀하고 정확하게 복제할 수 있는가가 품질의 기준이 된다. ‘HyFlex’는 탁월한 친수성을 바탕으로 이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
혈액이나 타액이 존재하는 인상 채득은 친수성이 우수해야 구강 내 미세조직으로 인상재가 잘 흘러 들어갈 수 있다. 인상재의 친수성 정도는 인상재 표면에 물을 떨어뜨리고, 그 물방울이 얼마나 빨리 퍼지는가로 측정하는데, ‘Hyplex’의 경우는 타 제품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나타냈다고 오스템 측은 밝혔다.
적절한 작업시간과 빠른 경화시간은 ‘Hyplex’의 또 다른 강점이다. 오스템에 따르면 ‘Hyplex’의 작업시간은 2분, 경화시간은 약 4분 이내다. 덕분에 시적 전까지 충분한 작업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시적 후에는 빠르게 경화돼 정확한 인상채득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Hyplex’는 오래 보관해 사용하더라도 색상이 변하거나 경화되지 않는 일부 제품과 달리, △우수한 품질 안정성 △최적화된 흐름성 △우수한 찢김 강도 △부드러운 토출력 등으로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HyFlex’는 흐름성에 따라 Heavy body, Mono body, Light body 등의 세 가지 타입으로 출시돼 있으며, 향후 Putty, AutoMix의 대용량 제품군으로 라인업이 확대될 예정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그동안 품질 문제로 고가의 외산만을 고집하던 고객에게 적극 추천할 수 있을 정도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며 “향후 국내 인상재 시장의 새로운 강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