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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교정 소프트웨어 V-Ceph 8.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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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중심 UI 강화 등 업그레이드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악교정 수술 및 치아교정의 치료결과를 예측해 상담을 원활하게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인 ‘V-Ceph 8.0’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 

V-Ceph 8.0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를 위한 악교정수술 및 교정치료 지원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 치료결과의 평가, 성장예측 등 기능을 탑재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V-Ceph은 현재 국내 모든 치대병원은 물론 많은 치과에서 사용 중이며, 현재 15개 국가에 판매중인 글로벌 악교정 수술 및 치아교정 지원 전문 소프트웨어”라며 “국내에서 압도적 1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도 뜨겁다”고 전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V-Ceph 8.0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 중심의 간편한 유저 인터페이스다. 환자의 X-Ray 이미지 상에 주요 연조직 계측점을 표시하는 것만으로도 계측점 간 다양한 측정 및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더불어 간단한 마우스 동작만으로도 악교정 수술이나 교정치료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어 보다 원활한 환자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치료를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 3D Face 기능과 Grid View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3D Face 기능은 특별한 스캐너 장비 없이 환자의 정면과 측면 사진 2장만으로도 3차원 사진을 만들 수 있다. 고가의 장비가 없어도 치료계획 수립과 치료결과 평가는 물론, 환자 상담에도 용이하다. Grid View 기능은 환자의 정면사진에서 좌우측 동공에 랜드마크를 찍어 나타나는 격자선으로 좌우 비대칭을 평가해 정확한 치료계획 수립을 돕는다.

이밖에도 V-Ceph 8.0은 상담 시 보다 접근이 쉽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했다. 기존에는 상담 시 매번 사진을 열고 닫아야 했지만, V-Ceph 8.0은 마우스 커서를 창에 올리면 사진을 닫지 않더라도 단축버튼이 생성돼 각종 메뉴는 물론 다른 사진도 바로 오픈이 가능하다.

오스템은 다음달 말까지 V-Ceph 8.0 출시 및 오스템 창립 21주년을 기념해 신규가입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있다.

◇문의 : 070-7016-4577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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