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대표 노창준, 오세홍)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6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09년 전산화 단층 X선 촬영장치(치과 진단용 디지털 파노라마 장치)로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린 이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저선량, 고해상도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그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자회사인 레이언스가 개발한 Intra-Oral 센서. 치과용 구강 내 센서로 자체 개발한 고감도 CMOS 센서를 탑재해 저선량으로도 고해상도 영상 획득이 가능한 기술력이 인정받았다.
특히 Intra-Oral 센서는 치과의 기본 장비로 사용빈도가 높으며, 내구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악궁에 최적화된 사이즈와 둥근 모서리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환자의 고통은 줄이고 사용자의 편의성은 크게 높였다. 이미 국내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해외 점유율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바텍의 설명이다.
한편, 바텍 기술력의 핵심기지인 레이언스는 지난달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기술시상식인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도 유방진단용 고해상도 CMOS 디텍터 기술로 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의료기기 전문업체 바텍,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바텍의 진면목이 발휘되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