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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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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1일, 광주광역시 유치 실무협의체 회의
광주광역시 설립 당위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겸해
유치전략 바탕으로 중앙부처 설득, 세미나 개최 계획

 

광주광역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유치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7월 11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 실무협의체(이하 실무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실무협의체는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원길·이하 광주지부), 지역 치과대학(원)·치과대학병원·치과 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4월 첫 회의 이후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설립 타당성 논리 개발, 지역 특화전략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당위성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겸했으며,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에는 광주지역 치의학 산업 현황, 광주광역시 설립 논리 및 타당성, 후보지 분석, 유치 전략, 운영계획 등이 담겨있다. 보고서는 설립 타당성으로 △지역사회 지속적인 지원 △우수한 연구 기반시설 △풍부한 산업 기반시설 △디지털 전환 기반시설(인공지능 인프라) △광주광역시 정책 및 추진 노력 등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광주광역시는 2012년부터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을 제기했고, 지역 산·학·병·연·관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근거 법령 발의(제19~제20대), 정책토론회 개최 등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광주지역은 전국 11개 치과대학(원) 중 2곳이 소재해 우수한 연구 인력을 기반으로 치의학 관련 기초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며 치의학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현재 치과 기업 231개사가 집적돼 있으며, 국내 최초 치과용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 생체재료개발센터,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 마이크로의료로봇기술개발센터 등 다양한 산업 기반시설을 통한 기업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이 외에 미래 치과산업의 새로운 중심축인 '디지털'과 '인공지능'을 선도할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인공지능 기반시설이 풍부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광주광역시는 이번에 수립된 유치 전략을 바탕으로 중앙부처 설득, 유치위원회 구성, 세미나 개최 등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인다는 계획이다.

 

광주지부 박원길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최초로 설립 필요성을 제기하고, 우수한 치의학 연구·산업 기반시설을 갖춘 광주광역시에 설립돼야 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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