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울지역 학생치과주치의, 21억원 예산 확정

URL복사

올해부터 서울시 25개 구 전면 시행 계획

서울시 학생 및 아동치과주치의사업이 올해도 차질없이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25개 구회로 확대 시행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의회는 최근 내년도 학생 및 아동치과주치의사업 예산을 확정했다. 올해 배정된 예산은 21억원. 지난해보다 1억원 줄었지만, 당초 우려했던 수준을 크게 상향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예산 100%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보니 예산 확보는 쉬운 일이 아니다. 실제로 예산안을 책정할 초기만 하더라도 사업이 가능할지를 의문케 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여론을 반전시킨 건 치과계의 노력과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였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는 예산편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박원순 서울시장 및 실무자는 물론 시의원들과 면담을 이어가며 설득에 나섰다. 박원순 시장의 취임과 함께 시작했던 사업인 만큼 서울시의 의지도 강력했고, 시민들을 위한 사업을 후퇴시킬 수 없다는 시의원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치과주치의사업은 주민참여형 거버넌스사업이라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시의회에서는 이 예산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인정했고, 모든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서울지부 이계원 치무담당 부회장은 “대폭 삭감 위기에 놓였던 치과주치의사업을 정상궤도로 올려놓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도움을 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임기 내에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에서 시작한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이 성남, 부산 등 전국적인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치협에서 노력해 추후에는 건강보험 재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영역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 사이클로 접근하기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위상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부터 개인 투자자들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편입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극심한 변동성은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며, 명확한 투자전략 없이 접근할 경우 손실 위험이 크다. 따라서 대부분의 투자자는 주기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투자할 때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는 ‘사이클 분석’이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을 복합적으로 분석하면, 비중 확대와 축소 타이밍을 잡는 데 매우 유용한 기준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 7월 현재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금리 사이클 분석이다. 필자가 금리 사이클 분석 시 자주 사용하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자산가격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다. 이 모형에 따르면 금리 사이클은 왼쪽의 금리 인상기와 오른쪽의 금리 인하기로 나뉜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