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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 ‘K-치과위생사’ 저력 세계 만방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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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기자간담회…7월 ISDH 성공 개최 다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이하 치위협)가 지난 4월 3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2024년 상반기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2024년 국제치위생심포지엄(이하 ISDH 2024)’ 주요 진행사항과 계획을 발표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치위협은 오는 7월 11~13일, 코엑스에서 사상 최초로 ISDH를 개최한다. IFDH(세계치과위생사연맹) 소속 32개국 치과위생사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가 될 전망으로, 올해 심포지엄을 통해 치위협은 전 세계에 대한민국 치위생계의 역량을 선보이고, 글로벌 화합의 장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ISDH 2024에서는 7개국 18명의 연자가 강연을 진행하고, 초록 발표 등 학술세션도 진행된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세계치과위생사어워즈와 갈라 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4월 첫째 주를 기준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28개국에서 1,000명에 육박하는 참가자가 사전등록을 마쳤다. 심포지엄과 함께 진행되는 전시에는 국내외 기업 20여 곳이 참가를 확정 지었고, 유수의 기업과 후원 및 전시에 대한 조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치위협은 조기등록(얼리버드) 일정을 오는 5월 12일까지로 연장했다. 이후 6월 30일까지는 정규등록기간으로 운영되며, 현장등록은 7월 1일부터 예정돼 있다.

 

아울러 이날 치위협은 고령화 사회 진입 등 환경변화를 대비한 치과위생사의 전문성 확대와 구강건강전문가로서의 치과위생사 역할 제고를 목표로 밝혔다. 또한 유휴 치과위생사의 원활한 현장 복귀 및 재취업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과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치위협 황윤숙 회장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회무가 만개하는 해로 만들어가고자 한다. ISDH 2024의 성공 개최, 구강건강전문가로서 치과위생사의 역할 확대, 근무환경 개선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사업 등을 통해 언제나 회원과 함께하는 협회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면서 “회원 여러분도 많은 성원과 지지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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