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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범’ DVmall 창업자, 고문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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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 “DVmall 성장 위해 봉사할 것”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성범 DVmall 창업자가 DVmall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 고문에 취임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이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가 신흥 본사에서 개최됐다.

 

타 분야에서 온라인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던 2001년 전성범 고문은 치과영역에도 온라인 유통방식을 도입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온라인 쇼핑몰 ‘북부덴탈’을 오픈했다. 특히 온라인과 치과기자재 유통의 접목은 제반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오프라인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함이었다고. 초기 반응은 상당히 냉담했지만, 전성범 고문은 노마진을 선언하며 쇼핑몰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이후 2010년 DV홀딩스에 편입된 DVmall은 빠르게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며 성장을 거듭했다. 현재 DVmall은 최저 가격과 빠른 배송, 친절하고 효율적인 상담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며, 국내 최대 치과재료 쇼핑몰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전성범 고문이 꼽은 DVmall 성장의 원동력은 DV 포인트로 대표되는 적립금 제도 운영과 이를 통한 편리한 쇼핑에 있다. 전성범 고문은 “DV 포인트를 한 번 구매하면, 추후 신용카드 사용이나 계좌이체 없이 버튼 한 번으로 편리하게 치과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 물론 DV 포인트를 저렴하게 구매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한 번 DV 포인트를 구매하면 별도의 결제과정 없이 편리하게 다양한 치과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DVmall의 성공 비결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선에서 물러나는 전성범 고문은 “오랜 시간 대한민국 치과계 e-커머스 시장을 개척하면서 많은 것을 경험했다”며 “DVmall이 괄목할 만한 성장도 이뤘지만, 어려운 여건도 많았다. DVmall 직원들의 헌신으로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함께 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성범 고문은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과 관련 많은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모든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갖춰 있는 만큼 DVmall의 정상적 운영과 지속적인 발전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고문이라는 새로운 자리에서 회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정책적 방향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등 DVmall의 성장을 위해 봉사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국의 소규모 재료상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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