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아은행-서울대치과병원 임상연구 돌입

URL복사

동종치아뼈이식재 상용화 연구 본격화

한국치아은행(주)(대표 이승복·이하 치아은행)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종호·이하 센터)가 지난달 13일 ‘동종치아뼈이식재의 임상연구’ 진행을 위해 중개임상시험 협약을 체결했다.

 

치아은행 측은 “이번 ‘동종치아뼈이식재’ 중계임상시험 협약을 통해 치아뼈이식재의 진일보를 예견하고 있다”고 전했다. 치아은행은 발치한 자신의 치아를 가공해 치조골 이식재로 만드는 자가치아뼈이식재(AutoBT)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496호)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종호 센터장은 “치과병원의 인적 물적 자원을 기업에 제공해 기술력 있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생산 품질을 향상하고 보다 수월한 안전성 증명으로 국제적 신뢰를 획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센터 운영의 목적”이라며 “치아은행의 자가치아뼈이식재(AutoBT) 기술은 온전한 국내원천개발기술로 동일효과의 동종치아뼈이식재가 개발, 상용화된다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도 치과 이식재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만큼의 가치가 있는 연구다”고 이번 협약의 의의를 밝혔다.

 

치아은행 이승복 대표는 “다각적 연구를 통해 이미 동종치아이식재와 관련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며 “이번 공동 임상연구를 통해 동종치아이식재의 효과를 증명한다면, 동종골보다 활용성이 월등한 동종치과뼈이식재는 향후 치과계는 물론 의료계의 큰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S&P500 자산배분 전략 | 금리인하 사이클과 조정 신호

2025년 9월,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표 지수인 S&P500 역시 단기적 반등과 조정 사이에서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며 불안정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단순히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거시적 흐름 속에서 각 자산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전략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거나 단기 매매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 핵심은 금리 사이클, 유동성 흐름, 투자 심리와 같은 거시적 요인 속에서 장기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틀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금리 인상과 인하, 경제위기와 회복이라는 순환 과정 속에서 자산은 서로 다른 성과를 보여 왔으며, 투자자는 각 국면에서 불리한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선제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시장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B에서 C로 넘어가는 후반부에 놓여 있다. 연준은 2023년 7월 금리 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