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2016년 시작한 치과 인테리어 사업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사업 시작 만 7년째인 올해 1,000호 계약을 달성했다. 특히 오스템은 인테리어 사업을 국내 일반 병·의원과 해외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본지는 치과 인테리어의 브랜드화를 선언한 오스템 인테리어의 결과물을 직접 찾아 소개한다. 이번 호는 인천 서구 원당동에 위치한 검단뉴욕치과 추성욱 원장을 만나 오스템 인테리어에 대한 평가와 진료 컨셉 및 철학을 들어봤다.
치과의사로서 개원 ‘제2라운드’
검단뉴욕치과 추성욱 원장은 서울 강남구에서 오랜 기간 개원했다. 강남구치과의사회장을 지낼 정도로 치과계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원장이라는 직함의 무게가 어느 순간 매우 크게 느껴졌고, 이제는 조금 내려놓고, 진료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는 추 원장의 원래 계획은 서울에서의 개원 생활을 마무리하고, 동료 치과의사가 운영하는 치과에서 페이닥터로 일하면서 좀 더 여유롭게 일상을 보내고자 했다고.
그는 “이제는 아이들도 다 자라서 자기 앞가림 정도는 할 수 있겠다 싶어 원장이라는 직함을 내려놓을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여러 이유로 다시 이곳 인천에서 재개원하게 됐다”며 “환자에 대한 책임감이 가장 큰 것 같다. 서울 강남에서 개원의로서 첫 번째 인생을 살았다면, 이제 이곳 인천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다시 개원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환자에 대한 책임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환자중심, 치료중심 철학을 담은 인테리어
검단뉴욕치과에 들어서면 안내 데스크 옆 벽면에는 ‘검단뉴욕치과 진료철학’을 담은 현판이 걸려있다. 추성욱 원장은 “환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비롯한 치과 직원들이 항상 초심을 잃지 말자는 의미로 이렇게 우리치과의 진료철학을 걸어 두었다”고.
가족을 대하는 마음, 기본 원칙을 지키는 진료, 과잉진료는 절대 하지 않겠다는 다짐, 증명된 치료, 자연치를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 높은 만족도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 철저한 사후관리 등이 추성욱 원장이 내 걸은 진료 철학이자 환자와의 약속이다.
추 원장의 진료철학은 치과 인테리어에도 충분히 담아냈다. 실제로 치과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인테리어 디자인의 초점을 맞췄다.
검단뉴욕치과는 블랙과 화이트로 모던하면서 깨끗한 이미지 연출을 베이스로 삼았는데, 이는 공간이 주는 신뢰감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 또한 치과가 위치한 위치적 장점을 최대한 살려 자연광을 활용해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전체 진료실을 오픈형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더한 점은 치과가 더욱 확장된 느낌을 주고, 개방이라는 이미지가 주는 신뢰감 또한 높였다고 할 수 있다.
추성욱 원장은 “오스템임플란트라는 브랜드가 주는 신뢰감에,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는 모습에 더욱 신뢰도가 쌓였다”며 “인테리어 결과물 또한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치과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하다 보면 공사가 완료된 후에 문제가 발생하고, 그 문제를 해결할 때 항상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라며 “오스템이 추구하는 바가 이런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또한 고객입장에서 충분히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인테리어에 매우 만족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