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원도치과의사회 변웅래 회장이 지난 8일 헌법재판소 앞 1인시위에 나섰다.
강릉에 개원하고 있는 변웅래 회장의 1인시위는 이번이 세 번째로, 이날 오후 5시부터 퇴근시간대 헌법재판소 정문을 지켰다.
“비급여 공개가 이뤄지면서 치과계에서는 30만원대 임플란트가 등장하는 등 저수가 경쟁이 극한으로 치닫는 등 부작용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는 결국 환자의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비정상적 수가 경쟁에 경종을 울릴 수 있도록 치협을 비롯한 치과계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공개변론 이후 많은 시일이 흐르고 있지만 아직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힌 변웅래 회장은 “치과계의 식지 않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1인시위에 동참하게 됐다. 치과계가 마지막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헌법재판소의 합리적이고 빠른 결정을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