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이하 대구지부)가 회원과 가족 등 70여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지부는 지난달 20일, 서구 비산동 일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에 팔을 걷어붙였다. 대구지부의 예산과 지난 8월 개최된 자선골프대회 모금액, 회원들이 납부한 후원금으로 연탄을 구매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이기호 회장은 “사랑의 연탄 나눔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을 통해 결손가정,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겨울을 나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상훈 의원(국민의힘, 대구 서구)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보사하는 마음에 감사함을 전한다”는 뜻을, 사랑의연탄나눔운동 대구경북 신미진 본부장은 “이번 성금으로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면서 대구지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작은 온정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는 취지 아래 힘을 모은 대구지부 회원과 가족들은 “힘을 합해 연탄을 하나도 깨뜨리지 않고 배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도움을 받은 이웃들이 고마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