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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VS 온라인” 보수교육, 선호도 큰 차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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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정책연구소 조사결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프라인 보수교육과 온라인 보수교육을 선호하는 비중이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2017년 9월부터 1년 동안 이뤄진 보수교육 4,871건을 전수 조사한 연구보고서를 지난 8일 공개했다. 특히 이번 연구보고서에서는 의사 1,0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수교육 관련 설문조사 결과도 함께 수록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절반이 넘는 55%(582명)가 보수교육을 선택할 때 ‘교육 주제’를 본다고 답했다. 계속해서 교육날짜(302명), 교육장소(297명), 보수교육점수(279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선호하는 교육방식에서는 강의(23.9%, 255명)와 온라인 사이버 교육(22.2%, 237명)의 비율이 비슷하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온라인 보수교육을 경험해본 의사들의 만족도는 오프라인 교육보다 낮은 편이었다. 실제로 사이버 보수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내용 충실도(41%)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학습 편리성(31%), 다양한 교육 방법(17%)이 뒤를 이었다.

 

연구진은 보수교육 전수조사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간담회도 가졌다.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사이버 보수교육을 앞으로 중점 개발해야 할 분야로  우선 투자가 필요하며, 교육의 효과성 제고를 함께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도출됐다.

 

연구진은 “사이버 보수교육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강의녹화를 통한 일방적 정보 전달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사이버 교육과정 개발과 모니터링에 투입되는 전문 인력과 재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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