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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부 폭넓은 국제교류, 학술 넘어 정책공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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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일본-중국-베트남 방문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이하 경기지부)가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제 업무에 돌입했다.


경기지부 최유성·김성철·이원형 부회장과 임경석 총무이사는 지난 8~9일 치바현치과의사회를 찾았다. 1988년부터 20여년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정책·문화 교류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임원들이 상호 방문하는 형식에서도 벗어나 일반 회원들이 참가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하기로 했다. 고령화 사회의 문제를 먼저 경험하고 있는 일본 치과계의 대응과 전략을 파악해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지난 11~13일에는 최양근 회장, 최유성·이원형 부회장, 박인오 치무이사, 손영동 국제이사, 박선욱 국제위원이 중국 랴오닝성민영치과의사회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현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양회는 지속적인 교류와 GAMEX에 대한 홍보 및 참가를 독려했다.


오는 8월에도 베트남치과의사회 학술대회와 아시아 구강건강을 위한 종합적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VIP Forum에 참가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경기지부는 일본, 중국, 대만, 미국,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8개 국, 9개 치과의사회와 MOU를 체결하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오는 9월 23~24일 개최될 예정인 GAMEX 2017에서도 해외교류 국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정상회담도 기획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경기지부 최양근 회장은 “국제 학술대회 요건을 갖추느라 많은 국가와 MOU를 맺고 있지만, 학술대회에만 국한하지 않고, 회원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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