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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신정밀 ‘트라우스’ 객관적 성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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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열변화에 안정적…꾸준한 토크력 발휘

세신정밀의 임플란트 엔진 ‘트라우스’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산의료기기 테스트를 통해 성능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세신정밀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이종호 교수(서울치대)를 중심으로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졌으며, △임플란트 엔진의 드릴링 시 뼈의 열변화에 대한 연구 △유지보수 성능 및 임상테스트 △국내에 출시된 타사 제품과의 비교평가 등이 이뤄졌다.

 

테스트 결과 드릴링 시 뼈의 열변화 과정에서 최대온도 상승이 골 치유에 허용될만한 안정적인 수준(1만2,000rpm, 10㎜ 깊이에서 4.95c)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입제품의 핸드피스보다 버 탈착이 용이하고, 탈착 버튼 또한 작동이 용이한 것으로 평가됐다. 반복적인 멸균과 세척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핸드피스 사용 시 발생하는 소음에서도 우수성이 입증됐다.

 

이번 테스트 결과는 해외 학술지 ‘Clinical Implant Dentistry and Related Research’에 게재됐다. 해당 연구의 베이스라인 성능평가에서 ‘트라우스’는 가장 작은 오차범위의 제품으로 검증됐으며, 모터를 연속적으로 사용할 때 산출되는 토크의 신뢰성에 있어서도 가장 작은 편차를 기록한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세신정밀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로 도출한 객관적인 성능 평가와 해외 학술지 게재로 ‘트라우스’의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며 “품질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세계적인 핸드피스 제조회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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