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보조인력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보조인력특위)가 지난 6월 12일 아홉 번째 위원회를 이어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전회원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 지원 기준을 신청 시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2인 미만’인 치과에서 ‘3인 미만’인 회원치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조정근 위원장은 “현재 치과위생사 및 간호조무사 인재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활발한 연계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준을 스탭이 전혀 없거나 1~2명인 경우까지 넓혀 시행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시범사업 단계인 만큼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의견과 더불어 “2인 미만으로 적용하는 것은 공동개원이나 규모가 있는 치과에게 제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의견에 공감대가 형성돼 통과됐다. 또한 회원 홍보를 강화하고, 인재풀의 효율적인 운영방안과 더 많은 스탭들의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보조인력특위는 오는 9월 개최할 예정인 ‘제10차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준비에도 박차를 가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교육용 교재를 실제 필요한 내용으로 압축하고, 가독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재구성키로 하고 본격적인 개정작업에 돌입했다.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의 경우 치과관련 전문교육을 처음 이수하는 간호조무사들이 대부분인 만큼 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존 교재와 교과서 등을 활용해 새롭게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