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내 핸드피스 전문 제조·유통기업 세신유나이티드(대표 신호성)가 지난달 29일, 치과 골이식재, 의료기기 전문 제조·유통기업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과 원활한 제품공급과 사업영역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신유나이티드는 지난 47년간 치과용 핸드피스를 생산, 전 세계 125개국에 수출하며 치과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리뉴메디칼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국내 치과용 하이핸드피스 유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치과용 레이저 산업을 구축하고, 일반 의료시장에 접목할 수 있는 전문 수술장비 및 골이식재 품목을 개발, 국산 제품의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리뉴메디칼 역시 치과 내 감염관리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검증된 우수 상품을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업은 20년 이상의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과계는 물론 의료계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세신유나이티드 신호성 대표는 “세신유나이티드는 메디컬 시장 진출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발주자로서 축적한 마케팅 전략과 뛰어난 제품성, 그리고 리뉴메디칼의 혜안과 유통 노하우가 결합한다면 치과를 넘어 메디컬, 펫 분야 등 다양한 경로로 활동 반경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양 기업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리뉴메디칼 김성호 대표는 “지금까지 프로모션 등을 위주로 제품을 선보여 왔다면, 올해부터는 다양한 세미나, 심포지엄 등에서 직접 제품을 알릴 수 있도록 정면돌파에 나설 예정”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이 전략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신유나이티드와 리뉴메디칼은 다음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서 치과 제품은 물론 다양한 메디칼 전문 수술장비를 론칭, 해외 유수 글로벌 제품과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홍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