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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학생치과주치의, 21억원 예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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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서울시 25개 구 전면 시행 계획

서울시 학생 및 아동치과주치의사업이 올해도 차질없이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25개 구회로 확대 시행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의회는 최근 내년도 학생 및 아동치과주치의사업 예산을 확정했다. 올해 배정된 예산은 21억원. 지난해보다 1억원 줄었지만, 당초 우려했던 수준을 크게 상향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예산 100%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보니 예산 확보는 쉬운 일이 아니다. 실제로 예산안을 책정할 초기만 하더라도 사업이 가능할지를 의문케 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여론을 반전시킨 건 치과계의 노력과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였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는 예산편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박원순 서울시장 및 실무자는 물론 시의원들과 면담을 이어가며 설득에 나섰다. 박원순 시장의 취임과 함께 시작했던 사업인 만큼 서울시의 의지도 강력했고, 시민들을 위한 사업을 후퇴시킬 수 없다는 시의원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치과주치의사업은 주민참여형 거버넌스사업이라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시의회에서는 이 예산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인정했고, 모든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서울지부 이계원 치무담당 부회장은 “대폭 삭감 위기에 놓였던 치과주치의사업을 정상궤도로 올려놓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도움을 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임기 내에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에서 시작한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이 성남, 부산 등 전국적인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치협에서 노력해 추후에는 건강보험 재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영역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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