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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차량구매 대행사업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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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탁 이사, “고객 서비스 위한 대안으로 기대”

바텍코리아(대표이사 박해진)가 고객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2009년부터 시작하고 있는 유상 서비스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Before Service(B/S)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장비 유상서비스 햇지(Hedge) 상품을 개발했다.


그간 전국 6,000여 치과 병·의원에 공급된 CT 및 디지털 파노라마 장비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서는 소모품에 대한 유상서비스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일부 고객들은 고가의 제품을 구매했음에도 소모품에 대한 교체나 방문서비스를 유상으로 처리한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장비 업체의 경우 특성상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며 소모품의 경우 적게는 몇 만원에서 디지털 센서나 튜브 등 크게는 수천만원의 교체비용이 들기 때문에 일정 보증 기간 이후에도 무상으로 교체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다.


유상 서비스에 대한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바텍코리아가 도입한 햇지 상품은 바로 ‘차량구매 대행사업’.


차량 구매나 리스를 원하는 치과의사 고객을 대상으로 바텍코리아가 구매를 대행해 주고 대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수료 이익을 고객의 소모품 유상교체 서비스 비용으로 활용함으로써 고객에게는 무상 A/S를, 바텍코리아는 서비스를 위한 비용의 적립 효과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바텍코리아 고객지원부문 고영탁 이사는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유상 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지만 유상 서비스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일반 딜러나 판매점을 통한 차량구매와 동일한 조건으로 구매를 대행함으로써 소정의 수수료 발생 이익을 적립, A/S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영탁 이사는 이 사업이 일반적인 차량 판매 사업이 아닌 A/S 서비스를 위한 햇지 상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일부에서 ‘바텍이 자동차 판매 사업을 하는 것 아니냐’는 왜곡된 시선이 없기를 바란다는 것.


고 이사는 “고객이 기왕 구입해야하는 상품을 햇지 상품군으로 하여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차량구매 대행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 대해서는 방문 및 소모품 교체 등 모든 A/S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센서와 튜브는 교체 비용의 10%만 지불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보증기간은 차종, 구매방식 등에 따라 1~2년까지 차등이 있으며 3월부터 본격적으로 차량구매 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송재창 기자/son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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