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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의사회와의 바둑대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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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10대 8로 우승 차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와 서울시의사회(회장 김숙희·이하 의사회)의 친목과 우애를 다지는 제31회 친선바둑대회가 지난 22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개최됐다.

 

매서운 한파 속에서 진행된 이날 친선바둑대회는 3시간에 걸친 열띤 대국 끝에 서울지부가 10대 8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지부는 역대전적 31전 13승 3무 15패로 격차를 좁혔다.

 

한철균 프로 7단을 지도사범으로 양 회를 대표하는 선수 9명씩 출전한 이번 바둑대회는 선수당 2국을 진행, 다승팀이 우승배를 차지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국은 호선으로 하되, 집흑인 경우 6호반을 공제했으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대국시간은 90분, 시간이 지난 경우 지도사범이 판정토록 했다.

 

1국은 서울지부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다. 서울지부 이강운, 김종화, 이선우, 한명도, 신성호, 차봉진 선수가 내리 승리를 거두며, 6대 3으로 우위를 점했다. 이어진 2국에서는 의사회의 반격이 시작됐다. 의사회 선수 9명 중 5명이 승리를 거두며 2국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1국의 격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국에서 6대 3으로 우위를 점한 서울지부는 2국에서 의사회의 추격을 뿌리치며 4승을 추가로 따내, 결국 10대 8로 이번 바둑대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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