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 강정호 대표가 조선대학교치과대학(학장 민정범·이하 조선치대) ‘명사 초청 특별강연’에서 강연을 펼쳤다.
조선치대는 예비 치과의사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해 치의학을 비롯한 의료계에서 두각을 보인 명사를 초빙, 특별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는 본과 3·4학년 재학생들과 대학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세 번째 연자로 강단에 오른 강정호 대표는 ‘내 치아 평생쓰기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강연을 이끌었다.
강 대표는 치아복구 솔루션인 미니쉬의 탄생 배경과 미니쉬를 활용한 풀마우스 등 다양한 임상 사례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경기도 성남에서 동네치과 개원의로 시작해 강남에 치과병원을 일궈낸 경험, 2021년 기업가로 변신해 3년 만에 미니쉬를 800억원의 기업가치로 성장시킨 과정과 비전을 소개했다.
이날 강 대표는 강연에서 ‘철학’과 ‘신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학창시절은 본인만의 신념과 철학을 정립하고 성찰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미니쉬 역시 ‘치아에 해를 끼치지 말자’, ‘과잉치료를 하지 말자’, ‘아프지 않게 치료하자’ 등의 신념을 지키다 보니 나온 결과물”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그는 △‘치아 안티에이징’이라는 새 시장을 주목하라 △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의술을 펼칠 기회를 준비하라 △남들과 차별화된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어라 등 예비 치과의사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아낌없이 전달해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