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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장애 5년간 4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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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분석, 진료실적 35만명·303억

턱에서 ‘딱딱’ 소리와 함께 통증이 발생하는 턱관절 장애는 20대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턱관절 장애를 진료 받은 환자는 2010년 25만명에서 2015년 35만명으로 40.5%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진료비도 173억원에서 303억원으로 늘어났다.

 

2015년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20대(9만4,000명, 26.9%)가 가장 많았고 10대(6만명, 17.1%), 30대(5만6,000명, 16.1%)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20대 여성환자는 5만5,000명으로 같은 연령대 남성 3만8,000명 보다 1.4배 많았고, 9세 이하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다. 인구 10만 명을 기준으로 했을 때도 20대 여성이 1,73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0대 1,283명, 30대 927명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과 김문기 교수는 “20대 여성 환자가 많은 것은 스트레스가 심한 데다 턱관절 이상 증상에 대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늘어나는 턱관절 장애 환자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치과계가 무엇을 해야 할지 좀 더 신중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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