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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경기 GAMEX 7,200여 치과인 참여 속 성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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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 기한 학술-전시, 풍성한 참가혜택으로 만족도 높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4)’가 치과계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9월 28~29일 코엑스에서 펼쳐진 GAMEX 2024는 44개 학술강연과 3개의 핸즈온으로 구성된 학술대회와 200여 업체 700여 부스가 참여한 전시회로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GAMEX의 특색으로 꼽히는 정책포럼과 Summit 등도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GAMEX는 치과의사 5,600여명을 포함해 7,200여명의 치과인이 참여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9월 28일 오전 10시 테이프커팅식으로 포문을 연 GAMEX 2024는 ‘Always with you, your GAMEX’를 슬로건으로 “치과계 혁신과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부각시켰다.

 

 

학술대회는 ‘Complication & Managing(The latest perspective)’을 주제로 다양한 합병증 해결법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동시통역으로 진행된 일본 가와하라 히데요 교수의 덴처와 교합, 김용진 원장의 임플란트 드릴링 관련 강연 등 강연장은 곳곳이 만원을 기록했다. 오픈 디스커션과 교정, 보존, 엔도, 치주, 보철 등 개원가에 맞춘 강연으로 인기를 끌었다. 필수보수교육과 핸즈온도 만족도를 높였다.

 

 

학술대회 첫날은 치과보조인력 문제를 다룬 정책포럼과 불법의료광고 폐해와 개선책을 담은 정책포럼이 개최됐다. 치과보조인력포럼은 치협과 경기·서울지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과 진료스탭 업무범위와 관련된 논의가 이어졌다. 불법광고포럼은 개원가 현실과 문제점을 짚고 불법과장광고 근절을 외치는 성명서도 채택했다.

 

 

경기지부가 중점을 두고 있는 국제교류도 활발히 진행됐다. GAMEX 2024에는 일본 치바, 대만 신베이, 중국 랴오닝,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싱가포르 등 7개국 치과의사회 임원진이 방문했다. 각 단체의 1년 회무를 공유하는 서밋과 일본-대만과 함께하는 보험제도 간담회도 이어갔다.

 

 

그리고 올해는 대회 하루 전인 27일 개막제를 개최하고, 20회를 기념해 GAMEX 성장의 역사를 돌아보고 국내외 교류와 2024 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회는 기존 C홀에서 더플라츠 전시장까지 확대해 부스 규모를 넓혀 진행됐다. 새로운 공간에서 2, 3층을 연결해야 하는 동선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도 있었으나 다양한 휴게공간과 등록처 등을 이용해 발길이 닿도록 힘을 쏟았다.

 

특히 GAMEX 조직위원회는 등록자들에게 양일간 각각 2만원씩 최대 4만원의 전시장상품권을 지급해 전시장 활성화를 도모했고, 풍성한 경품을 준비해 현장의 활기를 더했다는 평가다.

 

 

[GAMEX 2024 조직위원회 기자간담회]

 

‘가을엔 GAMEX, GAMEX는 가방’ 공식 이어가

“성년된 GAMEX, 변화와 방향성 고민하겠다”

 

 

GAMEX 대회장인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회장은 “열심히 준비해온 임직원의 노력으로 성장을 이어왔고, 스무 번째 대회를 맞은 만큼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고민하고 방향을 설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동효 조직위원장은 “조직위원회와 임직원, 회원의 참여로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기도 한 만큼 꾸준히 변화 발전하는 GAMEX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올해 GAMEX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으로는 새로운 전시공간인 더플라츠의 활용방안이었다. “다양한 공간 활용으로 참관객의 발길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20회를 맞이해 개막제를 금요일 저녁에 개최하면서 ‘개막’의 의미를 제대로 살린 것 또한 성공적인 시도로 꼽혔다.

 

양동효 조직위원장은 “‘가을엔 GAMEX, GAMEX는 가방’이라는 회원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이에 대한 회원들의 평가도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 사전등록 이벤트 등을 통해 회원 참여를 유도하고, 풍성한 경품과 혜택으로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한 부분도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GAMEX 조직위원회는 “GAMEX 2024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더욱 가슴 뛰는 대회가 되도록 회원 여러분과 함께 GAMEX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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