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와이즈에이아이가 고객응대·예약처리를 넘어 마케팅·수납·접수 등 의료기관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올인원’ AI 플랫폼으로의 기능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최근 보험청구·치과경영 분야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치과 특화 AI 플랫폼 ‘덴트온’ 기능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과에서 이뤄지는 ‘보험청구’를 AI가 보조하며, 이 과정에서 AI가 고객의 치료 과정을 파악, 고객에게 선제적으로 치료 안내를 함으로써 AI의 지속적인 고객관리 영역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덴트온은 건강보험 혜택 고객 분류·선별부터 예약 처리, 시술 후 접점별 안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AI기반 업무 보조 덴탈케어 플랫폼이다. 지난 5월 론칭 이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심미치과학회 △대한치과보철학회 등 주요 학회와 치과 병의원 및 유관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빠르게 시장 점유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 송형석 대표는 “론칭 이후 덴트온의 보급과 고객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결과 많은 도입 병·의원에서 제품의 우수성이 입소문을 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기획·개발 단계에서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니즈들, 즉 의료현장에서 실제로 어떤 기능이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서비스에 적용하고자 임상자문지정병원 모집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 대표는 “덴트온이 병원 매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나, 이를 더 확대해나가기 위해 앞으로는 신환 창출을 위한 마케팅과 현장 접수·수납 기능까지 더해 온전한 직원 한 명의 몫을 해내는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달 중기부 주관 ‘아기유니콘 플러스 기업’에 선정되며 성장성과 시장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회사 측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매출 다각화 전략을 통해 내년 기술특례상장까지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