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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2016 구총회] 은평, 김현선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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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장 불신임안 서치 총회에 상정키로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김현선·이하 은평구회)가 지난 15일 제3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의 불신임안 결의의 건’이 집행부 안건으로 상정돼, 찬반 격론 끝에 결국 통과해 서치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김현선 회장은 제안 설명에서 “협회장의 불통과 독선이 도를 넘었다는 의견과 1인1개소법 사수에 대한 의지 문제, 치과의사전문의문제 등 일반회원들의 불만이 높아졌고, 일부 회원들이 협회장 불신임안을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 논의 결과 총회 상정안건으로 다루기로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몇몇 원로급 회원들은 “치과계가 여러 중차대한 사안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협회장 흔들기에 나선다는 것은 치과계 전체를 생각했을 때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면서 집행부에 안건 철회를 요구했다.

 

이같은 철회 요구에도 불구하고 총회에서는 찬반토론 끝에 결국 불신임안에 대한 비밀투표가 진행됐다. 참석 회원 41명 중 24명이 찬성, 반대 12, 기권 5표로 가결, 서치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될 전망이다.

 

이 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2명 이상 공동개원을 하고 있는 회원이 구회에 새로 가입할 경우 공동명의자가 동시에 가입해야 정회원 승인을 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치협 집행부에 1인1개소법 사수와 치과전문의제 대한 향후 로드맵을 제시할 것을 요청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개선의 건도 다뤄져 현 김현선 회장의 연임이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부회장에는 김소현, 이재윤 현 부회장과 김종수 현 총무이사가 선출됐다. 감사는 전용찬 감사와 이석초 감사가 유임됐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인터뷰] 은평구회 김현선 신임회장

 

“회원 권익보호에 최선”

 

Q. 연임을 하게 됐는데 소감은?

스스로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구회장직을 다시 수락하게 돼 회원들에게 송구스런 마음이 앞선다. 앞으로의 2년은 지난 2년보다 더욱 막중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다.

 

Q. 앞으로 중점적으로 다룰 사안은?

무엇보다 회원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회원의 의무를 소홀히 하면서 권리만을 주장하는 일부 몰지각한 회원들 때문에 선량한 다수의 회원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겠다. 자율내규를 성실히 이행하면서 회원의 의무를 충실히 하는 회원에게는 든든한 바람막이가 될 것이다.

 

Q. 회원들에게 한마디.

우리는 모두 은평구회 회원이기 때문에 서치의 회원이 되고, 치협의 회원이 된다는 점을 함께 인지해 주기 바라며, 회원 곁에는 항상 은평구회 집행부가 든든하게 지키고 있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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