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9일 한국치아은행은 자가치아뼈이식재를 이용한 자가치아 유래 골이식술로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는 쾌거를 올렸다. 한국치아은행은 최근 이를 기념해 신제품 ‘Auto BT.BMP’를 출시했다.
한국치아은행에 따르면 ‘Auto BT.BMP’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증받은 자가치아뼈 스캐폴드에 골 형성 성장유도인자인 rh-BMP2를 특수 코팅해 골유도, 골전도, 골개조, 골형성 기능을 극대화한 이식재이다.
여기에 지난 1월 ‘AutoBT. BMP’와 관련한 치조골 재생용 키트의 특허 등록을 마무리하면서 제품의 신뢰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한국치아은행 엄인웅 연구소장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안정성과 유효성을 인증받은 ‘Auto BT’의 장점을 살려 향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Auto BT. BMP’와 치조골 재생 키트는 그 시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치아은행은 이번 신의료기술 인증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3월 한달간 치아보관서비스 비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치아보관서비스란 필요 시 자가치아뼈이식재 ‘AutoBT’로 가공해 사용할 수 있도록 발치된 치아를 보관해주는 서비스이다.
사랑니, 금니뿐만 아니라 교정 목적으로 발치한 치아, 아동의 유치 등을 최장 30년까지 보관 가능하며, 향후 본인뿐 아니라 부모 형제 등 직계가족에게 적합한 형태의 치아 이식재로 가공해 사용할 수 있다.
◇문의 : 1588-2892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