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성모병원 국윤아 명예교수(국윤아한마음부부치과)가 ‘TAD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치료’ 영문판을 출간했다.
이 책은 생역학에 기반한 비발치 치료에서의 전체 치열 후방이동 근본 원리와 임상 적용을 다양한 증례를 통해 다루고 있다. 또한 구개부 장치를 이용해 구치부 후방이동을 하는 비발치 치료의 핵심포인트를 과학적 근거를 들어 설명한다. 변화하는 환자들의 요구에 맞춘 치료법을 제시하며, ‘구개부 장치를 이용한 비발치 치료’라는 큰 틀 안에서 투명교정장치를 조화롭게 병용하는 치료법도 소개했다. 각 그림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관련 영상을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독자의 생생한 이해를 돕는 것도 특징이다.
국윤아 명예교수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발치 교정치료에 관심이 높다”면서 “그동안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을 영문으로 출판한 만큼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치아교정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윤아 명예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비발치 교정법에 대한 다수의 논문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고, ‘미국치과교정학회지’와 ‘미국임상치과교정학회지’ 표지논문으로 게재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국 USC와 UCLA에서 이 책을 토대로 비발치 교정치료 강연과 치료법을 전수해 호평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