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제24회 치과대학-치전원 학생학술경연대회, 지난달 18일

URL복사

서울대 대상-금상, 강릉원주치대 은상-동상 휩쓸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주최하고, 강릉원주치대가 주관한 이번 학생학술경연대회는 지난달 18일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연송홀에서 개최됐다. 전국 11개 치과대학 18개 학생팀이 참여한 가운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깊이있는 연구 결과물을 영어로 발표하며 6시간에 걸친 경합을 벌였다.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2팀을 선정한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은 ‘구강세균과 신경세포 간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오지혜 학생(지도교수 오석배)이 차지했다. 금상은 ‘구강암에 대한 podophyllotoxin의 약물적 효과’를 발표한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성희윤, 박유안 학생팀(지도교수 조성대)이 차지했다.

 

이러한 가운데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학생팀이 은상과 동상에 이름을 올리며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증가된 교합수직고경에 따른 3차원 스캔한 안모의 변화 인지 및 평가’를 주제로 한 이한비, 김경호, 구남우, 김승완 학생팀(지도교수 박찬진, 조리라)이 은상을, ‘PTTG1과 SIRT4 발현은 구강암의 진행을 조절한다’를 주제로 발표한 이연준, 박경원 학생팀(지도교수 최종호)이 동상을 차지하며 두 배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 외에도 ‘캔디다 알바칸스 균과 미각장애와의 상관관계’를 발표한 연세치대 황신혜, 김태윤, 신익수, 전세라 학생팀(지도교수 안형준)이 은상, ‘탈회된 법랑질에 대한 인산칼슘 이온(Calcium Phosphate Ion Clusters)의 재광화 효과’를 발표한 부산치대 김민주, 김송이, 조유민 학생팀(지도교수 김용일)이 동상을 수상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4분기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 상승장 분석 및 리스크 관리

2025년 4분기, S&P500은 다시 한 번 역사적 고점 부근에 서 있다.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은 활기를 되찾았지만, 그 이면에는 글로벌 유동성의 정점과 경기 사이클 전환의 신호가 동시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과 자산시장 프랙탈 분석을 통해, 현재의 상승장이 어떤 구조 속에서 전개되고 있는지 그리고 향후 어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지를 살펴본다. 현재의 금리 국면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지금은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이뤄지며, 이때 자산시장은 일시적인 안도 랠리를 보이다가 경기침체가 현실화되면 상승세가 꺾이는 패턴을 반복해왔다. 2025년 9월 FOMC 이후 연준은 기준금리를 단계적으로 인하할 계획이지만, 동시에 경기침체 우려와 증시의 버블 가능성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이클의 가장 큰 특징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약 40년간 이어져온 디플레이션형 경기 둔화 사이클이 아니라, 인플레이션형 금리 인하기라는 점이다.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가 인하되고 있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