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 덴마크 왕실주치의인 Nino Fernandes와 Eva Løfstrøm 박사가 디오임플란트(대표 김진백·이하 디오) 본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2박 3일의 일정으로 디오 본사의 생산라인 견학하고 ‘디오나비’ 세미나와 핸즈온 과정에 참여했다. 또한 부산세계로치과병원과 미시간치과를 찾아 라이브 서저리를 참관했다.
라이브 서저리 참관 후 Nino Fernandes 박사는 “한 시간 안에 10개의 임플란트가 식립되는 상악무치악 시술을 처음 봤다”며 “수술 후 CT 사진을 보고 계획대로 정확하게 식립되는 모습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디오 측은 이번 덴마크 왕실주치의의 방문으로 ‘디오나비’ 세미나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해외 치과의사가 5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출시한 이후 약 7개월만이다. 참가국 별로 살펴보면, 중국 의사가 356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호주와 일본, 대만, 멕시코 순이다.
특히 지난달 YESDEX 기간에는 300여명의 중국 방문단이 디오 본사를 방문, 디오의 생산 시설과 ‘디오나비’ 제작과정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멕시코를 비롯한 수많은 치과의사들이 자발적으로 한국을 찾은 점은 ‘디오나비’에 대한 세계 각국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디오 측은 밝혔다.
디오 관계자는 “본사와 생산 시설을 돌아보는 과정이 ‘디오나비’에 대한 확신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이런 관심이 현장 계약을 비롯해 ‘디오나비’ 관련 스터디 그룹을 조직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오에 따르면 현재 호주와 멕시코, 미국 방문자들이 귀국 후 ‘디오나비’에 대한 연구와 임상을 겸하는 스터디 그룹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해외 치과의사의 디오 방문은 월 2회 이상 예약된 상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