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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치과의사회 대의원 배정, 회비 납부율 반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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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4년만에 오프라인 대의원총회 개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5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대의원총회이자 오랜 내홍을 딛고 회계나 회무 부분에 있어서도 깔끔한 마무리가 돋보인 총회였다.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은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회원들을 위해 지난 3년간 최선을 다했다”면서 “회원 편의를 위해 GAMEX 보수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회원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학생치과주치의사업 수가 인상이라는 성과도 거뒀다”며 지지해준 회원에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감사보고서에서는 “투명한 재정집행을 하려는 집행부의 의지가 반영돼 지출내역 증빙이 잘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선거기간 중 불거진 비즈니스 좌석 관련해서는 과지출된 비용 환수가 관련 임원들의 자숙을 권고했다. 61%에 그친 회비납부율 제고방안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됐다.

 

대의원총회에서는 경기지부 대의원 수 배정 및 선출에 대한 회칙개정안이 통과됐다. 회원수 대비를 기준으로 하던 것에서 ‘3년 평균 도회비 납부 회원 수 비율에 의해 배정’한다는 것으로 변경됐다. 또한 3회 이상 장기미납 회원의 대의원 자격을 제한하는 신설안도 통과됐다. 회장 및 부회장의 불신임을 결의할 수 있다는 회칙은 ‘임원의 불신임’으로 포괄적인 의미로 개정됐으며, ‘경기지부 모든 선출직에 대해 3연임을 금지한다’는 회칙개정안은 부결됐다.

 

치과의료감정원 설립, 법정의무교육 주기 개선, 초등학생 구강검진 시 파노라마 촬영 의무화의 건 등이 일반안건으로 통과됐다. 특히 “집행부가 바뀌고 담당이 바뀌면서 대관업무의 인맥과 경험이 사장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집행부와 별개로 지속적인 위원회를 두고 대관업물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는 주장과 함께 (가칭)대관업무 협력위원회 구성 촉구에 관한 건을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의장단 선거가 나승목 대의원과 박주진 대의원의 경선으로 치러져 관심을 모았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선거 결과 72명 대의원 가운데 42표를 얻은 나승목 대의원이 신임의장으로 선출됐다. “일하는 의장이 되겠다”는 출사표를 던진 나승목 신임의장은 “집행부 견제와 균형, 회원의 뜻을 잘 전달하고, 총회 결의 과정을 보고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 단수 추천된 부의장은 임경석 대의원이, 감사는 이형주·이희용 감사가 선출됐다.

 

한편, 1부 기념식에는 치협 김현선 부회장, 경기도의회 최종현 보건복지위원장, 김승원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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