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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논의하는 쌍방향 강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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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가철성 고정성 코스 마무리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지난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오스템AIC에서 진행한 ‘가철성 고정성 보철 코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가철성 고정성 보철 코스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항상 조기 마감돼온 인기강좌다. 이번 코스에서도 많은 수강생이 등록해 그간의 명성을 이어갔다. 코스 디렉터는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과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이 맡아, 다년간의 경험과 연구를 통해 얻은 임상 노하우를 전수했다.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코스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참가자들이 궁금해 하는 강연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세부주제로는 △환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치료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임플란트 오버덴처를 위한 유지장치의 선택은 어떤 기준으로 하는가 △바 타입 어태치먼트를 이용한 임플란트 오버덴처 △임상 동영상을 통한 최근 트렌드인 캐드캠 어버트먼트와 풀지르코니아 Restoration의 소개 △교합 수복을 위한 진단과 치료계획 및 단계별 술식 △무치악의 임플란트 인상과 바이트 채득 방법 △금기시된 보철 술식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보철 후 병발증의 예방과 처치 등이 다뤄졌다.

 

특히 코스는 디렉터의 다양한 임상 케이스에 대해 보고, 듣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실제 덴처의 기공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테이블 클리닉 전시가 매우 유익했다”며 “직접 전치부 상하악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등 폭넓은 핸즈온을 경험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문의 : 02-2016-7065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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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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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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