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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울지부-국세청 간담회, 상호이해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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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위원회, 종합소득세 신고 관련 궁금증 해소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재무위원회가 지난달 25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5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와 관련, 서울지방국세청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달라진 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치과의사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보험과 비보험의 비중, 현금과 카드의 비율이 중요하다는 오해가 있다”고 전했고, 국세청에서는 “보험항목이 많아지고, 소액결제도 카드사용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면서 “그러한 생각은 오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함동선 재무이사는 “성실신고확인대상자로 포함되는 의료인이 많아지고 있지만, 중소기업특별세액 혜택에서 의원급은 제외가 되고 있어 의무만 커지고 있는 상황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비처리 인정 폭을 확대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국세청 관계자들은 “법 개정이 동반돼야 하는 문제가 있는 만큼 개선사항이 있다면 서로 협의해 추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카드사용이 일반화되면서 매출누락은 아예 논외가 되고 있다”면서 “오히려 현금을 유도하는 환자들에 대한 계몽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반대논리도 나와 달라진 세태를 반영했다. 국세청 관계자들은 “경비처리에 있어서는 물품을 구매한 내역을 꼼꼼히 관리해두면 마트에서 사거나 인터넷으로 구매했다고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이해를 구하기도 했다.


한편, 연이어 개최된 재무위원회에서는 지난 서울지부 총회에서 ‘비개원의 연회비 50% 감면’안이 통과된 것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또한 이와 더불어 미가입 치과의사 가입독려 방안 및 효율적인 회비 징수 방안 등 재무위원회의 난제에 대해서도 꾸준히 의견을 모아가기로 결정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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