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해 12월 경동대학교와 가족기업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네오와 경동대는 기업과 대학의 상호발전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산업의 발전이라는 사회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보공유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18일에는 네오 군포 디지털기술센터에서 경동대학교 융합전공교육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산업체 현장실습’이 이뤄졌다. 현장실습에서는 △구강스캐너 △CAD 프로그램 활용 디자인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치료 △CAM 프로그램을 이용한 지르코니아 밀링 & 3D프린팅에 대한 이론과 실습이 진행됐다.
경동대학교 임용운 교수는 “프로그램이 인상적이고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진로 및 취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기업과 대학의 긴밀한 상호 협력 속에서 산학 현장형 모델로 자리 잡는 것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지난 1월 26일에는 경동대학교 메디컬 캠퍼스에서 인허가, 임플란트R&D, 글로벌마케팅, HR분야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멘토로 나서는 ‘현장 전문가 진로지원 코칭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의미와 연구원의 역량 △인허가 업무 진로 개발을 위한 비전 △ 네오 소개와 부서별 역할 안내 및 진로 탐색을 위한 가이드 △덴탈 업계의 마케팅과 영업활동의 이해 등 네 가지 주제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학 중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기공학과, 치위생학과 학생들은 강의를 경청하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진로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자신의 비전을 세워가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특강 강사로 참여한 네오 직원들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네오는 경동대학교와의 지속적인 산학협업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인재 육성과 고용창출, 지역 활성화라는 선순환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업의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