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증기멸균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한신메디칼(대표 김정열)이 창립 40주년을 기념,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현재 사용 중인 멸균기를 한신메디칼의 멸균기로 교체하고자는 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이벤트는 앞으로 3개월간 지속된다.
이처럼 파격적인 이벤트를 기획한 데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 ASME의 인증 취득을 자축하는 의미도 담겨있다. 의료용 멸균기에 사용되는 압력용기는 폭발 등의 위험성이 높아, 안전성 확보가 품질의 핵심이나 마찬가지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는 자체규격을 제정해 엄격히 규제하고 있는데, 그 중 유럽의 PED와 미국의 ASME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이번 ASME를 취득한 한신메디칼의 무용접 챔버는 고압증기에도 충분히 버틸 수 있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기존의 3피스 챔버에 비해 안전성이 한층 향상된 것은 물론, 각 피스를 연결한 이음새 부위의 녹과 균열 발생을 원천 차단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한신메디칼은 무용접 챔버 개발에만 3년의 시간과 10억원이라는 개발비용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신메디칼 관계자는 “지난 1975년 창립한 이래로 40년간 고객의 권익 보호를 위해 한 우물만 파왔다”며 “그동안 보내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그리고 국내 최초로 미국 ASME 인증 취득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보상판매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성과 확실한 멸균 효과를 갖춘 최신 치과전용 멸균기로 교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 032-500-8846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