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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학회 추계학술대회, 1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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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과 청구 아우르는 강연으로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우종윤·이하 보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국민 구강건강 관리와 건강보험 치과진료’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100여명의 치과의사가 함께 했다.


보험학회 우종윤 회장은 “최근 노인인구의 증가와 만성질환 증가 등 건강보험을 둘러싼 외부환경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방안모색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치과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의 지역별, 소득수준별 현황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구강보건서비스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1부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구강건강관리 강화방안’을 주제로, △치석제거 급여확대 정책의 성과 및 시사점 △건강보험 전수자료를 이용한 인구사회 특성에 따른 치면열구전색, 치석제거 급여현황 △건강보험 표본 코호트 자료를 이용한 소득수준별 치과건강보험진료 등의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오후에 이어진 2부 강연은 ‘고령화시대 건강보험 치과진료’를 주제로, 보험학회의 메인 연자들이 전면에 나섰다. 진상배 원장(메디덴트치과)이 구강내과 분야를, 정기홍 원장(서울본치과)이 보철분야를, 황성연 원장(목동사람사랑치과)이 보존분야를 중심으로 핵심 내용을 정리했다.


치과건강보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기, 정책과 청구를 아우르는 보험학회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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